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소게키에요...
오늘(어젠가?) 개학이었지만... 엄청나게 일찍끝나는 덕분에..
넥슨에서 준 공짜 쿠폰을 가지고 10시반부터 줄을 섰죠...
(아침일찍가실분들은 넥슨클럽가입후 넥슨홈페이지에 있는 입장권 교환쿠폰을 인쇄하신후 교환하는 줄에 서서 이름과 넥슨클럽아뒤 적은후 입장권과 바꾸시면 됩니다...뒤에가서 얘기할거지만...솔직히 돈 4천원 주고 보기엔 돈 아깝습니다...)
예정보다 1시간 늦어진 11시, 드디어 문이열리고..
맨앞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던것은...
예상밖에도 플스2 부스였습니다...
거의 가운데전체를 잡아먹은듯한 크기로 우리를 압도했죠..
소니에서 내놓은 게임들은...
소콤 네이비실과 피파 2004, 그란투리스모 4 였습니다..
소콤은 온라인이란게 혁신적이었지만 조금 어렵더군요;;;
피파2004는 전작보다 그래픽퀄리티가 더욱 향상 되었구요..
그란투리스모는 부스 가운데서 드라이빙키트설치해놓고 시연하는데..
ㅎㅎ 잘하는사람부터 못하는 사람까지 가지각색입니다...-_-
그렇게 부스를 나와서 오른쪽으로가니 역시 소니부스에 맞먹는....
넥슨부스가 있더군요... 이번 게임쇼의 주최자나 다름없는 넥슨이니
이정도 크기는 예상은 하고 있었죠...
주로 내놓은 게임은 크레이지 아케이드의 새로운 게임과..
바람의 나라 리뉴얼, 마비노기, 메이플스토리 그리고
테리블팡팡이라는...FPS인데...
정말 허접하더군요... 카르마보다 구린 그래픽에 퍼지지않는 총알...
씁쓸했습니다...
결국 제가 요즘 하고있던 메이플만 열심히 구경한후 부스를 나왔죠...
소니부스 뒤쪽은 NHN(네이버아시죠?) 부스인데...
이회사가 아마도 안다미로를 인수한 회사인가 봅니다..
이회사에서는 세작품을 내놨는데 전부 FPS더군요...
새삼 카스의 영향을 실감....
그러나 조금씩 허접했습니다...
리미트라는 게임은 무기간 밸런스가 맞지 않고 로딩이 길었죠..
아웃포스트란 게임은 맵이 주로 시가전 비슷한데...
좁고 트인 맵에 사람이 가득하니 좀 혼란스럽더군요..
마지막게임은... 다 아시죠? ㅎㅎ
안다미로의 아크쉐이드였습니다...
솔직히 저는 여기서 아크쉐이드 처음 봤거등요..
말로만듣던 온라인 아케이드 게임이라니..-_ㅠ 그것도 건슈팅으로..
정말 게임쇼온 보람을 여기서 느꼈습니다...
부스중앙에서 계정을 만들고 카드를 받은후,(마리랑 릭 두장 만들었죠)
한 10대정도 비치된 플레이 부스에서 열나게 땡겼죠...
거의 한시간넘게 했는데 어깨가 아파오더군요...
여기서 아크 건콘에 대해서 의견...
아크건콘은 그.. 수동조작으로 이동이라는건 좋았는데..
그걸 플스나 엑박에 달려있는 그 뭐라해야하나...
조이스틱눌러놓은듯한 버튼 있자나요.. 이동하는거..
어쨋든 그걸로 바꿨으면 하는 생각이고..
재장전버튼이 실제장전느낌을 나기위에 탄창부 밑에다가 놨는데...
솔직히 처음하는 사람은 안보입니다..-_- 팔의 동선도 길어지고...
나머지는 괜찮았고..
케릭중에 딴건 다 버리고 마리랑 릭이 최고더라구요...
마리는 스나이퍼건에다가 근거리용 UZI까지 있으니.. 팔방미인이고..
릭은 그 반동적은 쇼크라이플이 매우 맘에 들더군요..
퉁퉁퉁퉁 하면서 나가는데 탄이 퍼지지 않아 백발백중이라는..
총알낭비도 적고...
총알피해서 구르는것도 꽤 유용하더군요;;
어쨋든 여기서 대부분의 시간을 소비하고...
현존하는 게임중 최고의 그래픽사양이라고 극찬하는..
하프라이프 2의 플레이 동영상을 보았습니다!!!
거기있는 스탭 말로는... 그래픽카드 256메가짜리에다가
CPU는 3기가정도 되야 제대로된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직접 플레이동영상을 보았는데 놀라움 그자체 였습니다...
나오면 바로 사고 싶군요.. 제컴의 한계를 시험해보기 위해..ㅎㅎㅎ
에.. 그리고 행사장 좌측에는 별로 인기없는...-_-
그러니까 아동대상 게임이었는데... 볼건 없었구요...
행사장 중앙에서는 카스도 할수 있었습니다...
모바일게임 전시부스도있었고...
그리고 행사장 우측구석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코스프레도 열리고 퀴즈내서 상품도 주고 합니다..
시간이 정해져있으니 그건 확인바라구요...
(참고로 코스프레는 라그나로크를 추천합니다.. 나머지는 별로.. =ㅁ=)
후.. 뭐 그렇게 다 돌고 나오니....
한 3시간정도 되더군요...
아침에 들어가서 점심먹기전에 나올수 있는 시간입니다..
종합적으로 평가해보면...
이게 첫회라서 그런지...
뭔가 좀 어설픈 듯한 모습도 많이 보였고..
참가 회사수도 적었습니다..(손에 꼽을정도)
4천원 주고 관람하기에는 뭔가 아쉬움이 남는 게임쇼였는데..
앞으로 꾸준히 성장하여...
카멕스와 쌍벽을 이루는 게임쇼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이상 첫날 갔다와본 소게키 였어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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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아 잼섯겟다ㅜ _ㅜ.. 전 지방유저구요^^// 가입한후 오늘부터 글이 써지네요^^// 나래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