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고지선(至高至善)하라
사43:18-21, 살전5:16-22
실패한 사람과 성공한 사람 사이에는 단 한 가지 차이가 있을 뿐이다.
습관의 차이가 그것이다.
사람의 얼굴만큼이나, 천차만별(千差萬別)인 인간 삶의 모습을 너무 단순화 한 것,
같으면서도 반론을 제기할 수 없게 하는 말입니다.
러시아의 문호 톨스토이의 말도 연상케 되지요.
생각을 조심하시오
말의 씨가 됩니다.
말을 조심하시오
행동의 씨가 됩니다.
행동을 조심하시오
습관의 씨가 됩니다.
습관을 조심하시오
운명의 씨가 됩니다.
인간 삶의 거의 모든 면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느낌을 줍니다.
생각-말-행동-습관-운명이 한 줄에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의 바벨론 포로 생활 70년이 끝나갈 무렵,
이사야 선지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적 일을 생각하지 말라’(사43:18).
우리가 일상으로 하는 생각들이 우리의 삶에 중요한 의미를 지닐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루시는 역사에도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
생의 길흉화복(吉凶禍福)이 우리의 생각과 관계가 있다는 말씀입니다.
선민 이스라엘의 바벨론 포로 재앙이 그들의 생각의 결과라 하십니다(렘6:19).
포로생활의 기간이 끝나 귀환을 주관하시는 데도, 그들의 생각을 바꾸라 하십니다(사43:18-21).
메시야 도래를 위한 만인 초청에도 같은 의미의 말씀이 있습니다(사55:7-9).
생각에 이어지는 말과 행동 그리고 습관에 이르기까지, 중요한 의미들을 지닙니다.
지고지선(至高至善)의 습관’을 생각하게 된 사연입니다.
습관에 따라, 지상에서 맛볼 복된 삶이 좌우된다면,
지고지선의 습관을 가져보고 싶어서입니다.
최고최선의 삶을 위한 최고의 습관입니다.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삶에 조건입니다.
이 땅에 육을 입고 오셔서 사셨던 주님께도 관계된 습관이 있습니다.
지상사역의 최고봉인 십자가를 앞에 두시고 취하신 일입니다.
지상에서의 마지막 밤의 일이지요.
제자들과 함께 다락방 강화를 마치신 주님께서 취하신 행동입니다.
예수께서 나가사 습관을 좇아 감람산으로 가시매 제자들도 좇았더니’(눅22:39).
중요한 일이 있을 때면 감람산을 오르신 것 같습니다. 기도하기 위해서였을 것 입니다.
그 기도는 언제나 ‘아버지의 원대로’였습니다(눅22:42).
아버지의 원대로’는 예수님의 지상생애 전체를 포함합니다.
유대인들의 유전을 아시면서도, 안식일에 병자를 고치신 까닭입니다(요51-9).
그것도 아버지께서 하시는 일에 함께 하신 일이라 하셨습니다(요5:17).
하나님 아버지의 뜻대로, 아버지께서 하시는 일에 동역하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물론 성령 하나님과도 동역하신 것입니다.
삼위 하나님의 동역(同役)속에 이루신 것입니다.
출생과 공생애 모두 삼위일체 하나님의 역사하심 속에 이루셨기 때문입니다(눅1:35; 3:22).
지상에서의 마지막 밤, 당신의 제자들에게
또 다른 보혜사
성령님의 강림과 역사를 말씀하시고(요14장-16장),
부활하신 후 승천 직전에 당부하신 일(눅24:49; 행1:8)
이 바로 지고지선의 습관을 말씀하신 것이라 믿어집니다.
오늘 신약본문(살전5:16-22)
역시, 예수님 다음으로 이런 습관을 훈련하며 살았던 사도 바울의 말씀입니다.
성령을 소멸치 말고’에 유의하십시다.
민감하고 민첩한 따름을 말씀합니다.
너희는 성령을 좇아 행하라!’
갈5:16)의 말씀도 연상됩니다.
거룩하신 뜻을 받들어 사는 훈련입니다.
지고지선의 삶을 위한 지고지선의 습관을 내 것 삶는 훈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