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오신 분들은 잘 모르시겠지만...
09년도 뽀은이네 초창기 멤버님들은
뽀은아빠가 화분광이였다는것을 아실겁니다...
- 좀 작지만 야무진 티엠이 입고 되었습니다. -
전국 유명화분을 보러 다녔었죠...
그때는 분재와 야생화가 전성기인 시절...
국내에서는 천광분이 인기가 최고 였던 그때였습니다...
- 그리운 천광선생님... -
우리나라 화분시장의 전성기는
선생님 살아계실때가 정말 최고 였습니다.
중국 바람이 아닌 순수한 국내의 인기만으로...
그리고 역사와 전통이 있었습니다.
지금도 천광분 수집하시는 분들은 꽤 됩니다.
한때는 선생님 싸인 받아 놓는게 유행이였으니까요...
시간이 흘러 흘러...
2010년 즈음...
우리나라 식물의 새로운 바람이 불게 되었습니다.
전에도 있었지만....( 그땐 다육을 그냥 선인장으로 퉁~~쳤음...ㅋㅋㅋ )
가까운 이웃 일본에서 수입되던 다육식물이
극소수 메니아들에 인기를 얻으며
점점 파도가 치기 시작했습니다.
뽀은이네도 그 무렵...
09년 온라인을 기반으로 탄생이 되었으니까요...
( 기가막힌? 뽀은이네집 시작 썰도 있었다죠...ㅎㅎ )
- 섬세한 매력의 노란나비화분 -
야생화나 분재분 만드시던 분들도 다육식물에 맞는 화분으로
슬슬 전환하기 시작했고...
실력이 있지만 명성이 부족했던 화분공방도
슬슬 날개를 달기 시작합니다.
아무래도 여성위주의 다육식물 시장에서는
기존의 야생화분이나 분재분에는 시각적 차이가 있으니까요...
- 저는 화분을 만드시는 분들의 마인드를 봅니다... -
투박한 화분도 좋아하지만...
화분광 시절에 유약분을 선호했던지라...
그 감성이 밑바탕에는 많이 남아 있답니다.
유약 데이타가
단시간에 나오는것이 아니거든요....
그리고 고급 화분의 선택의 조건중 하나가...
통기성을 꼽습니다.
여러분들 다육이 심을때 흙에 정성을 쏟지 않습니까?
숨을 잘 쉬기 위한 방법을 선택하는것인데...
화분의 선택도 아주 중요한것이지요...
그래서 뽀은이네 매장에 오시면
다른곳과는 달리...낮은 분이 많을것입니다.
장단점은 있지만...일단 통기성 면에서는 유리하기 때문이죠...
- 섬세하지만 투박한 노란나비화분은 통기성도 강점입니다. -
통기를 좋게 하려면...
사용되는 태토가 거친 입자가 많을겁니다.
때문에...
겉은 화려해 보여도...
물래 작업중에 손이 터지기도 하여
손가락에 밴드를 항상 붙이는 고생을 합니다.
- 통기성 좋은 태토를 사용하기에 표면이 거칠어 채색이나 그림의 표현도 어렵답니다. -
그런 험한 과정을 알기에...
하나의 화분이 소중한 것이지요...
어느날 매장에서...oo분께서...
" 큐빅 박아놨다고...비싸네.... "
하셨다가...저한테 쿠사리? 드셨다는 일화도 있지요...ㅋㅋㅋ
저도 말로는 그릴수 있고...빚을수 있고...큐빅도 붙일 수 있습니다....
말로는 뭔들 못하겠습니까...
저 과정을 보신다면 그런 말씀 못하실터인데....
가끔 화분이 너무 화려하면 식물이 죽어 보인다 합니다.
정작 자신은 겁나 화려한 색감의 옷을 입으면서... ㅡㅡ;;
화려하면 화려한데로...투박하면 투박한데로...
셋팅의 감각을 익히시면
어려울것도 없습니다.
그리고...
안심어도 기분 좋으면
더할나위 없지 않나요... ^^
- 충청권에서 돋보적인 부여분 -
두꺼운 화분중에 통기성이 좋은것은 부여분입니다.
익히 명성은 알았지만...
제 성격상 주변에서 하고 있으면 하지 않는 성격이라...
그동안 유약화분의 불모지인 대전충청권에서
뽀은이네는 유약분으로 승부를 걸었지요...
- 복댕이 잉어분에 라울 -
반짝이는 것은 식물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편견을 깨고...
( 대전분들 겁나 취향 바꾸기 어렵습니다...ㅋㅋㅋ )
3년 고생끝에...
주변 매장에서도 유약분이 들어가는 쾌거?를 이루었지요...
온라인으로 유통되는 국내 화분시장에서는 손가락안에 드는 뽀은이네였는데...
( 손가락 3개? 5개? ㅋㅋ )
- 한때 온라인 한창 달릴때...끝내줬어라...지금은 지쳐서 못하는거구요...ㅎㅎㅎ -
정작 우리 동네 메니아들은 거부?를 하셨거든요...
한번 눈에 익으면 바꾸기 어려운터라....
기존에 투박한 화분이 대세를 이루었고....
그래도 뽀은이네가 시작하면 유행이 된다고 내심
오버하던 시절...
꾸준히 노력끝에
대전 지역도 유약분이 슬슬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혼자만 달린다고 좋은것은 아니거든요...
주변이 같이 잘되어야...같이 살아나가는것이죠...
똥꼬집이 쎄서리....
남들하는것 따라하지 말고...
자존심 상하거나 거시기한 일이 생기면
다른것을 발굴?하여 널리 퍼트리자는 주의랍니다.
그러던 중에...중국바람의 영향인지... ( 꽃분을 선호함 )
주위에서 부여분의 사용량이 줄어...
제가 다시 섭외를 한것이지요....
좋은 화분이거든요....제가 판다고 좋다는게 아니라...
두터운 질감에 통기성이 좋아...
웬만한 다육이를 심어도 문제가 되질 않는답니다.
가격대도 다양해서 선택의 폭이 넓지요...
부여분은 두텁고 투박함이 매력이고...
노란나비화분은 섬세하고 세련됨이 매력입니다.
( 업뎃도 안하면서 광고질은... )
그러면 다른 화분은 나쁘냐?
그런것은 아니랍니다.
이런 장점이 있다라고 말씀드리는것이지요...
환경적인 제약만 없다면...
높은 화분보다는 넓은것을 추천해드리며..
통기성이 떨어지는 화분이라면 통기성이 좋은 용토로 셋팅하시고...
나는 조금 더 성장시키길 원해 ~~라고 생각하시면
용토를 수분이 더 머금고 있게 식재하시면 된답니다...
맞고 틀리고는 없답니다...
상황에 따라서 변화를 주면 되는것이지...
" 제가 가끔 식물 올릴때 키우고 자픈데 겨울이라 찜찜하신다면...
3월초중반까지는 보관후 발송해드리오니...
( 그때까지 디지거나 문제생기면 알아서 교체해드립니다. )
걱정하지 마시고 말씀해주세요... "
다육이 파는곳은 많답니다...
그래도 저는 자부심으로 팝니다...
때론 제가 입맛에 맞지 않는 분들도 계실테지만...
최대한 노력하오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
" 화분은 접시와는 달리 살아있는것을 담는 그릇이랍니다. "
첫댓글 올 여름 티엠이랑 원콜 보낸 1人..ㅡㅡ
나 분명히 뽀은빠헌티 뭐 받을꺼 있는디..ㅠㅜ
뭐드라~~~~~
나 줄 티엠 챙기나줘유~~~
뭐 있는디 까묵~ 낼 가면 생각 날꺼야요 ㅎㅎ
@뽀은아빠 으라차!!! 생각났슈..ㅋ
아티..
분채로 낼름해놓고 안줬슈..큭큭..
@깜장고냥이 아~~ 삐리리해서 바까 드린다고~~
@뽀은아빠 으라차!!! 올해 만큼 육이 적게 들인 적이 없는 거 같은데..
생각해보니 뽀은빠가 내 눈을 너무 높여 논 것 같다는..
우짤껴~~~ㅡㅡ
@깜장고냥이 오셔요~ 이삔거 더 많아 져쓰요 ㅋㅋ
왠지 얼굴뵌적도 마주보며 말씀나눈적도 없는디
억수로 친숙한건 믄지,,,?
아마 대화속에 내느낌 인거 가테요~~^^
신뢰갑니다~
종종 고견 들으며 배워가겠습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제가 수도권 출신이라 세련되서 그러실꺼에요 ㅋㅋ
이 아자씨 완전 사이비야요..
저 세련미를 가장한 속임수에 속으면 클난나니께요..ㅋㅋ
@깜장고냥이 세련된거 맞자나유~~~ㅎㅎ 키도 크고~~~
@뽀은아빠 으라차!!! 어디서 구라질이라요..
지혜한티 맞을라고..
@깜장고냥이 못본사이 겁나 자라쓰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12.28 09:37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12.28 09:41
님들
여기서 이러심 곤난한디요,,,ㅋ
두둘이(목대5센티정도?) 를 낮은분에 심어도 될까요?
전 깊은 분에 심을까해서요.
공간에 제약이 없으면 낮은분 추천드립니다~
@뽀은아빠 으라차!!! 네.뽀은네 널러가야하는디~~~ㅎㅎ
@TARA 지나실때 생각나믄 오셔요~ ㅎㅎ
@뽀은아빠 으라차!!! 거긴 안지나가융..ㅋㅋ
@TARA 대전이 중심인디~ 어데 놀러 가실때~ 세종시에서도 가까워요
마인드가 항상 멋지세요~
척...하는 겁니다...그냥...척....ㅋㅋ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12.28 22:47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12.29 10:51
사장님 마인드 멋져요!!
ㅋㅋㅋ 허세랍니다...
콩분귀엽고만여 ㅋ
긍디
저렇게 작은디
믈심을까요잉~장식용으론
검눼이쁘네융
예전에 창 실생들 꼬맹이나...미인 잎꽂이 심었지라...ㅋㅋ
@뽀은아빠 으라차!!! 귀엽긴해유~
소장용으로 몇개품어도 되긋네여 ㅎ
유익한 정보네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