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바는 콩과식물로 땅을 기름지게 하며 꽃이 오래 피는 밀원식물입니다.
꿀벌은 공간이 있으면 집을 짓고 꿀을 모우고 꿀을 만드는 것이 그들의 본능입니다.
4월 넷째 주 복사꽃 능금꽃이 피고
온 산에 그늘에서도 불타던 진달래가 지고 새악씨 부끄럼 같은 고운 빛깔의 산철쭉과 수달래가 피고 있습니다. 철쭉꽃은 여러 종류가 있지만 어떤 종류는 화려한 빛깔로 꿀벌을 유혹하여 끈끈한 진액으로 꿀벌을 죽게 만들기도 합니다. 사람도 그런 종류가 있지요. 넝쿨처럼 나무를 타고 올라가 마침내 무너뜨리고 자기도 주저앉아버리는……. 서로 아껴주고 위해주며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입니다. 이 난숙한 봄은 사람을 흔들리게 합니다. 사람은 천사와 악마의 중간에 선 존재로서 감성과 이성의 조화 속에 의지로 살아야 한다지요. 더불어 사는 세상에서는 개성이 존중되고 이해와 용서와 사랑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꿀벌에게서 더불어 살아가는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1. 벌집을 지어도 좋아요
양봉가의 재산이라고 할 벌집이 부족하다면 벌집을 짓습니다. 산란권 바로 밖의 벌집 1매 간격을 벌려두었다가 2시간 후에 집짓기 벌이 모이면 벌집기초를 한두 장 넣어 집짓기를 합니다. 분봉열도 없애고 벌집도 얻을 수 있습니다. 지금 집짓기하는 일벌은 아까시꽃이 필 때는 수명을 다하는 일벌입니다.
2. 맛좋은 꿀밤 꽃가루가 많이 들어옵니다
꿀보다 좋은 꿀밤꽃가루. 세게에서 가장 좋은 꽃가루입니다. 많이 받아서 국민건강에 이바지하고 다른 꽃가루와 구별 지우며 제값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꽃가루를 받으면 분봉열이 억제되고 꿀보다 영양가 많은 꽃가루, 먹는 화장품이라고 불리는 천연 비타민 덩어리를 얻을 수 있습니다. 황사와 미세먼지가 많은 흙바람이 부는 날은 받지 않습니다.
*참고 자료*
꿀벌이 모은 생꽃가루
오른쪽 병이 나노분해한 꽃가루. 1945년 쇼반 박사는 먹는 화장품이고 했으며 2016년 정일경 박사는 치료 효과까지 발표했습니다.
자연생꿀을 섞어 숙성한 생꽃가루는 나노분해한 효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노분해한 꽃가루를 먹고 바르고 3개월 만에 깨끗한 피부가 되었습니다 (정일경교수 연구자료에서)
3. 먹이는 절양이 안 될 정도로만 합니다
분봉열이 발생하면 흐물거리며 태업하고 양식만 축내므로 절량될 수 있습니다. 먹이장을 넣어주든지, 먹이장이 없으면 절량이 안 될 정도로 먹이를 적게 주어 꿀에 섞이지 않도록 합니다. 먹이 준 것이 남아있는 먹이장은 아까시꽃이 피고 꿀이 들어오기 시작하면 희생군에 넣어주어 새끼 기르기에만 쓰이도록 합니다. 식품공전에는 100% 꿀이어야 한다고 규정했습니다. 코덱스와 유로식품규정에도 엄격히 정의하고 있습니다.
4. 분봉열을 방지해야 합니다.
이 주간에는 자연조건이 충족되어 분봉열이 일어나 먹이를 잘 해오지 않아 다시 먹이를 주게 되고 먹이를 주면 다시 분봉열이 심해지는 악순환이 계속됩니다. 지혜롭게 대처하여 군풍이 좋아지도록 관리하는 것이 꿀벌 관리의 첫째 기술입니다.
벌집기초(소초광)를 넣어 집짓는 것이 분봉열 방지에 가장 좋습니다.
5.병충해 없애기
응애 없애기는 빈 벌집틀만 넣어 수벌집을 짓게 하면 응애를 친환경적으로 없앨 수 있습니다. 부저병과 백묵병 예방을 위해서 왕소금을 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오염된 축사나 농지에 가지 않도록 급수에 소금을 타서 주어도 좋습니다. 최근 ㈜BIOBEE에서 개발하여 시험 출시한 링거비는 구연산을 주로 만든 제품으로 꿀벌에 활력을 주고 친환경제품입니다.
응애의 내성 : 같은 성분의 약을 계속 사용하면 내성이 생겨 약에 듣지 않고 2달 후에는 응애 피해를 받아 전멸에 이르는 수가 있습니다. 지난가을에 응애를 박멸하지 않았으면 봄에 번식하는 시기입니다. 개미산은 내성이 생기지 않는 친환경 처리제입니다. (외국 자료)
6. 강군을 선정하여 우수한 여왕벌을
기르면 유밀기에 신왕으로 교체됩니다. 유밀기에도 강군을 선정하여 종봉을 많이 양성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꿀 생산이 목적일 때는 분봉열이 없도록 관리하고, 더 많은 꿀을 생산하기 위해서 강군 몇 통만 여왕벌을 양성하여 바꾸어주면 분봉열이 일어나지 않아 많은 양의 꿀을 뜰 수 있습니다.
*참고 자료* 여왕벌의 양성
꿀벌사회가 활기를 띠는 유밀기에는 강군일 경우 일벌 스스로가 분봉을 목적으로 지은 자연왕집을 통하여 양성하는 왕이 가장 우수합니다. 인공적으로 변성왕집을 통하여 양성하며 여왕벌 양성에 절대적 조건은 먹이와 온도와 환경입니다. 무밀기에도 당액을 급이하며 유밀기를 가상시켜 주면 훌륭한 여왕벌을 양성할 수 있습니다.
우수한 통을 선정하여 먼저 40일전 수벌을 양성하고 다음 우수한 통에서 애벌레를 선별하여 양성하면 우수한 여왕벌을 양성합니다. 교미하는 때를 전후하여 다른 통은 화분채취기로 수벌의 출입을 막습니다. 한지역의 양봉인이 같이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요즈음은 온난화 현상 때문인지 아까시꽃이 4월 말부터 피어납니다.
그냥 두면 분봉열이 일어나고 실림난 벌을 놓치는 일도 일어나고 그 전에 꿀벌은 태업하여 꿀이 묽고 효소가 많이 섞이지 않는 품질이 떨어지는 꿀이 됩니다.
강군을 주력군이나 숙성군으로 편성하고 분봉열 없이 좋은 꿀을 많이 생산하는 방법입니다.
2층이상 되는 벌도 1층에 애벌레장 3장, 벌집 바탕 3장, 수벌집 짓도록 갓쪽에 2장씩 넣고 격왕판을 치면 유밀기에 2층에 넣었던 애벌레장은 모두 꿀장이 됩니다. 2층 의 수벌과 수벌집은 모두 없애도 됩니다.
*참고 자료* 개미산겔 민들어 사용하기
첫댓글 한결선생님,
좋은 자료 제공 해 주시는것 늘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자료가 너무 앞서 가는것
같습니다. 실제 날 보다 2주 정도 앞서서 올려 주시면
도움이 더 될 것 같습니다.
네, 알고 있습니다.
책을 위한 원고 정리에 지도를 받고 수정 정리하고자 올리고 있습니다.
착오도 지적해 주시고 지도 바랍니다.
@한결 (예천) 네, 잘 알겠습니다.
@북두칠성,이치성(영양) 출판지원사업 예산이 삭감되어 우수출판콘텐츠지원사업은 없어졌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냥 멍해집니다. 1년에 12,000권 정도 응모하여 100권 정도 선정 되어 지원하던 사업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