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수. 정상윤. 최명경배우
동숭아트센터 동숭홀
3월 1일 3시 공연
지난 공연을 놓쳐서 상심하던 차에 새로 동숭홀에서 다시 올라온다는 소식을 듣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뮤지컬 jsa .
오래전 극장에서 4번도 넘게 보았던 영화였다.
매번 볼때마다 눈물을 펑펑 쏟아 난감했던 기억이 새록.....
너무나 좋아했던 영화여서 뮤지컬을 한다고 할 때 기대보다는 걱정이 컸었는데...
왠걸 영화랑은 살짝 다르지만 오히려 영화보다 확실히 더 나은 듯 하다.
이영애가 연기했었던 중립국장교는 영화에서보다 더 매력있고!!!! 그 인물이 지닌 아픔과 슬픔...
그리고 그라서 더 이해 가능했던 인물로 바뀌었다.
영화에서는 좀 밋밋했던 역이었는데 이런 깊이있는 역이었나 싶을만큼 몰입!!
인민군역의 두 배우 역시 송강호 신하균이 그리던 인물과
비슷하지만 다른 모습으로 각자가 지닌 매력을 제대로 보여준 듯 하다.
우리 국군과 인민군이 함께 어울리는 장면이 너무나 사랑스럽고 따뜻해서 이들에게 생긴 사고가
더욱 아프다.
주연배우들과 앙상블이 함께 어우러져 감동을 자아내고 자꾸만 눈물을 쏟게했다.
내가 살고 있는 내 나라의 현실
ㅡ 전쟁이 끝난것이 아닌 휴전 중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생각해 볼 수 있게하는...
내게는 세계3대 뮤지컬이라하는 대형 뮤지컬들보다 jsa 가 더 좋더라.
영화 속 장면같은 포토월
커튼콜 배우들
첫댓글 저고 어제 봤는데 재밋었어요! 내용도 그렇고 특히 라이브 밴드가 좋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