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사실 역사에 아주 약간 관심이 있어서 무인시대라는 kbs 드라마를 예전에 즐겨 봤습니다.
이 드라마는 사실 과장된 느낌이 강한 장면도 많았습니다.요즘 kbs 다시보기로 다시 저도 이 드라마를 보면서 이 무인정권 시절의 역사를 찾아보면서 다시 생각해보는 건데.
경대승을 너무 영웅적으로 그린거라든지,이의민이 황룡의 대의를 품고 신라 복권을 꿈꿨다든지.역사 왜곡적인 면도 꽤 있어서.
이런 점은 저역시도 좀 불만스러운 면이 들기는 했습니다만.
그 모든 것을 차치하더라도 이 드라마에서 나온 인물들을 연기한 분들의 연기자들의 연기내공은 그야말로 후덜덜이였습니다.제가 본 사극 중에서 연기는 가장 인상깊었습니다.
정중부역을 맡았던 김흥기씨라든지,이의민역의 이덕화씨,그리고 두경승역의 임혁씨,이의방역의 서인석씨, 이 무인시대에서 가장 많은 팬들에게 어필한 경대승역의 박용우씨,정말 최충헌이 그 시대에 있었으면 이랬을 것이다라는 느낌을 줬던 최충헌역의 김갑수씨,정중부의 아들이였던 정균역의 이민우씨까지.
정말 이 사람이 아니면 이 역은 안될 것 같다라고 생각될 정도로 완벽하게 들어맞았던 것 같았습니다.특히나 정중부역의 김흥기씨와 최충헌역의 김갑수씨는 정말 이 역할은 이 두 분밖에 할 수 없을 것 같다라고 생각될 정도로 소름이 돋더군요.
첫댓글 무인시대가 진정한 사극이죠... 그 드라마도 매회가 흥미진진했었죠... 중간에 왜 조기종영됬는지 아쉬운 드라마..
무인시대 정말 재미있었는데 ㅎ
그맘때 사극이 정말 피크였습니다. 정말 모든 사극들 다 흥미진진했었는데.
그때 경대승역의 박용우씨 완전 날개를 폈습니다. 연기가 ㅎㄷㄷ해서 이고, 이의방죽은다음 경대승보려고 무인봤죠.
전 오히려 무인시대만큼은 재미가 없어서 안봤거든요,,,흠,,다른 크브스 대하드라마는 항상 애청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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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대조영에서 임동진씨 연기가 작살이엇어요.........
무인시대 진짜 재밌게 봤습니다. 1회부터 빠져들었다죠~ 저는 개인적으로 이고 팬이었습니다^^;;
이의방... 이의민... 경대승의 연기는 정말 쵝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