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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곽재용감독, (대표작 비오는날의 수채화, 엽기적인 그녀)
주연: 손예진 , 조승우, 조인성
조연: 이기우 , 서영희
수상:
40회 대종상 신인여우상 손예진
2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음악상(조영욱)
어쩌면 진부한 첫사랑영화였음에도 OST도 아름다웠고 영상도 빼어났고
손예진의 청순가련형 연기와 조승우의 애절하면서도 깊은 연기가 빛을 발했던 작품
주연 : 손예진 (1인 2역), (엄마= 주희 /딸= 지혜), 조승우 : 준하(주희의 연인), 조인성 : 상민(조승우 아들)
자전거탄 풍경 - 나에게 넌 너에게 난 태양이 바다에 미광을 비추면나는 너를 생각한다 희미한 달빛이 샘물위에 떠있으면나는 너를 생각한다
- 괴테- 줄거리는 간단합니다. 손예진(1인2역 엄마-주희, 딸 - 지혜)엄마(주희)의 젊은 시절과 딸의 현재모습을 동시에 보여주는 1960년대의 사회적 시대적으로 이루어질수없었던 엄마의 사랑이야기와. 현재의 딸(지혜)가 집안 정리도중 찾아낸 엄마의 오래된 편지함에서 준하가 건네준 편지글과 일기장을 읽어가면서 클래식한 과거의 엄마(주희)의 첫사랑을 천천히그려간다 동시에 지혜는 엄마의 첫사랑 준하의 아들 상민과 캠퍼스 사랑을 시작하는 현재와 과거를 동시보여주는 러브스토리다..... 영화중에 나오는 여러 ost음악은 이영화를 더욱 사실적으로 꾸며주며 또한 쇠똥구리.물방개.반딧불과 같은 곤충들의 등장과 귀신집에서의 장면 ,그리고 소나기를 흠뻑맞은후 원두막에서의 장면 , 무지개 , 등에업고 징검다리 건너는 장면들 소나기 영화의 줄거를 많이 인용한듯 해서 조금은 유치하다는 생각도 들지만 서정적인 분위기를 한껏 풍기는 영화다... 그후....이어지는 학창시절의 이루어 질수 없는 사랑이야기가 이어진다...애처롭지만 순수함이 한껏 묻어나는 장면들 그리고 현재 딸 지혜와 상민의 사랑이 조금씩 가까워지면서 과거의 엄마(주희)와 상민의 아버지 준하의 첫사랑 사연을 알게된다. 손으로 써내려간 편지. 파란색 초록하늘 .반딧불.소나기. 첫사랑....
노을지는 언덕너머 그대 날 바라보고 있죠 차마 말하지 못한 내 마음을 이미 알고 있었나요 왠지 모르게 우리는 우연처럼 지내왔지만 무지개 문 지나 천국에 가도 나의 마음 변함없죠 사랑하면 할수록 그대 그리워 가슴 아파도 이것만을 믿어요. 끝이 아니란 걸 이제야 난 깨달았죠 사랑은 숨길 수 없음을 우연처럼 쉽게 다가온 그대 이젠 운명이 된거죠 사랑하면 할수록 멀어짐이 두렵기만 해도 이것만을 믿어요 끝이 아니란 걸 끝이 아니란 걸 영화 클래식의 명대사 (어머니의 연애편지를 보며) 에이~ 유치해... 아니야, 클래식 하다고 해주지.. 손예진(지혜역)
한편의 아름다운 추억이 되고
소중했던 우리 푸르던 날을 기억하며
우- 후회없이 그림처럼 남아주기를
나에게 넌 내 외롭던 지난 시간을
환하게 비춰주던 햇살이 되고
조그맣던 너의 하얀 손위에
빛나는 보석처럼 영원의 약속이 되어
너에게 난 해질 녘 노을처럼
한편의 아름다운 추억이 되고
소중했던 우리 푸르던 날을 기억하며
우- 후회없이 그림처럼 남아주기를
나에게 넌 초록의 슬픈 노래로
내 작은 가슴속에 이렇게 남아
반짝이던 너의 예쁜 눈망울에
수많은 별이 되어 영원토록 빛나고 싶어
너에게 난 해질 녘 노을처럼
한편의 아름다운 추억이 되고
소중했던 우리 푸르던 날을 기억하며
우- 후회없이 그림처럼 남아주기를
너에게 난 해질 녘노을처럼
한편의 아름다운 추억이 되고
소중했던 우리 푸르던 날을 기억하며
우- 후회없이 그림처럼 남아주기를
창밖을 봐.
바람에 나뭇가지가 살며시 흔들리면 네가 사랑하는 그 사람이 널 사랑하고 있는거야.
귀를 기울여봐
가슴이 뛰는 소리가 들리면 네가 사랑하는 그 사람이 널 사랑하고 있는거야.
눈을 감아봐
입가에 미소가 떠오르면 네가 사랑하는 그 사람이 널 사랑하고 있는거야.
-조승우(준하역)
준하야....준하야~~~살아서 돌아와야해~~살아서 돌아와야해~~
-손예진(주희역)
나지금 울고있어~~내눈물안보여?
-손예진(주희역)
거의 완벽했는데... 어제 밤에 와서 연습했었거든... 속일 수 있을거라 생각했었는데...
-조승우(준하역)
가지마.. 다 알아버렸잖아.. 내마음.. 다 알아버렸잖아...
-조인성(상민역)
우산이 있는데 비를 맞는 사람이 어디 저하나 뿐이겠어요?
-손예진(지혜역)
(준하가 죽었을때 어린 딸 지혜와 함께 무지개를 보며 하는 말)
사람이 죽으면 무지개 문을 지나서 천국으로 가는거란다..
-손예진(주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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