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의 명인낚시터(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내가천리 203-1)가 이번 10월 11일 토요일부터 하우스 개장을 하게 되었다.
가을에 접어드는 현재의 기온을 보자면 하우스를 개장하기에는 다소 이른 감도 있지만 조석으로 기온차가 있고 밤에는 이슬도 내리기에 기온에 구애 없이 편하게 낚시 즐기기에는 하우스가 편하긴 하다.
송탄IC에서 나오자마자 우회전하여 낚시터 안내판을 보고 우측으로 진입하여 과수원 길을 따라가다 보면 낚시터가 나온다.
하우스는 좌우 35석씩 총 70개의 자리가 준비되어있다.
수심은 약 2m 정도로 내림이나 바닥 낚시를 하기에 알맞은 수심이다.
수질은 지하수를 올려 사용하기에 맑은 편이며 바닥이 일반 흙이기에 한 겨울에도 차다는 느낌을 받지 않는다.
천정에는 낚시인들 머리에 물이 떨어지지 않고 채비가 튕길 경우 파이프에 엉키지 않게 별도의 천이 쳐져 있다.
낚시 방법은 전체 낚시인들이 고루 손맛을 볼 수가 있게 중층낚시는 금하며 내림이나 바닥 낚시만 가능하다.
어종은 붕어(잉어도 조금 있음)이며 평균적으로 400-500g 정도 크기의 붕어가 주종을 이루고 가끔씩 1kg 정도의 붕어들도 나와 짜릿한 손맛을 느끼게 해준다.
주차장 또한 넉넉하여 주차하는데 무리가 없다.
편의 시설로는 내부에 식당이 있으며 이곳에서 소품이나 미끼 구입도 가능하다.
개장일에 오전 9시쯤 도착하니 일찌감치 도착하여 자리를 한 낚시인들이 꽤 있었다.
작년과 같이 오전 11시부터 이벤트가 시작되었다. 최대어, 최소어, 빙고(같은 수자 3개의 무게 - 222, 333g 등), 특정한 무게 잡기 등이며, 불시에 선착순으로 붕어를 잡는 방법도 병행된다.
한 시간 가량 진행하여 화장지, 찌, 섬유 유연제 등이 전달되었는데, 오늘은 꼬리표가 방류되지 못해 무료입장권도 전달되었다.
명인 낚시터는 순수한 손맛터로 일체의 사행성 게임은 없다.
주말 오전 11시, 오후 3시에 이벤트가 진행되며, 쌀이나 화장지 등을 꼬리표로 방류할 것이라고 한다.
평일(월-금) 07:00-24:00시
토, 일요일은 24시간 운영한다고 하는데,
서치는 없으니 개인 서치나 전자찌를 사용하면 될 것이다.
입어료는 주중 10,000원, 주말 15,000원이다.
문의: 010-5329-6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