융합 STEAM 교육과 과학교육의 연계 Symposium 참가
지난 11월 3일 포항에 있는 경북과학교육원에서 개최한 융합 STEAM 교육과 과학교육과의 효율적인 연계방안에 대한 Symposium 에 참가하였다.
최근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산업화사회에 적합한 지식 전수 위주의 인력 양성에서 벗어나 지식 기반사회에서 새로운 지식 창출이 가능한 창의적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초. 중등학생들의 수학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우수한 학생들이 이공계로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과학 기술 예술 융합 교육을 강화하는 방안을 목표를 두고 강력 추진하고 있다.
그래서 융합 STEAM (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 교육이 부각되고 있다.
11월 2일에는 한국과학교육 문화단체연합회에서 주관하여 과총 국제 회의장에서 "STEAM 교육과 학교 밖 과학문화 활동이라는 주제로 한양대학교 최정훈 교수의 열띤 발표가 있었고 11월 3일에는 경북과학교육원(포항)에서 한국과학교육원로원 주관으로 일선 교사와 관계관약 300명이 모여 "융합 STEAM 교육과 과학교육과의 효율적인 연계방안"에 대한 이화여자대학교 김성원 교수의 발표와 일선 교사들의 시범 발표가 있었다.
STEAM 융합 교육은 이미 미국에서 실행되고 있는 STEM (과학, 기술, 공학, 수학) 융합 교육에 "예술" 까지 합한 STEAM 교육을 한다는 것이다. 융합 STEAM 교육은 초 중등학교의 과학교육의 일대 혁명이 아닐 수 없다.
필자는 다음과 같이 의견을 제시하였다.
첫째 학생들에게 STEAM 교육을 시킬 훈련된 선생이 없다.
오늘 참석한 선생들조차도 STEAM 이란 용어를 이 자리에서 처음 들었다는 것이다.
일선학교 교사 들은 학생들에게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모른다는 것이다.
교사들은 STEAM 자만 나오면 "미치겠다." "답답하다" "열 받는다"는 것이다.
우선 급선무는 일선교사들의 연수부터 시켜야한다.
둘째 STEAM 교육의 교재 (보조교재)가 없다는 것이다. 부교재 개발 이 시급한 것이다.
어찌할 바를 모르는 일선교사에게 STEAM 교육에 필요한 교재 를 개발하여 일선에
내려 보내는 것이다.
셋째 현재 과학교육에 사용하는 과학 기자재를 전면 개편해야 한다는 것이다.
STEAM 교육에 필요한 기자재가 전무한 상태에서 어떻게 할 것 인가? 이것 역시
초 중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STEAM 교육 기자재를 개발하여 일선 학교에
내려 보내야 한다.
아무리 좋은 교육 계획이라도 충분한 준비와 교사들의 연수 등 이 선행되어야 하며
이러 한 선결과제가 해결되지 못하고 성급히 시행된다면 많은 시행착오와 실패할
가능성이 없지 않을까? 우려되는 것이다.
아무쪼록 융합 STEAM 교육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마이크로소 프트사의 빌게이츠나
애플의 스티브 잡스와 같은 인재가 많이 배출되기를 기대한다.
과우회 참가자 이세용 박정화 최낙준
첫댓글 좋으신 지적하셨네요. STEAM 교육에 대한 사회적 합의와 지도층은 물론 대국민 홍보도 필요하리라 봅니다.
멀리 갔다 오시느라 수고도 하시고 건설적인 의견도 내셨습니다. 수고하셧습니다.
먼길 다녀오시느라 수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