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광주 발전 포럼에서]
[안남열회장님제공]
광주광역시 외
1월~2월 중
코로나19ㆍ문화ㆍ행사ㆍ
기념식ㆍ공연ㆍ박람회 ㆍ포럼ㆍ
여행ㆍ...
https://band.us/band/10238476/post/927238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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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자 : 서구주민 중 ...
https://band.us/band/10238476/post/927238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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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가
장년층의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지원합니다.
✅일자리 및 사회참여 활성화
✅수요자 맞춤형 교육과 훈련환경 조성
✅장년층 생애재설계 지원인프라 구축 등
재취업과 사회활동 지원으로
새로운 인생 2막을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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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숙대표이사님 제공]
https://blog.naver.com/gwangju611/222221629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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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채선생님제공]
우리의 마지막 풍경
70대 후반의 지인이 지난해 늦여름 넘어져서 다리뼈가 부러졌다.
대학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지만 그곳에선 장기간 입원을 할 수 없어
서울 강남에 있는 요양병원에 입원했다.
그러다 두계절을 보내고 며칠 전 퇴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입원기간 동안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별로 없었다. 병문안도 제한돼 수시로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거나 가끔 먹거리를 보내드릴 뿐이었다.
무사히 집으로 돌아온 지인은 병상에서 인생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고 한다. 지인에 따르면 70∼90대의 노인들이 모인 요양병원에서는 사람을 판단하는 기준이 다르다. 박사건 무학이건, 전문직이건 무직이건, 재산이 많건 적건 상관이 없단다. 누구나 똑같이 환자복을 입고 병상에 누워 있는 그곳에서는 안부전화가 자주 걸려오고 간식이나 필요한 용품들을 많이 받는 이가 ‘상류층’이란다. 가족과 친구로부터 받은 간식과 생필품을 의료진이나 같은 병실 환자들에게 나눠주는 이가 부러움의 대상이 되는 것이다. 병실 계급은 그렇게 좌우된단다.
“내 옆자리의 할머니는 밖에서 교장 선생이었고 아들도 고위 공무원이라는데, 사과 몇알은커녕 전화도 거의 안 오더라. 그래서인지 내가 받은 과일이나 간식을 나눠주면 너무 감사하다면서도 민망한 표정을 지었어. 내가 그 아들에게 전화를 걸어 야단이라도 치고 싶었다니까. 몇달 아파서 요양병원에서 지내보니 왕년의 직함이나 과거사는 다 부질없더라고.”
지인의 말을 듣고 나도 깨달은 바가 컸다. 과거에 연연하거나 다가오지 않은 미래의 일에 불안해할 것이 아니라 오늘에 충실하면 된다. 그런데 그 ‘오늘’은 나 혼자 살아가는 것이 아니다. 바로 지금,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친구나 친척들에게 안부전화나 문자를 보내는 일, 결혼식이나 장례식 등에서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는 일이 말년을 풍성하고 풍요롭게 보내는 보험이다. 그 보험은 전략이나 잔머리로 채워지지 않는다. 진심과 성의라는 보험료를 차곡차곡 모아야만 행복한 말년이라는 보험금이 내게 돌아온다. 반대로 자녀에게 공부나 성공만을 강요한 부모,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눈곱만큼도 손해를 보지 않으려고 늘 따지기만 하는 사람들은 십중팔구 고독하고 쓸쓸한 만년을 보내게 된다.
100세 시대라고 하지만 모두가 100세까지 행복하게 산다는 의미는 아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얼굴에 미소를 띤 채 삶을 마감할 가능성은 오히려 매우 낮다. 대부분은 병상에서, 혹은 양로원에서 죽음을 맞게 된다. 심지어 홀몸으로 쓸쓸히 생을 마무리할 수도 있다.
노후에 내 손을 잡고 대화를 나눠줄 이가 있다면, 그것이 바로 노후의 행복이다. 결국 노후의 행복을 결정짓는 것은 ‘관계’다.
최근 후배에게 점심을 사줬더니 후배가 “왜 항상 돈을 선배가 내느냐”고 물어왔다. 거기에 “저금해두는 거야”라고 답했다. 내가 나중에 아팠을 때 후배가 병실에 찾아오지 않더라도, 가끔은 안부전화를 걸어주거나 혹은 내가 전화를 걸었을 때 반갑게 받아주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한 투자다.
코로나19 때문에 얼굴을 통 못 보는 친구들에게도 귀여운 이모티콘을 담아 축복의 문자를 보내본다. 나중에 돌아오지 않아도 내가 지금 기쁘면 그만이다. 물론 여기저기 소중한 사람들에게 진심을 담아 투자하면 내게 되돌아올 가능성도 커질 테다.
유인경 (방송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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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승선생님제공]
😀覆水不返 (복수불반)😀
'엎지른 물은 도로 담을 수 없다는 뜻으로, 한번
저질러진 일은 돌이킬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주나라를 세운 무왕의
아버지, 문왕의 시호를
가진 서백이 어느날
황하의 지류인 위수로
사냥을 나갔습니다.
피곤에 지쳐 강가를
한가로이 거닐다가
낚시질을 하고 있는
초라한 행색의
한 노인을 만났습니다.
수인사를 나누고,
이것저것 세상 사는
이야기를 나누다가
서백은 깜짝 놀라고
맙니다.
초라하고 늙은 외모와는
달리 식견과 정연한
논리가 범상치 않았던
것이였습니다.
단순히 세상을 오래 산
늙음이 가질 수 있는
지혜 정도가 아니라,
깊은 학문적 지식을
바탕으로 한 뛰어난
경륜이 서백을 놀라게
하고 말았습니다.
잠깐의 스침으로 끝낼
인연이 아니라고,
생각한 서백은 공손하게
엎드리며 물었습니다.
"어르신의 함자는
무슨 자를 쓰십니까?"
"성은 강(姜)이고 이름은
여상(呂尙)이라 하지요."
"말씀하시는 것을 들어
보니 제가 스승으로
모셔야 할 분으로
여겨집니다.
부디 많은 것을
배우고 싶습니다."
"과한 말씀이오. 이런
촌구석에 틀어박힌
민초(民草)가 뭘 알겠소."
강여상은 사양을
거듭했으나, 서백은
끈질기게 그를 설득하여
기어이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고 맙니다.
강여상은 서백을 만나기
전까지는
끼니가 곤궁했습니다.
그런 그에게 질려
아내 마씨마저 친정으로 가버린지 오래되었습니다.
미련둘 것도 없는
강여상은 서백의 집으로
갔고, 그의 아들 발의
스승이 되어 가르칩니다.
그 발이 바로 주나라를
세운 무왕이며, 강여상은 주나라의 재상이 되어,
탁월한 지식과 지도력
으로 문왕의 제후에 까지 올랐습니다.
그런 그가 어느날
가마를 타고 지나 가는데, 웬 거렁뱅이 노파가 앞을 가로 막았습니다.
바로 강여상을 버리고
떠난 아내 마씨였습니다.
남편인 여상이 주나라에서 출세를 해서
제후까지 되었다는
소문을 듣고 천리길을
찾아온 것입니다.
마씨는 땅바닥에 엎드려
울며 용서를 빌었습니다.
강여상은 하인을 시켜
물을 한 그릇 가득 떠
오게 한 뒤,
하인이 물을 가져 오자,
강여상은 마씨의 앞에
그릇을 던져 버립니다.
물은 다 쏟아지고,
빈 그릇이 흙바닥에
뒹굴었습니다.
"이 그릇에 도로
물을 담으시오.
그렇게만 된다면,
당신을 용서하고
내 집에 데려 가겠소."
"아니! 그게 말이나
됩니까?
한 번 엎지른 물을
어떻게 도로 담습니까?
그것은 불가능 합니다."
마씨의 울부짖는 말에
강 여상은 차갑게
말하였습니다.
"맞소. 한 번 쏟아진 물은 줏어담을 수 없고,
한 번 집과 남편을 떠난
여자는 다시 돌아올 수 없소."
마씨는 호화로운 마차에
올라 저 멀리로 가는
남편을 그저 멍하게
바라볼뿐......
여기서 나오는 사람
강 여상은 바로
'빈 낚시로 세월을 낚았다는 강태공' 입니다.
참된 아름다움은
무엇인가요?
"인간"이 바꿀 수 없는
것은 없습니다.
'과거'는 해석에 따라
바뀝니다.
'미래'는 결정에 따라
바뀝니다.
'현재'는 지금 행동하기에 따라 바뀝니다.
바꾸지 않기로 고집하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습니다.
'목표'를 잃는 것보다
'기준'을 잃는 것이
더 큰 위기입니다.
"인생"의 방황은 목표를
잃었기 때문이 아니라,
기준을 잃었기 때문
입니다.
'인생의 가치'는
더 많은 소유가 아니라,
더 깊은 "인격"입니다
인생의 진정한 목적은
무한한 성장이 아니라,
끝없는"성숙"입니다.
'인생의 참된 아름다움'은
성공이 아니라,
"성품"입니다.
정글을 빠져나갈 때
가끔 큰 나무 위에 올라가 '방향' 을 점검합니다.
'쉼'은 점검의 시간입니다.
그래서 당신이 쉼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쉼이 당신을 지킵니다.
지병이 건강관리를
잘 할 수 있는 겸손함의 '원천' 이라면,
"결핍"은 탁월한 성취를
위한 '분발'의 계기가
됩니다.
아름다움은 어디에나
있습니다. 우리의
"눈(目)"이 그것을 다
알아보지 못할 뿐입니다.
일상의 습관이 바뀌면,
삶이 바뀌고,
삶이 바뀌면,
나의 역사도 바뀌니,
내 마음의 주인은
바로 나임을 느끼는
새로운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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