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6월 20일 토요일
◑ 오늘의 말씀 묵상 ◑
※ Hallelujah!!
- 오늘도 행복한 6월 셋째 주말 아침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 다시금 거룩한 주일을 준비하는 하루 감사와 찬송의 은혜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전염병이 돌고 있고, 북한의 도발 위협의 부담으로 만만치 않는 환란의 바람이 불지만, 하나님의 지혜를 가진 성도들은 간절한 기도로 은혜와 기적의 순간들을 열어 갑시다.
- 그래서 무엇보다 주의 말씀을 따라 거룩한 삶을 유지할 때, 성도에게는 하늘의 지혜로 승리와 영광이 가득 차게 될 것입니다.
- 믿음으로 맡기고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신앙으로 온전히 예수님을 바라보며 말씀의 능력을 경험하는 복된 주말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본 문 ◑
{시편126편 1- 6절}
1 여호와께서 시온의 포로를 돌려보내실 때에 우리는 꿈꾸는 것 같았도다
2 그 때에 우리 입에는 웃음이 가득하고 우리 혀에는 찬양이 찼었도다. 그 때에 뭇 나라 가운데에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큰일을 행하셨다 하였도다.
3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큰일을 행하셨으니 우리는 기쁘도다.
4 여호와여 우리의 포로를 남방 시내들 같이 돌려보내소서!
5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6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 제 목 ◑◑◑◑
◗◗ 고난과 환희의 순간
◑◑◑ 본문 이해와 요약 ◑◑◑
◗126편에서는 억눌려 있는 속박과 고난으로부터 하나님의 백성들이 은혜로 체험한 놀라운 구원 사역에 대해 주로 언급하고 있습니다.
- 시인은 신흥강국 바벨론 포로 생활 70년에서 극적으로 해방 된 것을 기념하여 쓰여진 것으로 봅니다.
- 시인은 2차포로 귀환 당시 포로들을 인솔했던 학사 에스라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봅니다.
- 바벨론 귀환 사건의 의미는 예수 그리스도에 의한 구속 사건의 예표로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큰 사랑과 구원의 은총을 깊이 인식시켜 주고 있습니다.
- 이제 각 절의 의미와 이혜를 돕는다면 1,2절에서 성도는 믿음 안에서 가능한 한 큰 꿈을 꾸어야 합니다.
- 그리고 3절에서 성도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사람이 능히 헤아릴 수 없을 만큼 크고 놀랍습니다.
- 또한 4절에서 성도는 하나님께서 주신 꿈과 열정을 항상 마음 깊숙이 간직해야 합니다.
- 마지막으로 5절에서 어디서든 성도가 눈물로 뿌린 씨앗은 하나님으로 인하여 열매를 거두게 되며 6절에서 성실과 인내의 신앙만이 믿음의 열매를 거두게 됩니다.
◗ 결론적으로 70년 바벨론 포로기 안에서 어느덧 안정된 자리를 정리하고 폐허가 된 고향땅으로 돌아오는 시기였기에 두마음이 교차 되고 있는 순간 그들은 고난과 역경을 각오하고 믿음으로 일어서는 모습을 봅니다.
- 비록 현실은 아무것도 없어도 하나님을 의지하고 새로이 시작하려는 그들은 눈물과 피 땀을 흘려도 고향에서 성전을 재건하려는 감격과 기쁨을 꿈꾸며 무너진 도성을 향하여 올라가는 발걸음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 마치 우리나라의 ‘새마을 노래’를 재창하며 잘 살아보겠다는 꿈을 가지고 희생을 감수하고 피 땀을 흘림 같이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의 믿음과 소망으로 순례자의 길을 결단함을 보게 됩니다.
- 이 사건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구속 사건을 예표하고 있는데, 새 하늘과 새 땅을 향한 꿈과 소망의 찬양을 부르며 고난 길을 함께 가자는 의미입니다.
◗◗◗ 적용한다면 ◖◖◖
♥ 오늘의 핵심 (P.S)
☞ 수고한 만큼 기쁨을 거두게 하신다. (시편126편 5,6절)
◈ 본 구절의 핵심(PS) 의미를 돕는다면;
▶어디서든 성도가 눈물로 뿌린 씨앗은 하나님으로 인하여 열매를 거두게 되므로 성실과 인내의 신앙만이 믿음의 열매를 거두게 합니다.
- 5, 6절을 살펴보면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라고 하였습니다.
- 이 말씀의 전후 문맥으로 볼 때 여기서 시인은 옛 바벨론 땅에 남아 있는 이스라엘 자손들이 지금이라도 당장 일어나서 예루살렘을 향해 떠나야만 하는 분명한 이유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 여기서 70년 포로생활에서 꿈꾸는 것 같은 해방이 되었으므로 본향인 예루살렘이 폐허가 되었고 지금 당장은 어렵고 힘든 고통과 고난의 장소이지만, 농부가 씨앗을 뿌리듯 눈물로 땀과 피로 예루살렘의 재건을 위한 씨앗을 뿌린다면,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기쁨의 열매를 얻게 하실 것임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 그러나 이러한 시인의 간절한 호소와 격려가 있었지만, 예루살렘에 귀환하는 것은 그야말로 단호한 결단, 그리고 희생에 대한 각오가 뒷받침되어야 했습니다. 왜입니까?
- 바벨론으로 끌려갔던 70년 세월 속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많은 어려움과 숱한 갈등을 이기고 그 땅에 자리를 잡고 정착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 그리고 그들은 제 1세대들의 각고와 노력으로 이제 먹고 살만한 안정된 삶을 누리고 있었습니다.
- 물론 70년의 세월이 흘렀기에 그곳에 거주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바벨론 땅에서 태어나 자란 이민 1.5세대나 2세대들이었을 것입니다.
- 예루살렘에 대한 향수도, 재건의 의지도 부족한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을 것이라는 말입니다.
- 따라서 그들에게 예루살렘 재건은 어떤 의미에서 남의 이야기로 들렸을 것입니다.
- 설령 각고의 노력 끝에 잡은 모든 기득권을 다 포기하고 고향 예루살렘으로 간다 한들 그들을 환영 해 줄 사람은 아무도 없었던 것입니다.
- 그러니 무슨 부귀영화가 그들을 기다리고 있겠습니까? 대부분의 이스라엘 자손들이 예루살렘 재건에 큰 회의를 갖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을 것입니다.
- 그래서 6절에서도 5절 말씀을 반복적으로 그 의미가 강조되고 있는 말씀인데, 여기서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이라는 말에서 사용 된 용법은 어떤 동작의 연속됨을 강조할 때 종종 사용됩니다.
- 씨를 뿌리러 나가는 행동 자체가 너무 단조로우면서도 지속적으로 반복해야 하는 일로서 눈물이 날 정도로 힘들고 고된 일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것입니다.
- 호세아10장 12절에서 “너희가 자기를 위하여 공의를 심고 인애를 거두라 너희 묵은 땅을 기경하라 지금이 곧 여호와를 찾을 때니 마침내 여호와께서 오사 공의를 비처럼 너희에게 내리시리라.”라고 하였습니다.
- 그러나 시인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코 포기하지 않고 인내로써 그 일을 감당할 때에 반드시 하나님께서 기쁨의 단을 가지고 돌아오게 될 것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 로마서 2장 7절에서 “참고 선을 행하여 영광과 존귀와 썩지 아니함을 구하는 자에게는 영생으로 하시고.”라고 하였습니다.
- 시인은 이러한 사실을 분명히 하고자 앞 절에서 사용하지 않았던 ‘정녕’이라는 강조 부사까지 동원하고 있습니다.
- 사실 농사철이 되어 농사를 시작하는 농부를 생각해 보면, 그들의 마음속에 얼마나 많은 걱정과 근심이 있겠습니까?
- 가령 기상청에서 이번 여름은 잦은 비로 홍수가 예상된다거나 사상 유례 없는 우박과 폭풍이 몰아친다거나 물 부족으로 가뭄이 예상 된다 식의 기상 예보라도 내놓으면, 그들의 마음의 근심과 걱정은 농사 자체의 부담보다 더 큰 짐이 되어 그들의 마음을 무겁게 하고 그들의 어깨를 짓 이길 것입니다.
- 그런데 그렇다고 이번 농사는 접어야겠다고 말하는 농부는 없고, 지례 겁을 먹고 아예 포기해 버리는 농부도 없지만, 단지 보다 노력하고, 더 많이 바빠지겠다는 생각만을 할 뿐입니다.
- 그리고 한 여름 동안 쉬지 않고 과수와 농작물을 가꿔 어떤 어려움이 오든지 인내와 성실의 수고를 통해 반드시 그 단을 거두고 마는 것이 농부들인 것입니다.
- 이와 같이 시인은 많은 의심과 갈등을 가진 이스라엘 자손들을 향해 비록 절망과 불안과 두려움과 환경만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다 해도 하나님께서 주신 꿈과 소망을 잊지 않고 나아간다면,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그 눈물과 땀을 외면치 않으시고, 이스라엘과 예루살렘의 도성을 재건하고, 그리고 성전의 재건이라는 꿈을 반드시 성취하게 하실 것임을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 이것을 오늘 우리의 현실에 적용시켜 보고, 우리의 교회를 적용시켜 봅시다.
- 그렇다면 오늘 이 아침에 성령님께서 묻는 것은 “지금 우리가 6.25 전쟁 70주년을 맞이하여 꿈꾸는 희망의 통일이 아닌 또 다른 전쟁의 위기를 앞에 놓고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코로나19’ 인한 교회의 복음 펜데믹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농부의 심정으로 흉년의 때이지만, 눈물과 땀으로 수고와 헌신의 각오가 되어 있는지? 그 결과를 믿음으로 맡기고 인내할 수 있는지? 묻고 있으니 스스로 자문자답 해봅시다. 하나님은 우리가 수고한 만큼 기쁨을 거두게 하십니다.
- 세상 사람들 입에서, 아니 우리 스스로의 입으로도 이제 코로나19 바이러스 전염병으로 인하여 많은 교회들의 성장은 멈추었다고 이야기하고 서구 교회가 겪고 있는 현상들을 한국교회도 겪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실제로 이러한 주장이 현실로 나타나는 징후가 있습니다만, 그러나 하나님은 먼지와 잿더미뿐인 이 땅에서도 눈물로 씨앗을 뿌리는 자들의 수고를 헛것으로 돌리지 않으시고 반드시 열매를 거두게 하신 것입니다.
- 오늘 우리가 처한 현실 가운데서도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 땀과 수고를 아끼지 않는 자, 목숨까지라도 바쳐 헌신하는 성도가 있다면, 어찌 그 눈물과 땀의 열매를 거두게 하지 않으시겠습니까?
-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이러한 이들, 진실하고 의로운 성도들의 기도와 눈물을 보시고 이 땅을 낮추시고 시험하사 다시금 회복시키시며, 부흥케 하실 것입니다.
- 그래서 우리 모두 농사를 시작하는 농부의 마음으로 이곳에 서 있습니다만, 어떤 때에는 결과가 불 보듯 뻔한 것처럼 보이는 흉작의 일들을 시작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 그러나 하나님께서 주신 분명한 꿈과 소망을 가지고 농부의 심정으로 열심히 믿음의 씨를 뿌리고 땀을 흘려 수고하는 성실의 삶과 인내의 삶을 감당합시다.
-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우리로 기쁨의 단을 거두게 하시는 은혜를 허락하실 것입니다.
- ‘불가능하다는 이유로 꿈을 포기하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는데, 아무리 불가능한 것처럼 보이는 사막과 같은 땅일지라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땅이라면, 복음의 씨를 뿌리고 인내와 성실로 그 씨를 키워나가는 믿음의 농부가 됩시다.
- 비록 실패한 것처럼 보이고, 무의미한 것처럼 보이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뿌린 복음의 씨앗을 분명 자라게 하실 것이고, 우리의 복음의 눈물과 땀과 긴 시간의 노고에 분명한 은혜의 열매를 맺게 하실 것입니다.
- 그런즉 이 사실을 믿음으로 확신하시고, 끊임없이 복음의 씨앗, 부흥의 씨앗, 사랑의 씨앗을 이 땅에 믿음으로 뿌려 나갑시다.
- 갈라디아6장 9절에서“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라고 하였습니다.
- ‘코로나 19’ 전염병으로 인한 경제적 펜데믹과 복음의 펜데믹으로 눈에 보이는 것이 아무것도 없고 심지어 절망스러운 현실이 눈앞에 펼쳐진다 해도 희망을 잃지 않고 정직하고 진실한 땀과 수고의 가치를 믿고 확신합시다.
- 야고보 5장 11절에서 “보라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고 주께서 주신 결말을 보았거니와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시는 이시니라.”라고 하였습니다.
- 그러므로 지금은 ‘코로나19’ 로 인하여 복음의 흉년의 때를 지나고 있어서 그 모든 전도와 선교 활동이 무의미해 보이고, 무가치해 보일지라도 언제나 능력의 하나님께서 반드시 은혜의 열매와 기쁨의 단을 주실 줄 믿으며, 내가 섬기는 교회를 복되게 하며 풍성하게 허락하실 것을 믿음으로 확신하며 부지런하게 씨 뿌리고 가꾸는 복음의 신실한 농부가 되시는 저와 주님의 사랑하는 형제와 자매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