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박경희)은 지난 11일 나로우주센터와 우주과학관을 방문해 우주발사체 및 발사체 개발 시설을 견학하고, 우주항공교육 내실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고흥교육지원청은 우주항공 수도 고흥의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기관으로써 우주항공교육 내실화를 위해 힘써왔다. 2022년에 이어 올해에도 방과후 드론교실, 고흥학생 드론비행 체험전, 우주과학캠프 등을 실시할 계획이며, 학교로 찾아가는 드론체험전도 새롭게 시도할 계획이다.
고흥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바야흐로 우주개척시대가 본격화하고 있는 마당에 고흥교육이 우주항공교육의 요람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드론센터, 국립청소년우주센터, 나로우주센터 등 우주항공 관련 기관들과의 협력이 필수적인 요소라고 거듭 밝혔다.
국립청소년우주센터와는 이미 긴밀한 협의를 거쳐 관내 8개교(고흥동초, 풍남초, 백양초, 과역초, 동강초, 고흥백양중, 고흥도화중, 고흥점암중앙중)를 대상으로 우주과학캠프 운영 계획을 확정한 바 있다.
고흥교육지원청은 국내 유일의 우주발사기지인 나로우주센터와의 협의를 통해 우주항공교육 내실화를 위한 기관 간 협력의 토대가 더욱 두터워졌다며 이번 방문의 의미를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