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반곡지 - 송내지 복사꽃 둘레길
일시 : 2019년 4월8일 월요일
가는길 : 네비게이션에 "대구한의대학교" 를 쳐서 감.
산행코스 : 대구한의대 한방박물관 - 한의대 버스종점 - 명신지 - 유곡동 - 유곡지 - 카페 산토리니마을 - 여천동 - 어봉지 - 대구한의대학교 오성캠퍼스 - 상대온천 - 반곡지 - 조곡리마을회관 - 조곡서원 - 조곡교 - 사거지 - 송내지 - 송내지 삼거리 - 서진농장 - 반곡지 밑 삼거리 버스정류장 - 반곡지.
교통 : 대구한의대학교 한방박물관 주차장에 차량 주차, 산행후 경산콜택시(053-813-7777)를 불러 차량회수(택시비8,000원)

경북 경산시 유곡동, 대구한의대학교 한방박물관 주차장에서 경산 남산 복사꽃 둘레길을 시작합니다.

한방박물관에서 꽃비가 내리는 벚꽃길을 따라 한의대학교 버스종점으로 내려갑니다.

걸음은 한의대학교 버스종점에서 오른쪽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 유곡동으로 내려갑니다.

왼쪽으로 명신지를 보며 경산시 유곡동의 볼그레한 복사꽃길로 내려갑니다.

복사꽃이 많은 유곡동으로 내려온 걸음은 유곡지로 올라갑니다.

유곡동 마을버스정류장을 지난 걸음은 유곡지 뒤로 새순이 돋는 버드나무와 연분홍 빛의 복사꽃으로 아름다운 풍광을 봅니다.

유곡지를 지나며 도솔암(053-818-4723) 입구를 지납니다.

유곡지 뒤로 언덕 위의 "카폐 산토리니 마을" 을 봅니다.

경산시 유곡동에는 올해도 복사꽃이 예쁘게 피어나고 있습니다.
걸음은 오름길 위에 자리한 "카폐 산토리니 마을" 로 올라갑니다.

"카페 산토리니 마을" 로 오르며 경산 백자산(486m) 자락에 자리한 초계사와 유곡동 마을을 봅니다.

"카폐 산토리니 마을" 은 이국적인 건물로 젊은이들의 데이트 장소로 각광받고 있답니다.
카폐 산토리니 마을 이정표 : 반곡지3.2km - 그리스 산토리니섬8981km - 카폐 산토리니0km

걸음은 " 카폐 산토리니 마을"을 지나 경산시 여천동으로 내려갑니다.

경산시 여천동 너머 멀리 자인까지 복사꽃이 연분홍으로 넓게 퍼져 있습니다. 경산은 그야말로 과수나무 천국입니다.
자인, 용성, 남산 농민들을 먹여 살릴 복사꽃이 볼그레한 꽃망울로 온 천지를 덮고 있는 듯 합니다.

여천동 임도를 지난 걸음은 앞에 "대구한의대학교 오성캠퍼스"가 앞에 우뚝한 어봉지에 이릅니다.

어봉지 너머 고압철탑이 많은 경산 백자산(486m) 능선을 봅니다.

걸음은 낚시꾼들의 길을 따라 "대구한의대학교 오성캠퍼스" 로 오릅니다.
대구한의대학교 오성캠퍼스는 옛 아세아 대학교 입니다.

대구한의대학교 오성캠퍼스에서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 상대온천으로 향합니다. 지나온 대구한의대학교 오성캠퍼스를 봅니다.

경산시 상대리로 내려온 걸음은 상대리 와지의 전망데크에 이릅니다. 지금 와지는 저수지 준설공사가 한창입니다.

경산시 상대리 주변을 둘러봅니다. 350년 보호수 느티나무 뒤로 상대온천을 봅니다.

상대온천 주차장에서 본격적인 반곡지 복사꽃 둘레길이 시작됩니다. 삼거리에서 반곡, 조곡, 연하 방향의 우회전을 합니다.

서린요양원을 지나 고개를 넘으면 복사꽃 피는 경산을 말해주 듯, 경산시 남산면 반곡리는 환상적인 복사꽃으로 반겨줍니다.

걸음은 복사꽃이 아름다운 경산시 남산면 반곡리로 넘어 왔습니다.

경산시 남산면 반곡리 반곡지에는 올해도 어김없이 반곡지 왕버들나무에는 새순이 돋고, 복사꽃은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반곡지 둘레의 오솔길을 걸어 한가로운 농촌마을의 작은 저수지와 둑을 가득 메운 아름드리 왕버들나무를 봅니다.

수백 년 된 왕버들 20여 그루가 줄지어 선 150m 가량의 나무터널은 제2의 청송 주산지로 불릴만큼 아름다운 반곡지입니다.

한국의 무릉도원으로 불리는 경산 남산 반곡지는 기대만큼 아름답습니다.

반곡지 너머 연분홍빛으로 아름다운 복사꽃과 경산 삼성산(554m)을 봅니다.
연분홍 복사꽃 과수원과 연둣빛 수양버들 군락은 반곡지를 사이에 두고 마치 무릉도원에 온 듯한 착각과 환상을 일으킵니다.

연분홍 복사꽃으로 아름다운 반곡지 아래 마을을 봅니다.

반곡지를 둘러보고 복사꽃들의 사열을 받으며 경산시 남산면 조곡리로 넘어갑니다.

연분홍 복사꽃 옷을 입은 밤골산(235.6m)은 만개한 복사꽃으로 가득합니다.
오늘, 경산시 남산면 반곡지 복사꽃길을 걸으며 눈이 호강을 합니다.

뒤돌아, 지나온 길을 봅니다. 봄이 무르익는 4월이면 경산시 남산면은 핑크빛으로 물듭니다.

다시, 오름길은 경산시 남산면 조곡리로 고개를 넘어갑니다. 뒤돌아 지나온 핑크빛 양탄자를 봅니다.

경산시 남산면은 어디를 가든 복사꽃 풍경이 펼쳐집니다.

남산면이 복사꽃 천지인 것은 전국 최고의 복숭아 생산지이기 때문입니다.

경산시 남산면 조곡리 후당지 주변은 엄청난 복숭아나무 군락지입니다.

예쁘게 핀 복사꽃에 행복해 합니다.
복사꽃은 변비와 해독작용에 좋아 복사꽃으로 화전도 부쳐 먹는 답니다.

조곡리 후당지 주변의 복숭아 과수원으로 올라 후당지 쪽으로 내려다 봅니다.

경산시 남산면은 전국에 복숭아와 포도, 대추로 유명한 산지입니다.

걸음은 경산시 남산면 대왕산(606m) 가까이 자리한 조곡리로 들어갑니다.

경산시 남산면 조곡리 골짜기를 봅니다. 골짜기 마다 분홍빛 복사꽃이 만발하여 무릉도원이 부럽지 않습니다.

걸음은 조곡리 마을회관을 지나 조곡쉼터 앞의 조곡서원에 이릅니다.
조곡서원은 자인의 유림과 탐진 안씨 후손이 선조 오성군 안우와
그 4세손인 문정공 안지를 배향하기 위해 정조18년(1794년)에 건립한 서원입니다.

조곡서원을 지난 걸음은 조곡교를 지나 조곡천을 따릅니다.

조곡천을 따른 걸음은 눈물방울 모양의 규모가 작은 사거지를 지납니다.
사거지 뒷쪽에는 사월문화복지회관이 있습니다.

사거지 바로 옆에는 제법 규모가 큰 송내지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경산시 남산면은 길을 걷게 되면 자연스레 보게 되는 복사꽃 풍광이 아름답습니다.

송내지 너머 뾰족한 190m 봉을 바라보며 가벼운 점심시간을 보냅니다.

송내지에서 도로로 나오니 사월문화복지회관 옆에 "지광풍처"라는 기념비가 자리를 하고 있습니다.
경산시 남산면은 "땅 좋고, 빛 좋고, 바람 좋은 곳" 이라는 자랑을 하네요.

송내지 도로를 지나며 앞에 뾰족한 190m 봉 앞의 버스정류장에서 왼쪽으로 좌회전 합니다.

다시, 걸음은 반곡리로 향하니 저 멀리 대구한의대학교가 보입니다.
반곡리로 향한 도로는 "반곡 - 전지" 상수도 공동지선 설치공사가 한창입니다.

서진농장 앞을 지난 걸음은 "반곡지 밑 삼거리" 버스정류장을 지나
수백 년 된 왕버들과 주변 복사꽃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반곡지에 이릅니다.

걸음은 수령 300년 된 반곡지 왕버들 숲과 복사꽃이 어우러져 무릉도원을 연출하는 반곡지에서 약4시간의 걸음을 마칩니다.
반곡지 주차장에는 화장실, 푸드트럭이 있고 버스정류장에는 399번, 남산2번 버스가 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