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문재인 후보의 정치쇄신 공약의 주요 내용에 지역구 국회의원을 줄이고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늘리는 것과 정당명부제가 들어있다.
박근혜 후보 대선캠프의 새누리당 정치쇄신특별위원회 안대희 위원장도 정치쇄신안에 비례대표 늘리는 게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비례대표 증대, 정당명부제. 교과서적으로는 맞는 말이다. 하지만 현실에서 과연 그럴까?
특히 우리나라의 정치현실에서 비례대표 증대, 정당명부제가 정치쇄인일까?
나는 단연코 전혀 아니라고 말한다.
지금 막말로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김광진 민주당 국회의원이 누구인가? 민주당이 지난 4.11총선때 청년비례대표로 공천해 국회에 들어간 31살의 국회의원이다.
탈북자의 가슴에 대못질을 한 임수경은 또 누구인가? 민주당이 4.11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공천해 국회의원으로 만들어 준 자이다.
종북세력의 본좌 이석기는 또 누구인가? 통합진보당이 비례대표로 공천해 역시 국회의원이 된 자이다.
종북의 아이돌로 불리는 김재연은 또 누구인가? 역시 통합진보당이 청년비례대표로 공천해 국회의원으로 만든 자이다.
국회의원으로서가 아니라 인간으로서도 자질을 전혀 갖추지 못한 이들이 하나같이 자신의 세비와 보좌진의 급여를 등 한해 6억원 정도의 국민세금을 직접 받는 국회의원이고, 모두 비례대표 출신이다. 이 외에도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의 비례대표에는 전혀 자질이 되지 않는 국회의원이 대부분이다.
비례대표제도는 정치학에서 원론적으로 다양한 직능과 계층을 골고루 국회에 진출시켜 소외된 계층까지 대변하자는 제도이다.
하지만 앞에서 본 바와 같이 현실에서, 특히 대한민국에서 비례대표는 전혀 그렇지 않다.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이 청년비례대표라며 청년층의 표를 얻기 위해 공천한 김광진, 김재연이 과연 소외된 계층인지 살펴보라. 둘 다 부잣집 아들이고, 부잣집 딸이다.
김광진은 트위트에 자기 부모의 재력을 과시하면서 여자를 꼬시는 글을 올려 문제가 되고 있다.
김재연 역시 대단한 부잣집 딸이라는게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은 4.11총선때 청년들을 대표하고, 희망을 주기 위해 청년비례대표라는 그럴듯한 포장으로 이들을 국회에 진출시켰다.
이들이 과연 힘든 청년들을 대표하고,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자들인가?
소위 진보를 자처하는 야당들이 이렇게 비례대표 제도를 악용하고 있는데 비례대표를 늘리는게 정치쇄신이라고?
지금도 온갖 잡 것들이 국회의원 배지를 달고, 나라를 혼란으로 몰아가고 있는데 그런 자들을 더 늘리자고?
첫댓글 저 비례대표때문에 수많은 좌파가 양산되고 있습니다.
기성정치 타파를 외쳐놓고서 고작 정책이라고 발표하는 꼬락성하고는..
부정경선자들에 대해 확실한 조치도 못하면서...
부정경선 저지른 김모양과 이모씨는 아직도 배지를 달고 있다지요..
아 그리고 요즘 언론에도 안보이는 탈북자 막말로 국가관이 새빨간.. 임모양도
정확히 짚어주셨습니다.
비례대표와 정당명부제는 당 지도부가 작성한 명단에 따라 국회의원이 되는 제도입니다.
지금 대한민국의 야당들이 과연 어떻게 비례대표를 악용화고 있는지 이미 확인됐습니다.
이들이 당원투표를 통해 선정했다고 선전한 비례대표가 부정경선으로 됐다는 것도 이미 확인됐습니다.
당 지도부 몇명이 작성한 명단 또는 부정경선으로 명단에 올라가 국회의원이 되는 제도를 확대하자는게 정치쇄신이랍니다.
참 웃기는 안철수, 웃기는 문재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