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뉴스] 와치라롱꼰 태국 왕세자의 애견 "푸푸"가 죽다
(내용정리: 크메르의 세계)
마하 와치라롱꼰(Maha Vajiralongkorn: 1952년생) 왕세자가 부인(3번째)이었던 시랏(Srirasmi: 1971년생) 왕자비의 친정집 식구들을 대대적으로 숙청하고 그녀와 이혼한 것이 작년 연말이었습니다만, 이번에는 두 사람의 애완견이 죽었다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깔리육> 논문의 저자 앤드류 맥그레거 마샬(Andrew MacGregor Marshall)은 최근 "가족들에 대한 신변 위협" 때문에 그 동안 체류 중이던 캄보디아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만, 한국시각으로 오늘 새벽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왕세자의 애완견 "푸푸"가 죽었다는 소식을 사진과 함께 소개했습니다.
"푸푸"는 공군 대장 계급을 가진 것으로 유명하고, 과거 동영상 파문으로 유명한 왕세자 부부의 반-나체 생일 파티 역시 푸푸를 위한 것이었을 정도로 왕세자가 아끼던 푸들입니다. 푸푸의 나이는 17세 정도로 추정되어 자연사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만, 시기가 참 묘하다는 느낌이 드는군요. 시랏 왕자비와 헤어져서 스트레스를 받은 것은 아닌지도 궁금합니다.
이하의 사진들은 앤드류 마샬이 소개한 푸푸의 장례식 사진들입니다. [크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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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앤드류 맥그레거 마샬이 <가디언> 지에 기고한 글입니다.
http://www.theguardian.com/world/2015/feb/05/thai-crown-prince-pet-poodle-air-chief-marshal-foo-foo-crema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