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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경산림 대법회 160강 – 1 – b
어른 스님 80한 권 화엄경을 다 마치고 난 뒤에,
“스님 생각이 어떠냐?”고 아나운서가 인터뷰하면서 물었는데요.
제가 그랬지요. “스님 필생의 불사 같습니다.”
“스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제자가 스님을 평하기는 참 외람되고 할 수는 없지만, 태양이 휴가 가는
것 봤습니까?”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구름이 덮이나 비가 오나 바람이부나 태양은 안 뜨는 날이 없다.’
요즘 같으면 어른 스님을...
우리가 화엄경을 계속 제가 스님 그늘에서 이렇게 살펴보니까 태양이
가버린 사람의 입장에서는 밤과 낮이 없는 것 같습니다.
태양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은 지혼자 돌다가 밤도 있고 낮도 있고,
게으르기도 하고 부지런한데요. 아마 無疲厭心은 굉장히...
요번에도 쭉쭉 미끄러지셔가지고...
요즘 주특기가 미끄러지고 자빠지고 구르고 ←이것이 스님 특기 시거든
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그래 한 20일 동안 허리가
불편하셔서 꼼짝 달싹 못하셔요.
그래서 보살보다 더 위대한 것이 “엄살”이라고 있습니다.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그것이 화엄살인가?
엄살인가?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멀쩡하게 밥 잘 자시다가 우리 올라가면, “아이구구구 좀 댕겨봐라.”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ㅍㅍ그러시는데요.
아무튼 그 노곤한 몸으로서도, 우리가 볼 때는 도저히 귀찮아서도 안 하
겠잖아요. 그렇지요? 이것 뭐 억지로 맛있는 것 해준다해도 귀찮아서 안
하실 것 같은데, 하십니다. 신기합니다.
그래서 아마 정확하게 정법속으로 들어가고, 거기에 대한 가슴에 담아가
지고... 어른 스님한테 우리가 제일 잘 해드리고, 보답해 드리는...
스승의 은혜나 부모님 은혜는 영원히 갚을 수 없는 빚으로 남게 되는 것인
데요. 여러분이 계속 자리를 지켜주셔서 너무나 고맙다는 생각을 저는 가
지고 있습니다.
저 때문이 아니고, 우리가 이렇게 공부하는 것도 어른 스님 때문도 아니
고, 불교를ㆍ화엄경을 지켜나가야 되니까요.
종정 스님이 엊그제 오셨는데요. 어제 오셔서 도반 스님들과 같이 스님께
인사를 하시고 그러셨는데요. 어른 스님께서 종정 스님한테,
“화엄경을 조계종의 소의 경전으로 종정 스님 힘써주세요.” ←이러셨는
데요.
화엄경이 조계종의 소의 경전으로 되는 것은 간단합니다.
송광사가 원래 조계 총림이기도 하고, 송광사가 보조국사가 정혜결사를
해서 후대로 태고보우가 중흥조로써 선종을 선양을 시켰지만,
송광사 보조 지눌스님은...
여지없이 “보조”라는 말씀이 화엄경에 나오고, 일본이나 중국에서는 화엄
법사로 통하지요.
화엄경이 조계종의 소의 경전으로 되는 길은 문수강당에서 죽으나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사나 화엄경을 계속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까 화엄이 득세를 하면 거기서부터 “하지말라.”해도 억
지로 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다시 원효스님 의상스님이 해인사나 범어사나 부석사나 화엄사나
그 외에도 화엄이라고 하는 우리 의식문 같은 것이 다시 살아나기 위해서
는, 이 말법시대 일수록 화엄의 종지를 더 펴야됩니다.
특히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이세간품은 더 그런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다음의 네 구절*** ←이 대목이 바로 “하화중생”입니다.
하화중생을 화엄경에는 이렇게 자세하게 설명한다는 것을 말씀드립니
다. 우리 흔히 정리 된 것. 법화경이 4보살을 얘기를 하지요.
“衆生無遍誓願度(중생무변서원도)
煩惱無盡誓願斷(번뇌무진서원단)
法門無量誓願學(법문무량서원학)
佛道無上誓願成(불도무상서원성)”해서, ←이 구절을 네 명의 보살을
등장시키면서 법화경에 딱 추려놨습니다.
법화경은 백화점의 선물 세트와 같아서 아주 질서정연한 종합선물 세트
같이 종합적으로 잘 정리해놨고,
화엄경은 조금 “방만하다.”할까요? “순수하다.”고 할까요?
“재래시장 같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작은 것부터 큰 것까지 모든 상품이 다 있습니다.
규격화는 되지 않고, 규격화 된 것도 많습니다만,
화엄은 순수성을 얘기하고, 법화는 포장 잘 되어있는 아주 정리된 것이
라고 보시면 되겠지요. 아주 깔끔하지요.
화엄은 우리 한국 사람들 성질에 잘 맞는 것 같고, 조선핫바지 비슷하게
잘 맞는 것 같고, 법화경은 일본 사람들, 일식 음식처럼 그렇게 아주 깔끔
하게 잘 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법화경 28품도 보면 그렇게 열 네 품씩 딱 잘라서,
적문, 본문. ←이렇게 딱 나눠놨지 않습니까?
敎化調伏一切衆生호대,
일체중생을 교화하고 조복시키는 데 있어서 無疲厭心이라.
衆生無遍誓願度를 “교화조복일체중생” ←이렇게 표현해놨지요.
置一切衆生於佛菩提호대 無疲厭心하며,
일체중생을 불 보리에 두는데 고달프지 않은 마음과,
於一一世界에, 또 낱낱의 세계에,
“시간과 공간에 탓하지 않고, 시대를 원망하지 않고, 시대를 극복하는
정신상태. 공간을 극복하는 정신상태. 환경을 극복하는 정신상태가 수
행자의 길이다.” ←이렇게 써놨습니다. 一一世界같으면 어떻습니까?
아주 지저분한 세계도 있고, 맑은 세계도 있고,
빼딱한 세계도 있고요. 엎어진 세계. 잦혀진 세계 다 있지 않습니까?
길고 짧은 세계. 옹졸한 세계도 있고, 양심도 없는 아주 포악한 사람들과
살아가야 되는 세계도 있고 그렇잖아요.
그 세계에 經不可說不可說劫토록,
1불ㆍ2불ㆍ3ㆍ4ㆍ5불 이종선근 무량 1000만 불소토록, 어디에요?
行菩薩行이라. 보살행을 행하는데
無疲厭心하며, 고달프지 않는 마음과,
우리 마음에 드는 것만하고 끝내 버리지 않습니까?
***처음 네 구절과 그 다음의 네 구절***은 “상구보리 하화중생”입니다.
회향품에는 그래놨지요?
“중생회향ㆍ보리회향ㆍ실제회향.” 마지막으로 실제회향이 정리
되겠지요.
遊行一切世界(유행일체세계)호대 無疲厭心하며
觀察思惟一切佛法호대 無疲厭心이 是爲十이니
遊行一切世界호대, 모든 세계를 다니는데,
無疲厭心하며, 고달프지 않은 마음과,
觀察思惟一切佛法호대 無疲厭心이 是爲十이니,
온갖 부처의 법을 관찰하고 생각하는데 고달프지 않는 마음이니,
이것이 열 가지이니라.
若諸菩薩이 安住此法하면
則得如來無疲厭無上大智니라.
若諸菩薩이 安住此法하면,
만일 보살들이 이 법에 편안히 머물면,
중생 심뽀에는 편안히 못 머무는 것은 우리가 악독해서 편안하게 머물
지 못 하는 겁니다.
조금 전에 나눠드린 ←이것이 의상스님이
만든 여러분이 익숙한 법성게 부적이잖아
요. 의상스님의 1000년 부적인데요.
저는 이것을 가지고 있으면 일단 돈오돈수
가 됩니다.(돈이 많이 들어옵니다.) 정말로
눈덩이처럼 계속 불어나거든요.
그래 실험해 봤습니다.
여러 가지로 해서 봉투도 만들고 그랬는데
요. 할 때마다 이상하게 너무 많이 불어납니
다. 세 배에서 한 열 배로 불어납니다.
와~~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나서 어른 스님도 가만히 보니까 스님도 그러
신 것 같더라고요. 스님하고 저는 이렇게 보면 화엄경외에 다른 것,
절을 운영한다. 이런 것 전혀 없거든요. 그런데 책 보시하고 이런 것들이
늘 넉넉...
“스님! 어려워 보신적이 있습니까?”
“없는데?”
저도 한 번도 힘든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가만히 보니까 법성게는 30두
구절인데요. 30구절만 나와 있거든요. 안 보이는 두 구절이 있습니다.
어느 날 그 열 넉 자가 보이면 여러분은 빚을 거의 갚았고, 그 때 부터는
이자만 챙겨먹으면 됩니다.
“스님, 저는 부처도 안 되는데요.” 이런 분들이 계시다라고요.
그 분들은 악독해서 안 되는 겁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 악독한 분들은 업장이 소멸되면ㆍ원금 다 갚고ㆍ할부 다
갚으면 어떻습니까?
그 뒤부터는 본전 챙겨지고, 이자 챙겨지고, 이자 자꾸 달라붙습니다.
그 때 부터는 ‘아~~! 내가 빚을 어느 정도...
그럼 우리 뭘 해야 되겠습니까?
앉으나 서나 화엄경ㆍ죽으나 사나 화엄경ㆍ자나 깨나 화엄경하다 보면
빚은 거의 갚는 것 같습니다.
부처님 경전 읽었는데, 업장이ㆍ자기 양심이 참회 안 되겠습니까?
결석하신 분들은 악독합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확실해요.
확실해...
금강경에도 그 구절 그대로 나옵니다.
“선세의 죄업이 응타악도나”
지 복력은 악도에 떨어질 것을 겨우 턱걸이 해서 인간세상 왔잖아요.
어디 같이 취급 받으려고...
턱걸이 해서 예비합격한 것 아닙니까?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합격대기자...
그래서 그 때 뭐지요?
“내가 남에게 무시 당하거나 업신여김을 받더라도,
무아상ㆍ무인상ㆍ무중생상이면 즉득 소멸이니라.”
그렇지요? 업장이 소멸되면 거기서부터 본?이 바뀌었습니다.
여기 “안주차법”은, ‘어~~ 만일 보살들이 이 법...’
“만일”써 놓은 것은 꼭 그겁니다. 영어의 ef 문장은
“거의90프로 될 가능성이 없다.”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우리는 지금 “만일”을 뚫고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만일 보살들이 이 법에 편안히 머물으기만 한다면,
則得如來無疲厭無上大智니라.
부처님의 고달프지 않은 위없는 큰 지혜를...
부처님은 여래의 고달프지 않는 無疲厭無上大智.
“무피염심”이라고 하는 것이, 아뇩다라3먁3보리가 바로 무피염심이고,
아뇩다라3먁3보리의 정등 정각이 무엇이냐?
“번뇌가 본래없다. 번뇌무기다.” ←이것을 “무생이다.”
불생불멸을 확실히 깨달아 버리면 싫어하는 것도 없고, 사실 그러면 돈
벌리는 없겠네요. 없지요.
돈 벌리는 바가 없는 것을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알기 때문에,
잃을 바도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이무소득고로 늘 부자처럼 산다.”
이겁니다.
눈에 세포가 있는데요. 신경도 있습니다.
환하게 봅니다. 신기하잖아요. 귀가 있습니다.
환하게 듣잖아요. 신기합니다. 피가 저절로 돌고요.
사람의 육체만 보더라도 신기해요. 정신은 더 신기하고요.
그것은 이 다음 대목에 나옵니다. “신통”이라고 해놨습니다. 신통.
제대로 쓰는 것을 신통이라고 해놨습니다.
어쨌든지,
“번뇌가 일어나는 바가 없는 것을 알기 때문에 무피염심이다.”
우리는 “번뇌에 찌달려 살기 때문에, 악독하기 때문에 실증이
자주난다.” 됐습니까? 넘어 가겠습니다.
(18) 菩薩十種差別智
佛子야 菩薩摩訶薩이 有十種差別智하니
何等이 爲十고 ←160 – 1
↓160 - 2
所謂知衆生差別智와 知諸根差別智와 知業報差別智와
知受生差別智와 知世界差別智와 知法界差別智와
知諸佛差別智와 知諸法差別智와 知三世差別智와
知一切語言道差別智가 是爲十이니 若諸菩薩이
安住此法하면 則得如來無上廣大差別智니라
菩薩十種差別智(보살10종차별지).
“보살의 열 가지 차별지라.”
아~~ 이것은 남을 차별해서 업신여기는 것이 아니고,
“알맞게 방편 지혜가 있다.” ←이런 말씀이지요. 딱! 딱!
어른한테는 어른처방이 있고, 아이한테는 아이처방이 있고요.
미친개는 약주면 안 됩니다. 몽둥이로 다스려야 됩니다.
그러니까 거기에 몽둥이로 다스려야 될 사람은 몽둥이로 다스리고,
“상ㆍ벌이 분명하다.” ←이렇게 6조 스님은 해석을 했습니다.
“상 줄 사람ㆍ벌 줄 사람이 분명하다.”
다른 말로는 “인과역연이다. 인과가 분명하다.” 우리는 걱정 아니해도
됩니다. 죽으나 사나ㆍ자나 깨나 뭡니까?
화엄경인데요. 허물이 있으면 화엄경, 자기가 알아서 하겠지요.
일엽편주에 싣는 것이 아니고 화엄경에, 그냥 반야용선에 우리를 실었기
때문에 가고 안 가고는 화엄경 지 문제입니다.
佛子야 菩薩摩訶薩이 有十種差別智하니
何等이 爲十가?
佛子야 菩薩摩訶薩이 有十種差別智하니
何等이 爲十가?
불자야 보살마하살이 열 가지 차별한 지혜가 있으니,
무엇이 열 가지냐?
所謂知衆生差別智와 知諸根差別智와
知業報差別智와 知受生差別智와 知世界差別智와
知法界差別智와 知諸佛差別智와 知諸法差別智와
知三世差別智와 知一切語言道差別智가 是爲十이니
若諸菩薩이 安住此法하면 則得如來無上廣大差別智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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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_()()()_
아름답습니다♬♪♩ 환희롭습니다♬♪♩ 감사합니다♬♪♩ 진수성찬입니다♬♪♩ 감미롭습니다♬♪♩ 꿀맛입니다♬♪♩
대♩ 방♩ 광♩ 불♩ 화♩~~ 엄♩~~ 경♩~~~
감사합니다대방광불화엄경-()()()-
_()()()_
고맙습니다.
두번 세번. 그 이상을 보면서도 그런 오타가 안 보이다니...
고맙습니다.
나무대방광불화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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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광불화엄경 대방광불화엄경 대방광불화엄경...고맙습니다 _()()()_
고맙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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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_()()()_
나무대방광불화엄경
고맙습니다_()()()_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