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실력 향상이 어려운 이유
페어웨이우드나 하이브리드를 잘 다루지 못해서
정리_김종렬 기자
사진_조원범 기자
이번 레슨이 유용한 골퍼
1 정확한 어드레스를 어떻게 하는지 모르는 골퍼.
2 우드로 거리를 내지 못하는 골퍼.
3 토핑과 뒤땅 등과 같은 다양한 미스를 범하는 골퍼.
독자 1천명에게 설문조사를 했다. 조사 내용은 “여러분이 100타나 90타를 깨지 못하는 이유, 혹은 80타를 돌파하지 못하는 원인은 어디에 있는가?”였다. 가장 많은 대답부터 베테랑 프로골퍼인 강욱순이 해결사로 나섰다.
인사이드 백스윙, 폴로스루를 한다
페어웨이우드나 하이브리드는 드라이버와 같이 페이스 중심에만 맞히면 샷거리를 늘릴 수 있는 클럽이다. 그래서 볼을 강하게 때리려는 욕심을 내기 쉽다. 그러면 스윙 중에 상체가 심하게 움직이거나 하체가 좌우로 흔들려 미스샷을 유발한다.
기본적으로 우드는 솔폭이 넓기 때문에 플랫하게 인사이드로 백스윙하고 인사이드로 폴로스루하는 것이 좋다. 또한 잔디 위에 있는 볼을 직접 강타하는 클럽이기 때문에 볼 위치는 드라이버보다 볼 한 개 정도 오른쪽에 둔다. 그리고 페어웨이우드나 하이브리드는 아이언에 비해 솔폭이 넓으므로 헤드의 밑바닥이 잔디 위로 스쳐지나가듯 스윙하는 것이 요령이다.
즉 솔로 친다는 느낌으로 휘두른다. 그러면서 체중이동을 이용해 어깨와 허리의 부드러운 회전으로 스윙하라. 볼을 너무 왼쪽에 두거나 볼을 띄우려고 해서는 안 된다. 그러면 다양한 미스샷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POINT 1 정면에서 볼 때, 샤프트가 지면에 대해 직각을 이루도록 한다.
POINT 2 백스윙에서는 체중을 오른발에 싣고 상체를 충분히 회전한다.
POINT 3 어드레스와 같이 머리를 볼 뒤에 두고 몸의 정면에서 볼을 때린다.
지면을 따라 낮고 길게 존으로 볼을 히팅하라
페어웨이우드나 하이브리드를 드라이버 연장선이라고 생각할 경우, 드라이버에 비해 짧고 볼도 띄우기 쉬운 구조로 되어 있다. 잔디 위에서 치는 것은 어렵지만, 약간 낮게 티업해 드라이버로 친다는 감각을 우드로 생각하면 그렇게 어렵지 않다.
임팩트를 존으로 생각하는 것이 헤드를 낮은 위치로 집어넣기 쉽다. 점으로 임팩트를 생각하면 아무래도 예각으로 클럽이 들어가 찍어치기 쉬워 아이언에 가까운 스윙이 된다. 페어웨이우드나 하이브리드는 연습스윙의 이미지로 클럽을 휘두른다.
실제로 볼 2~3개 앞에 가상의 볼을 이미지하고 스윙 중에 볼을 친다는 감각이다. 임팩트를 점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고 스윙의 흐름 속에서 볼을 친다는 생각을 길러라! 그러면서도 가장 치기 쉬운 클럽을 들고 리렉스 스윙을 하면 페어웨이우드나 하이브리드도 미트율이 올라가고 방향성도 좋아질 것이다.
POINT 1 어드레스를 신중하게 하는 것을 잊지 말라.
POINT 2 왼팔과 클럽이 똑바로 되도록 핸드퍼스트 임팩트로 볼을 친다.
정면에서 볼 때, 샤프트가 지면에 대해 직각을 이루도록 한다.
백스윙에서는 체중을 오른발에 싣고 상체를 충분히 회전한다.
어드레스와 같이 머리를 볼 뒤에 두고 몸의 정면에서 볼을 때린다.
어드레스를 신중하게 하는 것을 잊지 말라.
왼팔과 클럽이 똑바로 되도록 핸드퍼스트 임팩트로 볼을 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