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부처와 청을 위주로 계산하였고 이름도 못들어본 위원장(공정위, 금융위같은 파워부처급은 물론 포함)은 계산하지 않음. (정무직인데다 국회의원이 차지하는 경우가 많음)
1. 금융위원회, 기획재정부 초임배치
금융위 차관(부위원장) 은 앞으로 금융위에서만 채워질것이 분명하고, 금융위 - 기재부의 독립이 이어진다면 금융위에서 금융감독원장, 수석부원장, 금융위원장을 차지할 가능성이 매우 높음. 또한 경제부처(금융위, 공정위, 기재부, 지경부, 국세청)는 전통적으로 장차관이상 인사는 거의 100% 행시출신으로만 채움. (외부 개방형 인사는 과장급, 국장급에 한정됨. 장관도 경제부처는 거의 100% 행시출신 독식) 따라서 금융위가 독립된다면 금융위에서 3~4명의 차관이상 인사를 배출할 것이 분명하고(금융위원장, 금감원장 - 장관 금융부위원장, 금감원 수석부원장-차관) 매년 금융위 행시출신은 단 4명임. 보통 행시출신이 2~3기수가 차관급 인사를 놓고 경쟁한다면 금융위 출신으로 차관급 인사 될 가능성은 최대 50%(2기수 8명, 차관이상인사 4명)에서 25%(3기수 경쟁 , 차관이상인사 3명 가정)정도 된다고 봄. 현실적으로 30% 에 육박한다고 봄. 기재부에 금융위원장 내주는 경우는 충분히 생길수 있으므로.
또한 기재부의 경우 흔히 금융위가 작은집, 기재부가 큰집이라고 불리는데 보통 기재부 장관, 지경부 장관, 국무총리실장(장관급)을 독식하며 앞으로 독립이 이루어진 후에도 공정위원장이나 금융위원장을 내부승진이 아니라 기재부가 가져갈 가능성이 상당함. 또한 관세청, 조달청, 통계청장은 모두 기재부 출신이며 기재부 차관 2명, 청와대 경제수석, 국무총리실 차장(차관급) 등을 합한 차관급 인사는 10명가량(수출입은행장, OECD대사 등은 그냥 제외. 순수한 행정부출신만 고려), 장관인사는 최소 3명에서 최대 5명으로 보임. 그리고 이 인사를 놓고 2~3기수가 경쟁하는데 현재 기재부 행시출신은 23명임. 즉 기재부 초임시 차관이상 승진가능은 최소 19%(3기수 경쟁, 장차관급 인사 13명 가정, 13/69)로 보이며 공정위원장이나 금융위원장을 차지하는 해에는 더 올라갈수도 있음. 어디까지나 이 인원은 OECD 대사, 수출입은행장 등은 제외한 수치임. 3기수가 아니라 2기수 경쟁이 어떻게 보면 더 현실적이며, 기재부 출신 배치시 장차관 이상 승진가능성은 20% 이상으로 보임.
2. 감사원 초임배치
감사원의 경우 현재 행시출신 감사위원을 2명 정도 두고 있으며(이번 낙하산 인사로 인해 행시출신 감사위원이 승진이동, 앞으로도 내부승진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니만큼 더 좋아지면 좋아졌지 나빠지지 않을듯) 감사원 사무총장은 전부 감사원 출신임. 행시출신 감사원 배치인원은 6명이며 그중 3명이 차관급 이상이 된다고 보면 됨. (감사원장은 되지 않는다고 가정한 것임) 2~3기수 경쟁한다고 볼때 3기수가 경쟁한다면 보통 3/18 = 16.7% 로 보임. 즉 감사원 초임배치시 인원이 워낙 적으므로 16.7% 가 장차관급 인사가 되는 것이 가능.
3. 검찰청 검사
검찰의 경우 차관급 이상 인사가 많으며 약 54명으로 보임. 물론 단순 지검장 차관보수대우를 차관으로 볼수 있느냐에 이견이 많지만 그냥 인정해준다고 가정하면, 매년 검찰청 배치인원은 120명이며(경력검사 포함) 3기수 경쟁시 360명중 54명이 차관급으로 승진함. 따라서 검찰청의 경우 15% 가량이 차관급 인사가 될수 있다는 것임. 이는 감사원과 비슷하거나 약간 작은 것으로 보임.
4. 법원 판사
판사는 차관급을 계산하는 것이 어려운데, 장관급 대법관의 경우 (이건 진짜 장관급 인정) 대략 대통령 갈릴때마다 재임이 바뀐다고 보면 평균재임기간은 5년 정도로 보임(더 길수도 있다만. 김영란 전 대법관의 경우 대략 7년. 7년 채우는 사람도 많지만 4년으로 끝나는 사람도 있음) 장관될 확률을 계산해 보면 법원의 경우 매년 경력판사 포함 150명이 임관되는데, 말하자면 5년 기수 750명이 대법관 14명을 놓고 경쟁함. 확률을 계산해보면 2%에 못미쳐 행시출신의 평균 장관될 확률(2%. 현재 행시 인원이 매년 220명에 매년 장관배출신원은 약 4명)과 비슷한 정도. 따라서 법원 차관될 확률도 10% 이상이라고 유추가능함. 대략 검찰과 비슷하거나 약간 어렵다고 보임(인원이 많고 옷벗는 문화가 없고 임기가 길어 승진가능성이 낮으니)
5. 지식경제부 초임배치
지식경제부의 경우 중소기업청 등의 직접 산하기관 청장은 장악할 가능성이 높고, 지경부 1,2차관은 지경부 출신으로 채워짐. 단순계산으로 적어도 4명 이상의 차관급 배출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행시출신 지경부 초임배치는 열두명임. (기시 출신은 실국장 되기도 거의 불가능하므로 제외함) 3기수 경쟁 가정시 (실제로 3기수가 안되지만, 재임기간이 2년 안되므로, 검찰 법원도 3기수 가정했으니 그냥 3기수 가정) 36명이 차관급 4명 경쟁. 확률은 대략 11% 정도로 보임.
이하: 나머지 부처의 경우 대략 10%가 안되는 것으로 보임. 공정위는 잘 모르겠지만...
국세청의 경우 국세청장 재임이 2년정도 된다고 보면 국세청 11명 2기수가 1명의 청장자리를 놓고 경쟁함. 즉 국세청 배치시 국세청장으로 승진가능성은 1/22 = 4.5% 정도 됨. 괜히 국세청 승진이 어렵다는게 아님.
마음이 아프네요.... 정통부 없앤것도 그렇고..
실질적으로 IT 산업에서 밀리는게 정통부 없앤것 때문이라고 보는데 저는..
와이브로도 정통부 주도로 KT, 삼성에서 기술 표준까지 갔다가 LTE에 밀려서 사장되기 직전이고...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제가 알기에는... 기술직 사무관의 경우는 전기,토목,기계 이런식으로 사무관 직별이 분류가 되는데, 행정쪽은 일행이든 재경이든 뭐든 전부 행정사무관으로 분류되어서 기술직의 보직이 작은걸로 알고 있어요.. 있어도 직별이 다르면 못가는거고
이제 행정사무관으로 모두 분류되어서 가능하다고 알고있습니다.
아무래도 직군별로 티오가나니 자리도 없을뿐더러 윗자리로갈수록 행정,법 쪽 지식이 필요한데 기시출신은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떨어지는게있겠죠...
뭔가 슬프네요.. ㅠ
정확히는 모르지만... 환경부나 국토부정도가 기시출신 국장이 좀 있는듯...
농림부는 어떤가요??
농림부는 저도 잘...ㅜㅜ
농림부도 행정직이 꽈악~ 잡고 있어요 ㅠㅠ
수산직은 차관, 실장, 국장 다 배출되었습니다. 현재도 수산직 국장만 4분 계십니다. 농업쪽도 현 장관님이 농업직 출신입니다.
행정직에 비해 상대적으로 티오가 적기 때문에 자리가 잘 안나긴 하지만 생각만큼 없는건 아닙니다.
스스로 긍정적인 힘을 가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