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글 본문내용
|
다음검색
출처: 부동산 연구소 원문보기 글쓴이: 연구소장
꼭 짚고 넘어가야 시대적 이슈, 마천루(摩天樓)
|
마천루(摩天樓, skyscraper)가 요즘 화두다. 우선 마천루의 사전적 의미를 알아보자
마천루: 한 도시에서 토지의 고도 이용이라는 측면에서 만들어진 고층건물을 칭함.
뉴욕 맨해튼의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세계에서 가장 높은 타이완의 타이베이금융센터 등이 대표적인 마천루 건물이다. 다음은 서울 성동구청장 등이 언론사 등에 기고한 글 들이다. -'강북 쪽 한강변에 초고층 빌딩 짓자'(2007.3.6 중앙일보, 이호조 성동구청장)
두바이가 중동 지역의 비즈니스 및 관광 허브로 급부상하고 있다. 학자들에 의하면 2010년께 두바이의 석유는 고갈된다고 한다. 1966년 석유를 발견하고 오늘날의 경제 발전을 이루게 된 두바이의 지도자들은 자신만을 위한 부를 축적하지 않고 항만 등 사회 간접자본에 투자하고 우수한 학교를 만드는 등 새로운 대안을 제시해 두바이를 세계적인 도시로 만들었다. 삼성물산이 짓고 있는 세계 최고층 빌딩인 버즈 두바이와 세계 8대 불가사의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바다 위의 인공도시 팜아일랜드, 7성 호텔인 버즈 알아랍호텔, 인공 눈을 이용해 만든 사계절 스키장 등 두바이는 그야말로 상상을 초월하는 건축물로 가득한 혁신적인 도시임에 틀림없다. 세계 10위권 경제 규모의 우리나라 수도 서울은 어떠한가. 600년 고도 서울은 볼거리와 인상적인 건축물이 부족하다. 눈을 돌려 한강변을 둘러보면 더욱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이런 문제점을 인식했는지 지난해 서울시는 2010년까지 2500억원의 예산을 들여 접근성 개선, 문화관광시설 조성, 수상 이용 극대화, 한강 생태 정비 등을 내용으로 하는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야심차게 발표했다. 하지만 세계적인 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계획으로는 다소 부족해 보인다. 지금 세계는 첨단 기술을 자랑하는 초고층 빌딩의 건축에 힘을 쏟고 있다. 개발 가능한 지역이 크게 부족한 서울은 효율적인 토지 이용과 강남.북 균형발전을 위해, 특히 강북지역에 초고층 빌딩의 건설이 꼭 필요하다. 한강변에 위치한 성수지역 등은 발상을 바꾸면 두바이 못지않은 발전을 이룰 수 있다. 개발 예정지를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해 용적률을 높여 초고층 빌딩을 짓고 남는 부지에 오페라하우스 등 지역에 맞는 복합 문화관광 시설을 건립해야 한다. 그러면 천혜의 자연적 경관을 지니고 있는 한강 주변이 세계 유수의 도시에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고품격 도시가 될 것이다. 두바이의 사례는 동북아 허브를 지향하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서울 개발이 성공하기 위해선 첫째 정부의 혁신적 리더십, 둘째 청계천에 버금가는 대형 개발사업, 셋째 관광 및 이벤트사업 등이 필요하다. 위 내용은 얼마전 언론사를 통해 공개한 뚝섬 성수동의 개발방향성과 타당성에 관한 글입니다. 구청장이 직접 집필한 글이기 때문에 더욱 신뢰할 수 있는 내용이죠.
이글과 비슷한 내용으로 '2007년 1월 23일,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건축물은 무엇인가?'라는 제목으로 필자가 직접 썼던 글을 기억하시는지요?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건축물은 무엇인가?'(2007.1.23 한강변 재개발 투자연구소 민권식 소장)
미국의 자유의 여신상, 프랑스의 에펠탑, 호주의 오페라하우스... 어느 나라든지 그 나라를 상징하는 건축물이 있다. 이러한 '상징성 있는 건축물'은 단순한 의미가 아닌 그 나라의 전체적인 이미지를
결정짓고 관광 인프라 구축에 있어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아주 중요한 요소이다. 그러면 외국인들이 떠올리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상징성 있는 건축물은 무엇일까? 남산타워? 경복궁? 이순신장군 동상? 애석하게도 우리에겐 외국인들에게 크게 어필할 수 있고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강렬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는 상징성 있는 건축물이 없다.
더욱 자세히 들여다보면 판상형아파트가 대다수인 우리나라의 주택과 건축물 외형미는 선진국에 비해 매우 뒤쳐져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사실은 글로벌 시대를 살아가며 경제 강국임을 자부하고 있는 우리에게는 치욕적인 일이며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렇다면 우리가 가진 환경 중에 외국인에게 어필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 필자는 서울을 관통하는 한강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만약 이러한 비슷한 종류의 설문조사를 한다면 한강이 압도적인 우위를 보일 것이라는 예측에 대해서 크게 반박하는 의견은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렇다.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곳인 수도 서울의 대표테마, 한강에 대한 강력한 상징성부여 작업을 해야 한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한강다리의 미관 강화책 뿐만 아니라 한강변 건축물의 초고층화와 외형미 보강의 구체적인 사업인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의 현실적이고 광범위한 적용 방식을 공격적으로 진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작년에 발표한 유턴프로젝트(숲)와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강)는 현실성과 미래지향성이 어울어진 멋진 콤보였다. 이 두가지 서울시혁신사업은 서울의 상징이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건축물 건립의 기본바탕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그 바탕에 대해서 무단한 지지를 표하는 바이다.
상징성을 지닌 숲과 강 위에 들어서는 상징성 있는 건축물... 한강유람선을 타고 수도 서울을 바라볼때의 시각적 만족감을 충족시킬 수 있는 어여쁜 건축물... 이것은 서울의 사회적, 문화적 지위 뿐만 아니라 경제적 지위까지 향상시킬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올바른 방향성임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이 두 글의 집필자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일맥상통합니다. 상징성 있는 건축물의 필요성과 한강의 전통적, 미관적 가치에 대하여 서술하고 있죠... 다음 글은 마천루의 시대적 흐름과 뚝섬의 랜드마크적 입지조건을 바탕으로 한 개발의 타당성을 객관적으로 서술하고 있는 글입니다. -'뚝섬'과 '두바이'(2007.4.9 부동산뱅크 커뮤니티 거북이님) 성동구청 홈페이지를 보다가 신문기사에 실린 성동구청장의 강북 뚝섬에 초고층과 한강변 주거지역에 두바이지역과 같은 곳으로 만들자는 내용을 읽고 공감이 가 몇 글자 적는다. - 초고층 조성의 최적지는 서울숲 삼표레미콘 부지 서울숲 조성 전부터 삼표레미콘자리에 초고층이 들어서 서울의 명물이 탄생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최근 땅 주인인 현대제철과 성동구청이 이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고 있으며 과거 많은 관계자들이 그 자리는 초고층의 자리로서 더할 나위 없는 부지라고 언급한 것이 어렴풋이 기억난다.
이 자리는 성동구민과 크게는 강북,서울시민들을 위해서 꼭 필요한 상징성 있는 최고의 터라고 생각된다.
이는 지엽적인 차원이 아니라 서울 전체를 놓고 보더라도 지금 거론되고 있는 롯데, 상암, 용산의 마천루 예정지와는 지역적으로 차원이 다른 문제라 생각한다. 뚝섬 초고층 자리는 한강과 중랑천이, 강변북로와 동부간선도로가 만나고 성수대교의 북단지점에 위치, 청계천의 하류지점에 위치해 있어 꼭 삼각주의 끝에 형성된 모양이어서 외국의 잘된 모델들이 이곳과 같듯이 지정학적 위치에 가장 부합하는 장소임에는 틀림이 없는 지역인 것 같다. 이러한 부지에 마천루의 조성이야 말로 서울 전체를 조망할 수 있고 한강으로나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동부간선도로나 이를 통해 지나는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서울의 위용을 자랑할 수 있는 시설물이 될 것이라 판단한다. 우리가 사진에서 가까이 접할 수 있는 외국의 잘 조성된 도시의 경관 사례에서 보듯이 모두가 강과 접해 있으면서 이를 이용해 작품성 있는 건물들이 들어서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다. 서울 시내를 놓고 보자면 뚝섬만큼 기대 가치를 보여주는 지형은 없을 것이다. 그리고 뚝섬은 개발을 기다리는 곳이어서 더욱 더 그렇다. 따라서 들어서야할 만한 곳에 들어서야 명품으로서의 가치가 더욱 빛을 발할 것이라 예측해본다. 이명박 전 시장이 재임시 서울숲 조성과 그 주변 일대를 멋지게 가꾼다는 프로그램 표현은 누구나 리더가 되면 뚝섬의 지형을 보면 그렇게 그리지 않으면 안 될 위치에 있기 때문이 아니었던가 생각한다. - 한강변 주거지역은 두바이와 같이 초고층, 그리고 주변은 환경과 조합하는 녹지공간으로 조성. 서쪽 상암에서 광장동까지 한강변은 성냥갑 같은 아파트로 주변을 막아놓아 경관을 볼 가치가 없는 듯하다. 아직 뚝섬은 아파트 개발 미완성 지역으로서 개발을 기다리고 있는 지역이다. 지금 서울숲과 한강이 맞닿아 있는 1구역은 기존주택의 철거가 거의 완료되어 머지않아 공사가 시작될 것이란 분위기이다. 이러한 공사도 뚝섬 전체를 놓고 큰 차원에서 조화를 둔 설계가 필요하다고 본다 뚝섬의 17만평이라는 지역을 놓고, 많은 녹지공간을 확보하고 한강과 서울숲, 준공업지역이라는 3개 요소를 생각할 때 성동구청장의 글처럼 뚝섬 지역의 주거지역을 중동의 두바이 지역과 같이 만들면 좋을 것이다. 뚝섬은 미개발지로서 기왕에 개발할 것이면 아주 좋은 조건의 위치의 장점을 살려 건물을 탑상형으로 고층화시키면서 그만큼 공간을 녹지로 내놓게하고, 성수역 주변으로 산재해 있는 중소 공장들은 기존계획대로 재개발을 완료할 경우 특히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명품도시로 탈바꿈 할 것이라 생각한다. 두바이가 자랑하듯이, 이렇게 되면 마땅한 자랑거리가 없던 서울도 뚝섬이 외국의 관광객들을 유인할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다. 관광객 유인 여건은 여러 조건이 있겠지만 상징성 있는 초고층 조성이야 말로 서울의 상징성을 부여하는데 중요한 요소라 생각한다. 그리고 그 상징성을 바탕으로 FTA시대에 외국의 돈을 벌게 할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되어야 하는데 아직 서울은 딱 이거다 라는 그 무언가가 쉽게 떠오르는 것이 없는 것 같다. 초고층이 거론되는 상암, 용산, 잠실을 놓고 뚝섬을 비교해 볼 때 단연 뚝섬의 지형이야말로 절대조건이라 생각한다.
어느 대선 주자가 경부운하를 주장하면서 경제살리기, 운송수단의 인프라 구축과 일자리만들기를 호소하고 있듯이, 향후 관광의 관문인 인천에서 서울까지 이동수단을 생각해 보아야 할 때가 왔다고 생각한다. 서울은 넓은 한강이 있어 이를 이용한 뱃길 조성은 앞으로 많은 활용가치가 있기 때문에 인천공항이든 김포든 한강으로 접근하여 서울로 관광하면서 상경하는 코스 개발이 필요할 것이라 관측하며 그 관광객들을 서울로 끌어올리는 코스도 서울의 서쪽이 아닌 끝인 동쪽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많은 외국관광객들이 서울을 찾으면 이들을 어디부터 구경시켜 돈을 쓰도록 유도해야 하나. 서부쪽 마곡과 상암은 인천에서 생각할 때 서울의 초입이어서 너무 이르고, 용산은 서울의 중심지형이나 지형상 복잡하고 어수선, 잠실은 강남접근성은 좋으나 시내 중심가 이동시 접근성과 교통의 복잡함이 있을 것이다. 뚝섬은 동북쪽에 위치해 있어 한강에서 관광하며 올라오면서 강에서 서울뱃길 전체를 조망할 수 있고, 선착장에서 내리면 바로 서울숲과 삼표레미콘 자리 마천루(예상)를 접하면서, 모두가 인정하는 사통팔달 교통이용이 좋고 강북북로나 올림픽대교를 이용하는 서울시민들에게 중심적 위치에서 눈요기 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두바이 같이 잘 조성된 주거지역과 신설중인 분당선 전철역 옆 뚝섬상업지구 고급호텔, 쇼핑시설, 문화체육시설, 고급호텔에서 머므르면서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서울숲에서의 조깅 또는 바로옆 한강 강변코스 조깅 등.... 그리고 외국의 바이어들이면 재개발 예정인 성수공단지역에서 산업활동 또는 순수 관광객들이면 서울숲에서 이어지는 청계천을 이용하던지 조금만 가면 외국인이 제일 잘 찾는 시내중심의 경복궁들의 고궁관람, 강 건너면 강남이라 여기를 찾을 수밖에 없는 여건들... 서울시장이 한강르네상스를 주장하고 현재 한강 페스티발을 준비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을것이라고 예측했듯이 한강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그 중심에 여의도가 아닌 사방이 물과 접해있는 미개발지 뚝섬을 활용하여 관광적 차원에서 두바이와 같은 발상의 접근이야 말로 이시대의 두바이 화의 트렌드라 생각한다 성동구청장이 지역을 이끌면서 전망을 바라다볼 수 있듯이 지역에 사는 사람들도 지역이 이렇게 되면 좋을 것이다 라는 그림은 그릴 수 있다는 것은 아무것도 모르는 일반주민인 나도 알수있듯이 전문가들이 좀도 깊은 연구를 하여 거시적인 차원에서 가장 한국적인 서울의 두바이로 만들 곳, 즉 뚝섬의 지형을 놓고 그림을 그렸으면 좋겠다. 그리고 그 개발방향에 있어서 많은 이해관계인들이 재산권 형성에 있어서 논란이 많으므로 도촉지구나 뉴타운이나 개발해야 할 것이라고 판단하면 조속히 추진하여 투기적 요소를 초기에 차단해야 한다. 한강 르네상스시대에 맞춰 , 뚝섬초고층, 서울숲, 고급호텔, 문화 상업시설 입주, 분당선 전철역 조성, 한강변 주거지역 예술의 주거고층화 및 한강변과 어울리는 녹지환경 조성, 성수공단 신개발 계획 조기실현으로 관광객 유인 요건을 조성해야 한다. 오늘 뉴스에 뚝섬을 변화시킨 이명박 전 시장이 두바이와 인도를 시찰한다는 것을 보았다. 서울도 이제 두바이와 같은 땅을 찾아야 한다. 그 해답은 외국인들이 서울 전체를 즐길수 있도록하는 뚝섬 미개발지에서 찾아야 한다. 그렇습니다. 주거환경의 개선 및 포화상태에 따른 심각한 부작용이 점점 가시화되고 있는 강남 대체지 문제 뿐만 아니라, 세계적 흐름인 마천루 건설 및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건축물이 절실하다는 더욱 진정한 의미를 부여해볼 때 마천루의 조속한 사업추진은 필수불가결한 요소입니다. 주거환경 트렌드가 랜드마크 중심으로 하루가 다르게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시대속에서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이 랜드마크를 논할 때 빠질 수 없는 요소가 바로 마천루입니다. 마천루 열풍이 전세계를 휘감고 있는 요즘, 우리나라도 민감하고 신속하게 대처해야 하는 때가 온것입니다. '업그레이드(Upgrade) 대한민국!'이라는 테마를 바라볼 때 그 어느 것보다도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마천루(摩天樓)... 이 마천루 건설의 필요충분조건인 뚝섬의 내일을 심도있게 지켜봐야 할 듯 합니다. 마천루는 우리가 살고있는 동네에서 일어나는 주거환경 변화의 뿌리이기 때문입니다. |
민권식 <aptmal@naver.com> |
2007년 04월 17일 09시 51분 |
저작권자: 중앙일보 조인스랜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첫댓글 마천루가 부와 발전의 상징이며, 한 발 나아가 미적,예술적,관광적인 가치를 담고 있긴하지만.....무엇보다 일단 실용성이 있고 봐야겠죠..그리고 주위와의 환경여건에 적절한지가 제일 먼저 고려되어야 할 것이고요....너도나도 마천루 쌓기에 골몰하는 읏한 추세라...오히려 전원풍이고 친환경적인 구조물들이 더욱 값어치가 있을 날도 곧 있으리란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