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에서 19일 열린 '보수정치행동 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에 나선 토니 애벗 전 연방총리는
‘원주민 헌법기구 보이스 반대에 대한 보수층의 결집’을 촉구했다.
KEY POINTS
토니 애벗, 원주민 헌법기구 보이스에 대한 보수층 반대 결집 촉구
"현 세대 원주민은 피해자가 아니다"
"현 세대 호주인들은 가해자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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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애벗 전 총리는
“원주민 현 세대는 피해자가 아니며 비 원주민 현 세대도 가해자가 아니다”라며,
원주민 보이스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19일 시드니 스타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3 보수정치행동 회의에서
토니 애벗 전 총리는“과거를 현재의 잣대로 단죄하는 것은 잘못이다”라고 지적했다 .
그는 앞서 2GB 라디오와의 대담에서도 “역사는 늘 공과 실이 공존하는 법이며,
역사적 과거는 미래를 향한 교훈으로 받아들여야 하지만,
과거를 현실의 잣대로 단죄하는 것은 오류”라고 지적했다 .
그는 “호주가 선조들이나 인종에 의해 분열돼서는 안되며
정부가 이를 조장해서는 결코 안된다”고 거듭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