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개시: 투자의견 '매수', 12개월 목표주가 105,000원 제시
카카오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과 10만5천원의 목표주가로 분석을 개시한다.
인터넷 서비스는 ‘앱(App)’에서 ‘봇(Bot)’으로 전환되고 있다.
‘카카오톡’을 보유한 카카오는 메신저에 인공지능을 적용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융합하여 차세대 플랫폼을 향해 전진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콘텐츠 매출의 증가, 중기적으로는 광고 매출의 회복, 장기적으로는 신규 서비스 매출 기회가 전망된다.
투자포인트: 콘텐츠 매출 증가, 광고 안정화, 신규 사업 진전 기대감
1) 콘텐츠 매출 증가: 카카오는 2017년 콘텐츠 연결 매출이 전년비 35% 증가할 전망이다.
① 로엔이 작년 3월에 인수됨에 따라, 올해 연간으로 음악 매출의 인식 규모가 증가한다.
② 카카오페이지의 사용량 증가세가 부각된다.
자회사 포도트리를 통해 운영하고 있는 카카오페이지 앱은 웹툰과 웹소설, 문학작품 등 동영상을 제외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국내 거래액의 성장과 더불어 작품의 해외 수출도 증가하고 있다.
③ 게임의 반등이 기대된다.
‘게임별’ 탭 추가로 캐주얼 게임의 저변이 재확대되고 있다.
‘카카오 게임하기’를 통해서는 2분기 중 넷마블게임즈의 ‘펜타스톰’이 출시된다.
중국 Tencent의 자회사가 개발한 게임으로 모바일 버전 LoL(League of Legends)로 불리우는 게임이다.
2) 광고 안정화: 카카오는 2016년에 광고 매출이 전년비 11% 감소했다.
그러나 2017년에는 PC 광고의 하락세 완화, 모바일 광고의 성장을 통해 5% 증가로 반전될 전망이다.
브랜드 광고주에 최적화된 모바일 검색 및 디스플레이 광고 상품의 출시가 확대되고 있다.
카카오톡도 챗봇 적용 등 기업계정 개편을 통해 광고성 매출이 향상될 가능성이 있다.
3) 신규사업의진전: 카카오페이는 앤트 파이낸셜 그룹으로부터의 투자 유치와 함께 분사를 발표했다.
카카오택시는 상반기 중 자동결제 기능을 도입하고, 하반기 B2B 택시 사업을 시도할 예정이다.
기술 사업은 ‘카카오브레인’과 본사 AI 부문을 중심으로 구체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