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에서 꽤 알려진 중식당 동영관입니다. 장사는 목이 반!
인기가 좋은 메뉴 중 하나인 낙지고추짜장 (2.5/5)
불맛이 없는 전형적인 동네 중식당입니다.
중식당의 대표 메뉴 탕수육 (2.5/5)
회사원들을 상대로 한 점심장사라 그런지, 미리 튀겨 놓은 탕수육에 소스를 버무려주는 느낌입니다.
범석 형님이 제 중식당 선정기준을 너무 높여놔서, 예전같았으면 "맛있어요!"라고 했을 짜장과 탕수육이
"먹을만 해요..."로 바뀌었네요. (사람의 오감은 참 간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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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 드립 커피 전문점인『커피스트』입니다. 인테리어에 공을 많이 들였네요.
메뉴판은 컨셉도 좋지만...인테리어에 걸맞게 좀 더 관리를 했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가격은 광화문 상권을 생각하면 착한편입니다. (₩4,000~6,000)
전 예멘 커피(예멘 사나니)를 시켰습니다.
한쪽 벽면이 커피 애호가의 눈길을 끌만한 소품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오래된 타자기도 보이네요. 왠지 아무렇게나 쳐도 소설이 한 권 나올 것 같습니다.
주문한 커피(3.5/5)와 치즈케익(3/5)입니다. 진하게 내려달라고 해서 그런지...핸드 드립 특유의 신선함은 좀 적었습니다.
오늘 날씨는 춥고 청명하네요.
치즈케익 자체는 특별할 것이 없지만 바닥에 초콜렛이 깔려 있어서 입안에서는 조금 색다르게 느껴집니다.
커피와 디저트 모두 맛있었네요. 회사원들의 점심시간이 끝나갈 무렵 방문하면
조용히 책을 보거나 아이디어 구상을 하기에 좋은 장소 같습니다~!
3 / 5
첫댓글 커피숍 운치있다~
광화문 덕후로서 테이엔이라는 일식집 추천드립니다!!인테리어도 잘해놨고 우선 튀김옷이 일품이네요 ㅎㅎ
"왠지 아무렇게나 쳐도 소설이 한권 나올것 같습니다. ". 필력이 대단하십니다..
가끔은 불맛을 잊어야해~ 맛있는 중식당도 불맛이없단이유로 한숨이....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