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푸리 고문단 분들이 마둔지에 모이신다는 말에 마둔지로 향했습니다.
제법 가을 정취가 나네요. 햇살부터가 가을 스럽습니다.
물가를 보니 그냥 인사만 하고 갈 수 있나요? 저도 이번에 새로나온 오감오리지날 레드로 밥을 만듭니다.
[오감 레드 200 + K5 100 + 오감척 100] 잘섞고 [물 450~470]
물을 모두 먹고 풀어놓은 상태입니다.
18척제등 양당고의 밥으로 조금 가볍지 않을까 걱정되지만 시도해 봅니다.
투척 몇번만에 나와주는 군요.
초기 집어에서는 잔고기 욕심보다도 집어우선으로 사이즈를 키워서 들어갔습니다.
옆에서 고전하시던 회장님께 제가 쓰는 밥을 나눠드리니 바로 대떡을 낚으시네요.
진짜로 신기하다고 하십니다.
사이즈가 37cm정도는 되어보이던 떡이였습니다.
처음에는 몸에 걸린줄 아실 정도로 힘이 좋았습니다.
회장님 축하 합니다.
이것은 제가 잡은 놈. 힘이 어찌나 좋던지 한손으로 랜딩하지 못했습니다.
저역시 몸에 걸린줄 알 정도로 힘이 대단했습니다. 흡사 강고기보다도 힘이 더 붙었습니다.
받침대 색깔이 특이하죠?? 훈공방 커스텀입니다.
이후에도 괜찮은 사이즈 들이 계속해서 올라옵니다.
4~5연타는 우습고 입질을 골라서 큰 것을 노려보기도 하고, 여러가지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오감레드의 기본물성이 매우 마음에 듭니다. 특히 당고쪽으로 바짝 붙여서 조여 먹여야 할 때 좋은 듯.
한참을 주물러서 물어 넣어보아도 미세한 풀림의 꼬리를 만들며 낙하합니다.
정말 깨끗하고 이뿐 붕어네요.
으아악...랜딩하면서 저도모르게 신음소리를 내면서 왼손이 낚싯대를 받침니다~
투명한 눈망울^^
이렇게 이런저던 테스트를 하다가 오감레드에 많은 자신감이 묻어납니다.
경기권에서는 테스트를 한적이 없기에
[오감레드 200 + 물 100] 10여회 벽면에 돌려서 사용.
단품으로 상황을 마무리 하여 보고자 합니다.
이렇게 하면 색깔도 더 빨간색으로 명도에 대한 차이를 볼 수 있겠죠.
마침 붕어 사이즈가 잘아지고 헛방이 나오기 시작해서 밥사이즈와 손물로 조정하였으나 크게 개선되지 않는 상황이였습니다.
그래서 오감레드 단품으로 전환해서 시도해 보기로.....
목내림이 완료되고 잠시 머무는 타이밍에서 "푹"하고 찌가 수면 아래로 사라집니다.
당일에 저의 최대사이즈가 나왔습니다.
정출전야제에서 옻이 심하게 오르셨는데도 와주시고 갑오징어까지 요리해서 주신 프리즘 사무장님!!!
정출 찬조도 10만원이나 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수상좌대로 이쁘게 잘 해놓았네요. 야유회나 하면 딱 좋을 듯
어때요? 따스한 가을햇살이 느껴지시나요??
카카시님도 간만에 좋은 사이즈~~
회장님도 좋은 사이즈 히트!!!
왠지 멋지지 않습니까?? 회장님 점점 꾼의 길로....
저는 제가 잡은 붕어들이 어찌나 이뻐 보이던지 사진을 찍고 싶어 안달입니다.
저 등쪽의 골드 티타늄색이 사람을 미치게 만듭니다.
오감레드 단품사용부터 다시 씨알이 커지네요....
이것 보세요^^ 족히 척상급이 입가에 살짝걸렸습니다.
깊은 수심에서도 명도가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합니다.
오감레드 많은 분들이 사용해보시고 한번 체감해 보세요...
이런 얘기를 전화로 앵글러님과 나눠도 앵글러님은 믿지를 않습니다.
도대체 만드는 사람을 안 믿으면....헐~
당일 날붕의 태클
1. 낚싯대 : 18척 섬광x
2. 찌 : 타쿠미 코데오 세미롱무크 12호. 7눈금 맞춤
3. 원줄, 목줄 : 카나데 0.8 / 카나데 0.5
4. 바늘 : 바라사 7호
5. 목줄길이 : 40/50 -> 30/40 -> 27/35
당일 사용떡밥
1. [오감레드 200 + 척100 + K5 100]+[물 450] 순차적으로 손물조정.
2. [오감레드 200 + 물 100] 10번 돌리고 사용. 손물추가 없이 돌려주어 유지력과 비중만 점차적으로 증대.
당일 입질형태
목내림 중 쿡쿡하다가 3눈금 구간을 지나면서 들어오는 입질에 씨알이 좋음.
되돌림 중에는 별 관심이 없음.
찌가서고 나서 높은 구간에서 쿡쿡거림 후에 목내림이 부족하면 밥을 먼저 조정하고 목줄을 줄여주는 순으로 대응.
결국 높은 구간은 잡아봐야 잔바리(목내림 중에도 되돌림 중에도)
첫댓글 나도 써보고 싶어짐..... 근대 혹시 마약탄거 아녀..ㅋㅋ
그러게^^ 원래 이럴려고 만든게 아닌데. 예상을넘는 결과가 계속나오넹
흐~
그날현장에있던증인입니다
온같밥에도반응없던붕어들이
미친듯반응하네요
청명한가을하늘아래
모든짐잠시내려놓고
떠나보세요
힐링하시러....
저는 그날 세상 온갖 스트레스를 마둔지에 내려놓고 왔습니다. 진짜 가을 햇살에 할링 재대로 하고 왔어요^^
나는 바라케 양당고만 1바가지 반을 부었는데도 먹지 않으니 자연지에서 대책이 없었는데 날붕님이 오셔서 오감레드 테스트해본다고 밥을 만드는 것을 얻어서 넣으니 그냥 사라집니다 잉어 아니면 꼬리 걸림이라 생각했는데 낚시대가 손맛대로 변해버렸는지 좀처럼 얼굴보기가 어려워서 손맛보고 올려보니 정흡에 대떡...
정말 오감레드 너무 신기하고 마둔지란 낚시터 또한 우리 회원들을 초대하고 싶어요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한 즐거움에 지금도 흐뭇합니다
오감레드와 글루텐과 오감척의 블랜딩이 맞아떨어졌나 하고 의구심이 들었으나 갑자기 까칠해져서 오감레드 단품만 넣어보니 까칠할때는 단품으로 조과가 더 좋았습니다. 약간의 성분비 조정덕이거나 섞은 것 보다 더 빨개서(명암) 덕인지 모르겠으나 즐거운 경험이였습니다^^
좋은데 다녀왔구만...
좋더구만요.
월요일 빨간오감 써보려니 주말 시간이 어찌갈지 걱정되네요
저도 이제 동계로 접어들면 드디어 청운조인님과 멤붕님 사이에 껴보려고요^^ 일하다가 시즌 다지나갔네요. ㅋ
청운도인이 이 아니라 청운조인입니다
오타입니다.
회장형님! 역시 돈주는데가 잘해주네요...
도를 아십니까?
도사님 되실번 했네요 ㅎㅎㅎㅎ
오감 레드라!!! 바람난 떡 다주겄쓰.
11월3일은 오감레드로 수로 가을 붕어맛 좀 봅시다 그래도 안되면 짬낚시로 해결해요 돈 받지않는 여자는 백번 찍어면 넘어가나 봅니다
오감레드의 위력이 대단하군요. 충청권 천안인데요. . 오감레드 언제 출시 하나요?
어라???
천안권에 이미 공급 되었습니다^^
상일, 본전 등에 들어가 있습니다~
@날붕(노양식) 그렇군요. . 바로 구매하러 갑니다.
낼 명관컵 대회때 사용하려구요. . ㅎㅎ
@휘릭 아니됩니다.....
양어장 대회에서 굳이.....포테이토를....
양어장은 파워펠랫과 글루텐으로 대응하시는게 나을 듯;;;
@휘릭 굳이 사용하신다면
오감레드와 K3글루텐을 섞어서 먹이용으로 활용하세요.
집어는 어분과 확산계를 섞어서 사용하시는 것이 나을 듯
@날붕(노양식) 아무래도 떡 공략하는게 나을 듯 싶어서요. . 날붕님 추천 블랜딩으로 방향을 바꾸어야겠네요. . 감사합니다. . ^^
@휘릭 떡이라고 해도. 자연지 붕어와 어분맛을 많이본 붕어는 다릅니다. 글루텐 계열과 같아 사용하시는 것이 나을 것 같아요^^
@날붕(노양식) 아직 전층 초보라 미숙한 점이 많습니다. 떡밥은 전부 부푸리만 사용하는데 블랜딩방법 또한 미숙해서 날붕님이 올려 놓은 자료를 많이 참조하고 있습니다. 늘 감사한 마음으로. .
@휘릭 ㅎㅎ
감사합니다.
저도 여러가지 미숙한 점이 많지만 실제적인 조행으로 좋은 불랜딩을 찾아보고 있습니다.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날붕(노양식) 혹시 기억하시나요?
예전에 안양 퍽시님 사무실에서 태극대 광고 컨셉잡는다고 한번 모임을 가졌던. . 그때 바닥낚시를 대표해서 제가 갔었죠. . 날붕님도 프리즘님 뵈었구요. . 작년부터 전층을 시작해서 떡밥은 무조건 부푸리로. . 제 느낌인지 몰라도 일제보다 더 나은것 같아요. .
@휘릭 아^^
@날붕(노양식) 근디 키퍼는 단종 됐나요?
여름에 잡어 성화에 키퍼를 구입하고자해도 판매하는 곳이 없더라구요. .
@휘릭 단종입니다^^
@날붕(노양식) 그랬군요. . 잘 알겠습니다. 낼 명관컵대회는 날붕님 추천 블랜딩으로. . 손맛은 봐야죠? ㅎㅎ
@휘릭 웃골 낚시터 대회상황에는 백약이 무효합니다 날붕님 추천에 글루텐 함량을 늘여 잔분이 확실히 남아있도록 하는게 좋습니다
@손맛찌맛(고문 박보원) 넵. . 고맙습니다. 참조하겠습니다.
@휘릭 앵글러님이 웃골 대물사이즈게임 우승한바 있습니다.
바닥권 글루텐입니다.
@날붕(노양식) K3, K5로 바닥권 잘 공략해 보겠습니다. . 집어제는 PP와 부활을 활용해서. . 신경 써 주셔서 고맙습니다.
@휘릭 바닥권은 부활은 빼시고 파워펠렛과 슈퍼플러스 조합이나. 글루텐 단품으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