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 프로필 이미지
I Love NBA
 
 
 
카페 게시글
국내농구 게시판 안양 KGC 정규 시즌 Review (feat.기승전결)
76다마 추천 0 조회 1,418 21.04.05 16:05 댓글 17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1.04.05 16:36

    첫댓글 좋은 글 이네요. 개인적으론 얼클락이 공격에서 너무 소극적이고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그 대체자원으로 맥컬러였던게 너무 아쉽습니다. 공격에선 결국 비슷한 스탯이 나올거라 예상했고 수비는 더 안좋아질게 뻔했는데... 결국 그 시기에 성적이 너무 떨어졌죠...
    결국 골밑에서 무게감이 있는 용병이 오니까 오세근을 비롯한 국내선수 대부분이 살아났네요. 플옵에서 더 무서운 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 작성자 21.04.05 18:45

    감사합니다. 얼 클락은 답답할 정도로 미드레인지에 머물면서 림어택을 안하고 공격밸런스를 흩트린게 정말 큰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안에서 플레이가 가능한 설린저가 오니 이제 밸런스가 잘 맞는 것 같네요.

  • 21.04.05 19:13

    @76다마 확실히 안에서 플레이 할 수 있는 선수가 생기니 국내 선수들이 살아나네요. 특히 맥컬러와 뛰던 오세근과 지금의 오세근의 차이는 평득도 평득이지만 경기력 자체가 아예 다른 선수가 되었습니다. 6라 아투율이 60%정도 된다던데 효율성이 엄청 올라갔죠. 이제 김승기 감독이 포워드에 대한 고집을 아예 버리길 바랍니다.

  • 작성자 21.04.05 19:33

    @마초옹 설린저 영입 후 오세근의 야투성공률이 64.6%인데 시즌 평균 55.93%에 비해 훨씬 높은 수준이죠. 이정도 확률로 평균 11.1점을 넣고 있으니 엄청난 효율입니다.

  • 21.04.05 19:39

    @76다마 와 6라 야투율이 60%정도인건 알았는데 설린저 합류 후 야투율이 어마어마하네요... 이렇게 효율적인 농구를 할 수있는 선수이니 그 부분을 잘 살려서 플레이 하길 바랍니다. 정말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21.04.05 17:10

    its great!!^^ 플옵에서 우리외국인선수들의 멘탈싸움에서 상대팀들(브라운&숀롱)보다 월등히 앞서기에 충분히 결승까지 갈겁니다 ㅋㅋ 윗분말씀대로 맥컬러가 잇엇던 두라운드는 참 아깝네요;;; 바로 교수님으로 대체됏더라면....

  • 작성자 21.04.05 18:48

    감사합니다. 기승전결의 플롯에서 맥컬러는 인사이드 외국인선수 영입을 위한 중간단계 역할을 했다고 봅니다. 물론 그 기간 까먹은 경기는 아쉽지만 결과적으로 설린저가 와서 상승세를 탔으니 한 과정으로 생각해야겠죠.

  • 21.04.05 17:17

    맥컬러가 있던 기간이 아깝긴 하지만 처음부터 그 교체는 두번째 교체권을 제대로 쓰기 위한 포석이라고 봐야죠. 설린저가 처음부터 크블에 오고 싶어하지도 않았을거고 KGC인삼공사가 제대로 된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대략 두 달동안 공을 들였다고 봐야겠지요. 결과적으로 KGC인삼공사의 마지막 승부수가 대박터졌다고 봐야겠지요.

  • 작성자 21.04.05 18:50

    맞습니다. 인사이드 외국인선수 영입을 위한 중간 단계였죠. 좀 더 빨리 움직였다면 더 좋을 수도 있었겠지만, 설린저는 사실 KBL 오기 얼마전까지만 해도 NBA 복귀를 노리고 있었으니 가능한 가장 빠른 움직임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 21.04.05 17:40

    결과적으로 설린저가 와서 전화위복이 됐지만
    김승기 감독의 포워드용병 사랑은 시즌을 통으로 망칠뻔한 고집이었죠
    설린저의 멘탈이 워낙 좋아 플옵이 더 기대됩니다 ㅎ
    좋은글 잘봤습니다

  • 작성자 21.04.05 18:53

    설린저가 자존감이 높고 승부욕이 강해서 NBA 시절 몇번 트러블이 있었는데, 이제 나이도 먹고 부모도 되어서 그런지 좀 더 경기 집중력이 좋아진 것 같습니다. 함께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네요.

  • 21.04.05 22:02

    얼클락과 맥컬러 때는.. 외국인 선수 싸움에서 그냥 밀리더군요. 조금 과장하면 상대가 포스트 외국인 선수에게 뽈 투입하면.. 자동 득점 수준..? 그러나 지금은 그나마 수비가 조금 되는 것 같습니다. 다만.. 설린저가 오고나서는 떡사세요~ 만큼은 아니지만 설린저에게 기대는 때도 간혹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확실히 설린저가 안풀리면 점수차가 벌어지는 경우도 자주 보이구요. 하지만 이 벌어진 점수차를 국내선수들.. 이재도, 전성현, 변준형 주축으로 따라가고, 거기에 오세근, 양희종, 문성곤이 조금씩 도와 역전 및 승리하는 것 같더라구요. 설린저가 버티는 수비가 되는 용병들에게는 조금 약한 모습 보이는 거 같기두 하구요. 주말경기에 오리온스 로슨 선수에게 공격 실패하는 모습이 자주 보인게 대표적인거 같아요. 무튼.. 분위기는 많이 좋아진 것 같은데, 플옵에서도 좋은 소식 있으면 좋겠네요.

  • 작성자 21.04.06 12:03

    김승기 감독이 이상적으로 추구하는 농구는 높은 에너지레벨을 바탕으로 많이 던지고 빠르게 뛰는 농구라 포워드 외국인선수를 고집했던 측면이 있었죠. 그러다보니 포스트 수비에 약점이 컸는데 설린저 오고나서 이 부분이 해결되니 팀이 안정적으로 돌아가네요. 순간순간 설린저 의존도가 높아질 때가 있는데 그래도 이재도, 전성현이 우리가 해야한다는 마인드가 있어서 큰 위기까지는 안가는 것 같습니다. 최근 모비스, 오리온 경기를 보면 설린저가 결코 잘한 경기는 아닌데, 그래도 20+득점을 해주고 필요할 때 필요한 역할을 해주니, 부진해도 팀이 버티는 힘이 있네요.

  • 21.04.06 00:02

    진짜 기승전결이 뚜렷해 보이는 레귤러 시즌이었어요. 그런 시행착오 속에서 스카웃으로 데려온 게 설린저여서 기대반 걱정반이었는데 공백이 전혀 느껴지지 않음에 단테 존스 향기까지 느꼈네요^^ 그래서 플레이오프가 더 기대됩니다. 기회가 되면 플레이오프 최대한 많이 다녀보려고 합니다~

  • 작성자 21.04.06 12:04

    감사합니다. 농구는 역시 직관이죠. 이번시즌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네요.

  • 21.04.06 09:38

    팬 입장에서는 정규시즌을 천천히 복기 할 수 있을 만큼 좋은 글이네요. 플레이오프에서의 활약 기대해봅니다. ^^

  • 작성자 21.04.06 12:04

    감사합니다. 플레이오프에서 좋은 경기력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