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열심히 앞으로 나아가고 있을 윤대위에게 오빠야~ 안녕! 오늘은 나의 작고 소중한 연휴의 마지막 날이야...😭 내일이면 나는... 다시 일상으로 복귀해... 내일 오전에 바로 주간회의가 있는데 회의록 쓸 생각하면 벌써 아찔한 거 있쥐...? 그래서 생각하지 않기로 했어ㅋ꙼̈ㅋ̆̎ㅋ̌̈ㅋ̆̈ㅋ̐̈ㅋ̊̈ 나에게는 아직 출근 전까지 12시간 정도의 시간이 남았으니 이 시간을 즐기기로 했어🤭 참! 오늘 나의 하루를 이야기하자면 나는 오늘도 아침 일출을 보았어! 설 연휴 3박 4일 일출보기 미션 대성공이었오ㅎㅎ 사실.. 일출보고 다시 잤어..ㅋ꙼̈ㅋ̆̎ㅋ̌̈ㅋ̆̈ㅋ̐̈ㅋ̊̈ 그것도 암막커튼 치고...😃 그렇게 좀 더 자구 일어나서 체크아웃 준비해서 체크아웃하고 바로 외할머니댁으로 갔쥥! 이모랑 사촌오빠, 사촌동생이 기다리고 있어서 할머니댁가서 같이 점심 먹구 이모는 먼길을 떠나 가구 우리가족이랑 할머니는 청아공원에 다녀왔어. 1년에 두 번 명절에 가서 인사드리는데 올해는 파란 꽃이 너무 눈에 들어오더라구! 그래서 파란 국화와 카네이션이 든 꽃을 사서 달아드리고 왔어☺️ 청아공원가서 인사드리고 다시 할머니댁가서 사과랑 배를 먹었는데 진짜 달더라구! 역시 명절 과일이 정말 단 거 같오ㅎㅎ 과일 먹구.. 다같이.. 윷놀이가 아닌 잤어.. 낮잠...^^ 푸바오와 할부지 보다가 잠이 든 거 있지? 그렇게 자고 일어났는데 저녁 먹을 시간이라 또 할머니표 저녁을 먹었어.. 설 연휴에 큰일났어.. 사육당했어.. 정말 얼굴이 동그랗더라ㅋ꙼̈ㅋ̆̎ㅋ̌̈ㅋ̆̈ㅋ̐̈ㅋ̊̈ 거울 속에 있는 나를 보고 충격에 빠졌어.. 정말 행복해보이는 보름달 하나가 나를 보고 있더라구? 그래서 내일부터 운동할거야^^ 진짜 각성해야겠어! 그치만 할머니표 저녁은 넘나 맛있어서 거부할 수 없었어..ㅠㅠ 할머니표 저녁 먹구 한라봉도 먹구 집으로 가기 전에 할머니 용돈 챙겨드렸는데 글쎄 할머니 화장대 위에 옛날 천원권, 오천원이 있는 거 있지? 그래서 내가 신기해서 우와하면서 구경하고 있었는데 할머니가 주셨어..🤭 뜻하지 않게 용돈드리고 옛날 돈을 받은 상황인데 너무 오랜만에 옛날 돈을 봐서 그런지 진짜 신기하더라구! 잘 간직해야겠오😆 할머니께 인사드리고 지금은 잠시 가게에 들렸어. 연휴동안 쉬어서 잠시 정비를 해야해가지구 오늘은 가게에서 편지를 써. 나는 이제 집으로 가면 가서 짐 풀고 쉬다가 내일 출근할 예정이야..ㅎㅎ 오빠의 오늘 하루는 어땠을지 궁금하다요! 나중에 한 번에 이야기해줘! 오늘 하루도 너무너무 고생많았오! 푹 쉬고 좋은 꿈 꿔❤️ 오늘도 너무너무 사랑해😍 From. 2024년 2월 12일 파병 12일차 여자친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