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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아닌 이별노래
먹구름 사이로 태양이 숨어 버렸습니다
빙하의 북풍은 끝내 당신과 나의 못다한 정한을시샘하여 입김까지 쓸어갑니다 분해되여 사라져 가는 당신의 노래들이
오늘따라 차라리 슬픈 리듬으로 파고 듭니다 환상을 보았습니다 한때 당신과 나는 버들강아지 춤추던 짙은 봄날의 시장기도 잊은체 행복의 꽃노래를 부른적도 있지요 그대실은 기차를 놓쳐버린 이마음을 어찌 말할수 있나요
그러나 .... 순결한 당신과 나의 대화는 밤새도록 이어집니다
그리하여 당신과 나의 사랑과 대화는 끝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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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홍삼아씨님의 아픈 마음을 실었군요...버들강아지 춤추듯 행복의 꽃노래를 부르던 시절을 회상하면서...사람은 가도 그때 속삭이던 사랑의 밀어들은 거기 그 자리에 머물러 있을겁니다....어서 희망의 날을 향해 날개짓을 하시기 바라며~~ 어두운 마음에 슬픈 샹송을 실었군요....
오늘 혼자먹는 점심이 싫어서 전화드렸는데 ..점심같이 하려구요 ... 폰 안받으셔서 그냥 쓸쓸히 돌아오는길에 시장기는더하더군요 집에와서 라면 하나끓여먹고 저를아기고 예뻐해주시는 보광사 스님에게 연꽃잎차 한잔 얻어마시고 이런저런 그동안에 못다한 이야기 친견하러 갑니다.....(보광사는 금산 진악산 )밑에 있습니다 ..
홍삼아씨님. 어마 그랬군요...지금 폰 열어보니 찍혔네요...그 시간은 집에서 TV로 야구 보느라 정신 없었나 봐요...미안해요...오후에는 충대갔다 저녁 먹고 조금 전 들어왔어요...진악산 보광사 말고 큰절 보석사가 있지요...스님 친견 하셨어요...봄날 사찰풍경이 좋았겠어요...
네`~~~~~~~~`스님하고의 세상사는이야기 ..무지 많이하고 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