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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하일기 3권] _ 7/7~8/1
7/7
미혜_
안녕하세요~~
오늘부터 다시 시작해 볼까요.
37쪽까지입니다.
경림_
행복한 시작이군요^^
감사합니다.
넘들이 읽은 책만 봐 참 행복합니다.
좋은 책 골치 아픈 책 많이 읽고 많이 올려주세요^^
여러분 덕분에 더불어 기분 좋아지게요(윙크)(크크)
영주_
월요일을 신나게 시작~~
민수_
네 반갑습니다~~^^화이팅!!!
희경_
네~떠날 준비 완료 ~^^
승현_
기다려줘서 감사. 새 마음으로 출발!!
송이_
시원하고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열심히 뛰어 갑니다(하하)
동옥_
송이쌤 오랫만에 뵈요~
새로운 작심3일^^
경림_
작심3일×150=원더플레이디
동옥_
3일 마다 자극주시길~~~
송이_P32
이 세계가 꿈과 같고 환상적인 것이 본래 이와 같이 거울 속과 같아서 염량태세가 갑자기 달라진다.
.
.
.
원하건대 이 거울 속을 본보기로 삼아 따뜻하다고 몰려가려고 하지 말고, 차다고 물러나려고 하지 말라. 가진 돈을 골고루 베풀어서 이 가난하고 궁핍한 사람들을 구제할지어다.
미혜_
요술쟁이의 희안한 요술보다 더 신기한건 연암의 관찰력!!
스무가지 요술의 장면 도구 순서 등 빠짐없이 기록한 연암이야말로 진정한 요술쟁이닷~
이라_
시집을 한 번 더 가고, 또 한 번 더 가면서 ... 갈 때마다 그곳에 자식은 두고 온 기분 ㅠㅠ
미진_쌤의 비유가 차암~??
미혜_
아~~하
연암 제자??답네요~ㅎ
눈이 달려있어도 참과 거짓을 구분 못하고 헷갈려하는....눈이 없는거와 같구나!
요즘, 그러하구나!!
희경_
[요술쟁이가 우리를 현혹시킨 것이 아니라, 사실은 보는 사람 스스로가 현혹되었을 뿐입니다.]
동옥_
아~~~~놔
문희경 쌤 게임보낸줄알고ㅡㅡㅡㅡㅡ
써나_P.16 날마다 사람들로 하여금 요술을 하나의 놀이로서 보게 하니, 비록 부인이나 어린애조차 그것이 속이는 요슨이라는 것을 알아서 마음에 놀라거나 눈이 휘둥그레지는 일이 없습니다
ᆞ
ᆞ
ᆞ
딸만 둘인 오빠내외가 중학생이었던 큰 딸이 변장을? 시작하자 직접 화장품을 사 주더군요ᆞ 새언니 왈
"내가 못 하게 함ᆞ 숨어서도 할텐데 그보다는 좋은 화장품을 사주고 봐 주는게 나아."
이 대목을 읽으며 오빠내외가 생각났습니다ᆢ^^~~
7/8
경림_
열린 엄마아빠시네요~~
조카는 의보고 싶은 거 해봐서 좋고
조카의 변신요술은 많이 늘었나요?
세상의 가장 큰 두려움은 간사하고, 척하며, 덕을 꾸미는 것 이라고~~~
세상의 가장 큰 기쁨은 충성스럽고, 점잖으며, 덕있는 자들을 보는 것입니다.
미혜_
안녕하세요~
비 소리에 밤잠 설쳐 피곤한 아침.
오늘은 79쪽입니다.다양한 목소리 기대합니다^^
써나_
비오는 화욜ᆢ너구리가 조용히 지나가길 바라며 모두의 안녕을 여쭙니다^^~~
경림샘ᆞ대학생이 된 두 조카는 지금도 아트를 하고 있지요ᆢ ㅎㅎ
경림_
호호호
아트라?
우리딸도 아트녀!
어제부테 계속 한지 노끈을 풀어내고 있다오~~
다시 철심을 싸고 작품을 시작하다고~~~
열정이 싸여 좋은 작품이(미소)(미소)
신연_대학때 교수님말씀이 생각납니다...
그림은 종이에 그려!!!
얼굴에 그만 그리고!!!
미대애들 얼굴을 캔버스연습용으로 사용했었죠..ㅋㅋ경림_
그래서인지 미디생들이 화장을 꽤나 잘한다고 저는 인정합니다.
우리딸도 저보다 훨 나아요♥♥
이라_
옥 같은 팔과 새까만 팔뚝 안개 속의 꽃과 정기를 빼 먹는 귀신의 차이는 어디에서 나올까?
젊음과 늙음? 새로움과 익숙함? 눈의 요사인가? 마음의 요사인가? 정기를 빼 먹는 귀신 같음을 확신하며...
경림_
아내가 자신의 감정과 느낌을 솔직히 이야기했더라면 고운 시를 읊어주었을 것을
미리 남편을 판단하여 맘을 상하게 하여 아내를 비꼬고 말았구려
옛날이나 지금이나 여우는 다 어디 가고 곰만 힘을 다해 일하는지....
시를 읽었으나 시르로이해하지 못하고 다만 편한 시 한 편을 옮겨놓습니다.
윤가전(형산), 나이 70
푸른 대나무에서 군자의 모습을 보고
굽은 언덕에서 아름다운 말씀을 듣네.
부채를 펴서 그대 모습 그려 두고
손을 마주 잡으니 마음이 하나 일세
영주_
크~~좋구려!
이라_
오늘 숙제 끝내고 나니...두고 온 자식들이 생각나네...
희경_
[쓸쓸한 가을 기운을 나무가 먼저 알고 있건만 더위와 서늘함을 내맡기고 잊었으니 바보가 되었도다. 고요한 벽, 온갖 벌레 부지런히 울어 대고 주련 틈으로 새 한 마리 서로 엿보기 버릇이 되었네. 돈에 대한 집착 버리기를 내 몸 더럽힐 양 여기고 나를 책벌레라 불러도 사양하지 않겠네. 중국을 좋아하는 사람, 부질없이 부러워한다네. 요봉의 문필과 완정의 시를]스스로 책만 보는 바보라고 하는 이덕무의 시를 중국에서 만난 연암의 기분이 어땠을지 짐작이 갑니다.
7/12
미혜_
오늘 내일은 책읽기방 휴일 입니다. 밀리신분 기다려 험께가요~^^
희경_
네~~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경림_뛰어봐야겠군요^^
눈동자 열심히 굴려볼게요♥♥
이라_
전 영주 가는 길입니다. ^^
경림_영주?
어디 붙었더라?
잘 다녀오세요, 이라샘!
이라_
경상북도... 부석사가 있는 곳이지요. 저에게는 시아버지의 묘가 있는 곳이라 갑니다. 많이 덥겠죠?
경림_부석사까지 들러오면 더 더울라나?
내 나이가 이러네요. 영주 부석사는 알면서 영주는 생각이 안 나는...
부석사 앞 겨울사과 참 맛있는데...
혜숙_작년 8월에 다녀온 기억이 나네요. 아이들이 매미 엄청 잡았는데... 소수서원도 가고
이라_
저희도 벌초하고 부석사는 갑니다. ^^
예전에 가을무렵 지기학교에서 부석사 왔던 기억이 새록새록합니다. 그땐 내려오는 양 옆에 사과가 탐스럽게 열렸었는데 ~~~♥♥♥
영주_
아들하고 행복한 시간 만끽~~
미진_
부석사 무량수전의 배흘림기둥에 서서......
(꼭 기둥의 배만 보시기를 ~)아휴. 부석사 하면 이 사진이죠!
저 멘트에...ㅋ 사진 한참 찾았어요~
경림_
여를 부석사는 이런 분위기예요?
전 겨울만 가봐서 저느 느낌이 달라요.
여름 부석사길 도전하고 싶은걸요^^
멋진 아들이 있어서 더욱 행복해보이십니다, 이라샘!
미진_
저한테 부석사 무량수전은 ...이라쌤이랍니당! 지금은 그 모습 간데 없어도...
경림_
황제가 친히 관운장 사당의 소열 황제 유비의 소상 앞에 나아가 조조의 시신을 무릎 끓리고 나서 참수하였다. 이 일은 사람과 귀신의 천고에 쌓인 분노를 씻어냈고, 아울러 후대에 자신의 묘가 발굴되는 것을 두려워하여 조조가 72개의 가짜 무덤을 만들었다는 소위 '칠십이 의총'을 통쾌하게 깨 버린 조치이다.
사람마다 삶을 영원히 갖고 가려는 사람이 참 많군요. 인간은 왜 영원히 머물고 싶은걸까요?
밀린 쪽수 다 채우고 보니 월요일이 반가울 것 같아요. 쉬는 주말 되십시오♥♥
미진_
오늘 인문학 강연해 주신 이동범 소장님이 인터뷰중 이런 말씀을 해 주셨어요. 십년전 중국을 다니며 중국청년들과 매일 이야기 할 기회가 있었는데, 자신들의 문화-노래,시...-등에 굉장한 자부심을 가지고 잘 알고 있어서 놀라고, 너무 모르는 우리가 창피했다고...과거의 우리는 중국에 조공국이었어도 훨씬더 당당한 문화 강국이었다고...
그 이야기를 들으며, 청국에서도 주관대로 당당히 필담을 펼치며 종횡무진했던 연암 선생이 머리속에 뽝!!
7/14
미혜_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172 쪽까지.
동옥_
안녕하세요~~~ 오ㅇ훗
경림_
양이 팍 줄었는대요?
후훗~~
얼마전 우리 형님네 심어논 방울토마토가 주렁주렁 열려 가지가 찢어졌습니다.
형님은 얼릉 가지를 잡아 원가지에 붙이고 잘 묶어주었지요. 그랬더니 이 가지는 원가지에 잘 붙어 다시 열매를 맺더라구요.
인간의 부러진 뼈도 기부스를 하고 기리면 다시 붙는 것처럼 모든 사람도 식물도 재생능력이 뛰어남을 보고 놀랐습니다.
헌데 이 책에 보니 운남과 귀주지방에는 돌을 붙이는 등나무가 있다네요. '양도동'
그 즙을 짜서 산중에서 돌을 붙여서
허공에 돌다리를 만들 때 사용한다니 이 것참 놀랍고 크게 칭찬할만 하지 않습니까?
우리 지기샘들도 서로서로에게 양도동의 즙이 되어 에너지가 방전되어 지쳐있을 때 나눠준 양도동의 즙을 먹고 꼭 달라붙어 떨어지지 말아요♥♥
명하_
거듭되는 명의 재촉에 광해군의 밀명을 받고 청에 항복한 강홍립..
전쟁을 피하고 병사들의 목숨을 구한 수고와 희생은 사라지고 오명만 남은 비운의 장군..
엇갈린 당시의 평가 속에 긴 한숨 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드뎌 다시 합류합니다~~
미진_
오~랜 만이예요. 명하쌤.
이라_
명하샘~~ 오랜만입니다. 어떻게 지내시는지 궁금합니다. ^^
명하_
모두 오랜만이네요~
자~알 지내고 있어요!^^놀멍쉬멍~
이라샘도 잘 지내시죠?
이라_
네~~~^^
7/15
미혜_
안녕하십니까~
오늘 읽을부분은 184쪽까지입니다.
희경_
네~모두 즐거운 책읽기시간 되시길 바래요^^
써나_
팔뚝힘 기르느라 들고다니던 '열하'를 펼치고 열심 달리는데 아직 114ᆢ시도 많이 짓고 아시는 시도 많고ᆢ^^~~오늘은 워밍업하다 끝날듯ᆢ;;
동옥_
요거 이쁘네요~ 직접 만드심?
써나_
ㅎㅎ네..
요즘 바느질이 조아 독학중이요ᆢ 오로지 컵받침만;;
동옥_요다 커피마시면 분위기 나것다~~~
써나_
감사해요~~^^시원하게ᆢ^^~~
동옥_
호잇~
해수욕장에 사람이 그렇게 많다는데 여기서 바다보넹~
희경_
써나쌤~커피받침 다 완성되면 독서방 번개함 하심이~^^
경림_
콜! 안테나가 여러곳에 뻗쳐있는 써나샘(방긋)
써나_
지금은 연암의 길로ᆢ
언젠가 저의 새치에 자유로워질 날을 바라며 고른 시ᆢ
'머리카락 희게 세었다고 말하지 마라ᆞ 천지의 무궁함을 별것 아닌 양 본다네ᆞ'
저도 천지까진 아니더라도 어느만큼 세상에 달관하는 날이 오면 새치염색 그만하렵니다ᆢㅎㅎ;;
경림_
쿠하하흐
샘도 새치염색?
무엇인들 별게 있나요?
샘이 지금 빠져있는 컵받침이 지금 샘껜 최고의 별거이지요^^
송이_
오늘부터 세상을 달관해 볼까요? ㅋㅋ(하하)(하하)(하하)
경림_의술의 효험이 있기도 하고 혹은 효험이 없기도 하니, 이는 사람의 질병을 치료하려고 하면서도 그 사람의 마음을 치료하지 못하고, 마음을 치료하려고 하면서도 그 사람의 생각과 통하지 못하는 까닭이다.
병은 칠정에서 생긴답니다. 우리는 칠장을 자알~~~ 다스려서 건강하게 살고 오래오래 봅시다. 웰검투 세상달관?
써나_
경림샘의 세상달관 배워보아요ᆢ송선그림 찾다 지쳐서 스톱했어요 ᆢㅋㅋ
경림_
컴은 날 계속 빨고 들어가죠~~
써나가 찾으면 우린 감사죠^^
나답은 9월이나 갈텐데...
그 때까지 보고 싶은 거 꾹 참고 있어야 쥐
아참 컵받침 다양한 패턴으로 만드셔서 전시회 하셔요.
보러갈게요. 기념품도 챙겨서 사오고~~
지기학교발전기금 마련 컵받침 바자회~~
ㅋㅋ 쏘리, 보고 싶어서(윙크)(반함)
써나_
술다섯되가 들어간다는 타조알ᆢ막걸리주전자로 쓰면 되겠네요;;
7/16
미혜_
오늘도 여전히 책읽기는 계속됩니다~~
198쪽까지!
써나_
좋은아침 입니다ᆢ;; ^^~~
영주_모두 바쁜 아침 건강하게 시작하세요~~
동옥_
책읽기가 기다렸군~~~
이라_
덥다고 하네요. 즐
써나_
민심을 알 수 있는 별단을 수집하는 모습을 보며 앉아서 일하는 탁상행정이 생각났지요ᆞ
이 아침 73살의 나이에도 학문을 배움을 부끄러워하지 않으며
자기보단 60살 어린 동학에게 배움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왕라한에게 배웁니다ᆞ 194페이지
지금 북경의 천주당의 천장에 붉은 옷을 입을 여자가 ᆢ날아다니는 모습을 그려 놓았는데 아마도 그 신녀인 것 같다
신녀와 마리아?가 헷갈리시는 연암ᆢ 새로운 것에 호기심 많으신 연암선생이 2014년 이 곳에 계시다면 연암골에 은둔해서 안 나오실까요? 신학문에 열심이실까요?
어제 저녁부터
정신없이 달려 따라왔더니
비몽사몽 ᆢ
더운 하루
왕라한과 연암선생님을 생각하며
열심 일하고 열심 읽습니다^^~~
가끔 쉬어가는 페이지도 만들면서요^^~~
영주_
열심인 선화샘을 닮고 싶어요~~멋진 모습!
선화_
감사해요ᆢ교장샘^^~~
미혜_
최쌤.....벌써 다 읽었어요!!
맨날 뒤처진다고 투정이시더니....
이젠 앞에서 뒤처진분 밝은등불 비추며 기다리실꺼죠^^
써나_
덕분에 우리집 세남자가 한 끼씩 굶었죠ᆢㅎㅎ
이라_
써나님도 세 남자랑 사는군요. 왕비로 사실 것 같은 느낌입니다. ^^
송이_
사람이 젊은 시절에는 전도가 창창하여 마치 자신은 영원히 늙을 날이 없을 것처럼 생각하여 말하는 사이에 툭하면 노인들을 무시하는 말을 하기 십상이다. 이는 품행이 방정맞은 젊은이들이나 경박한 부류들의 짓일 뿐 아니라, 장래에 찾아올 복도 걷어차게 될 터이니 조심시키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P193
이젠 나의 나이듦이 느껴져서 이말에 더 공감이 간다 !
써나_
이라샘ᆢ 왕비하고픈 여인이랍니다ᆢ^^~~송이샘 오늘분량을 읽는분들이 거의 공감할듯ᆢ 비슷한 연령ᆢ^^~~실버타운동기;;
이라_
전 오늘 국립중앙박물관에 1시부터 강의를 기다리는데... (2시 강의 ) 이미 자리를 선점들 해 넣은 상태로... 많은 어르신들이 목청 높여 가며 싸울 듯합니다. 물론 자리 선점이 잘못된 것은 이해하지만... 서로서로 좋은 강의 들으러 와서 목소리 높이시는 어르신을 보면... 안 그러셨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나이를 먹 수록 입은 닫고... 요런 이야기가 생각이 나네요. ㅠㅠ
써나_
여유롭게 나이 들고 싶어요
막무가내란 단어 모르면서 나이 들고 싶어요
이라샘 좋은 강의 들으러 가서 살짝 짜증~~나시겠어요;;
경림_
나이들수록 입은 닫고 지갑은 열어라
써나_
아이들과 도서전에서 가져온 엽서로 책갈피 만들었어요ᆞ 좋은시 함께 읽고 그 중 골라적고 손코팅지 붙여주고 끝^^~~시가 참 좋아 함께 나눕니다^^~~
7/17
경림_
73세의 만주출신 왕라한 이야기다. "저분의 손자는 다섯이고 증손자가 둘이랍니다. 매일 몸소 와서 강의를 받고 집으로 돌아가서는 여러 손자들에게 다시 가르친답니다. 그의 근면 성실함이
이와 같습니다."
그는 성실할 뿐 아니라 예의까지 바른 자였다지요.
현대를 사는 나에게 더욱 간절한 배움을 주는 스승이십니다.
미혜_
안녕하세요~~
오늘 읽을 분량은 217쪽까지.
써나_
오늘도 모두 행복하세요^^~~
희경_
오후에 비소식이 있네요
시원한 하루 되세요^^
미혜_
[거용관은 황성에서 70리 떨어진 곳인데, 거용관의 첩첩이 쌓인 푸른 산의 빛깔은 북경 팔경의 하니이다. 나는 일찍이 이 거용관을 한번 가보고 싶었으나, 왕복하는 길이 140리로 하루에 다녀오기 어렵기 때문에 그만두었는데, 지금까지 '한'이 된다]
어떤일이든 할까말까 망설인다면 안하고 후회하는것보단 하고 후회하는게 낫다.
써나_
비 오는 금요일입니다ᆞ다들 빗길 조심하시고 이 아침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도 누려보세요ᆢ^^~
영주_
정많은 선화샘의 마음을 담은 tea time~~
미혜_
선화쌤 고맙습니다.
많이 늦었죠.
오늘은 247쪽까지입니다.
토.일 쉽니다.
써나_
고구마를 좋아하던 지인이 있었지요ᆞ 그래서 고구마를 보면 그 지인이 생각납니다ᆞ 아침 카톡~~소리는 이제 교감샘을 생각나게 할 듯 합니다ᆞ ^^~~쉽지 않은 일ᆢ길잡이 감사합니다^^~~
희경_
휴식기간에 열심히
이라_
분당에 윤도현밴드 공연이 있다고 해서 자리 잡을 겸 ... 일찍 와서...
열하일기를 봄니다. 숙제의 힘겨움일까? 배우고 때때로 익힘의 열정일까?
써나_
열정에한 표^^~~~희경_
잘생긴 아들에 한 표^^
미진_
이라쌤, 수요일과 사뭇 다른 표정이시네요...
이라_
ㅋㅋ 같이 있는 사람이 다르잖아요. ♥♥♥
미진_
달라도 너~무 달라...
7/20
이라_혹시 시안 가시는 분들~~
이 책 짱 좋습니다.^^ㅋㅋ~ 고대 지리학과 애들인가? 답사 다녀 온 기록을 책으로... 아주 잘 (?) 정리가 되어 있어요. ^^
미진_
가고싶다. 시안
경림_
책으로 시안가는 길을 가르쳐주셨네요?
고맙고맙^^
미혜_
오~~호
최쌤~~고맙습니다^^
7/21
미혜_
안녕하십니까~^^
오늘은268쪽입니다.
이라_
음헐헐 ~ 간만에 숙제를 끝낸 이 기분 ^^ 어디가 어딘지 전혀 머리 속에 그려지지 않는 북경의 자금성을 뒤로한채... 책을 닫았습니다.
미진_
자랑하시는거여요?지금!
이라_
ㅎㅎㅎ 정말 아주 오랜만에 맛보는 뿌듯함입니다. ^^다들 뽀송한 밤 되세요. ^^
7/22
미혜_
안녕하십니까~
292쪽입니다.
오늘도 활기차게^^
희경_
18일 241p
어영청 이완대장이 병자호란의 치욕을 갚자고 대사를 도모할 인물을 찾자 변씨가 허생을 추천하여 어렵게 자리를 만들었는데,
허생이 건의하는 것이 모두 불가하다 하자, 허생 왈
"지금 명나라를 위해서 복수를 하려고 하면서도 그까짓 상투 하나를 아까워한단 말이냐. 장차 말을 달려 칼로 치고 창으로 찌르며, 활을 당기고 돌을 던져야 하는 판에 그 따위 너풀거리는 소매를 바꾸지 않고서, 그걸 자기 딴에 예법이라고 한단 말이냐?"
21일 267p
[옛날 우리 소현세자가 구왕을 따라 여기 문연각에서 유숙했다고 한다] 우리 소현세자라는 표현이 정겹네요^^
22일 270p
천자의 말 중 나이가 백세 살이나 되는 늙은 말은 매달 3품의 녹봉을 받으며, 황제가 때때로 자신의 반찬을 하사하면 반드시 두 무릎을 꿇고 머리를 조아린다고 한다. 옹정 황제 때는 하루에 천리를 달렸다고 한다. 그런데 그 설명을 하는 마부의 생김새가 우악스럽고 야비해서 그의 말을 그대로 믿어야 할지 모르겠다는 연암^^
경림_
오늘 오후를 연암가 보내셨군요^^
숙제를 다 마친 그 기분 난 알지요
축하함다 내일은 제가 부좌를 울려보려구요^^
낼은 카페테이로 쓰려고요~~
빚이 여기저기 쌓였어요.
희경_홀가분~^^
조금 더 진도를 나가볼까 여유를 부리는 밤~^^
경림_
전 오늘이 진짜 방학^^
7/23
미혜_
안녕하세요~
315쪽까지.
꼼짝 않고 책읽기 좋은날!!!
안전운전 안전보행하세요^^
희경_
네~좋은 아침입니다
이 비에 창문이 씻겨 말끔해지기를^^
영주_
퍼붓던 비가 잠시 휴식하나봐요. 온몸을 흠뻑적시듯 빠져볼까했더니 ㅋ
미혜_
비에 빠지지 말고 열하에 빠져보심이~ㅎ
영주_
그래볼까하구요..시~~~~작..
연암선생님의 관찰력과 풀어쓰는 힘을 갖고 싶네요써나_
열하가 다시 팔근육만들기용이 됐네요;;들고 출ᆞ퇴근;; 열하를 읽을 짬을 소망하며 ᆢ 모두 즐건 하루되세요^^~~
경림_
소라껍질에 초를 마들어 부어도 참 이쁘던데
요놈도 참 이쁘네요.
희경샘 빗방울 가득 맺힌 창을 보며 음악 잘 들었시유♥♥
희경_
왠지 비오는 날은 이런 음악 들어줘야~할 것 같은^^
미혜_
비가 오는 날에...
음악 잘들었어요~~
그새, 비가 멈췄네요!
선화쌤~~힘내세요!
사정은 비슷비슷할껄요~그래도 책읽기는 계속...ㅎ
영주_
전 오늘 3권 시작하려구요~~
미혜_
"내가 중국에서 돌아온뒤 매양 지나온 곳을 생각할때마다 가물가물한 모습이 마치 아침노을이 눈에 어른거리는 것 같고, 어리벙벙한 모습은 마치 새벽꿈에 넋이 빠진 것 같아서, 남북의 방향이 바뀌고 이름과 실제가 헷갈렸다"
햐~~
아~하!!
연암도 그렇구나! 그러하구나!
연암이 석치에게 "북경을 한눈에 볼수있는 지도를 그리게하였다. 지도를펴자 황성의 연못.성곽.궁궐.거리.동네 등이 마치 손금을 보듯 환하고 사람들이 신발을 끌고 돌아 다니는 소리가 종이 위에서 들리는 것같았다."
지도를 가까이하라~~오늘의 배움입니다!
"북경이 초행인 항주사람을 만났다. 그들은 북경이 초행인지라 방향을 잃고 헤매기는 나와 다를바 없었다. 그들은 단지 옛기록이나 문서를 의지하여 구경다니며 때때로 옷속에 넣고있던 것을 꺼내어 들여다보고 서로 쳐다보며 웃기도하고, 깜짝 놀라 마주보기도 하였다. 나는 그들의 여행방법을 보고 크게 대오 각성하였다"
오늘은 여기까지..
연암선생도 기억이 가물가물하다는데..하물며 가지도 않은 나야 말해 무엇하랴~~까막눈이더라!!
경림_비가 와서 덕을 본 열하일기가 오늘 사랑 많이 받겠어요.
축하합니다, 미혜샘^^
종란_
비올땐 왕릉이나 종묘에 가서 으스스한 분위기를 즐겨야하는데.....
이라_
왕릉이나 종묘는 으스스하지 않던데요. 마치 전생에 내 자리인양 ^^
미혜_
오~~홋!!
이라쌤...
종란_식스센스의 반전느낌!
희경_
296p
[나는 바란다. 천하의 사람들에게. 황금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기뻐할 일도 아니요, 없다고 해서 반드시 슬퍼할 일도 아니다. 이유도 없이 자기 앞에 황금이 굴러들면 천둥이 치는 것처럼 놀라고 귀신을 만나듯 무서워하며, 길을 가다가 수풀에서 뱀을 만나 머리칼이 쭈뼛 서도록 소스라쳐 물러나듯이 해야 할 것이다.]
음~~
경림_황금
돈
.
.
.
음...
민수_314p'뱝새'(뱁새=붉은머리오목눈이)속담에 뱁새가 황새를 따라가면 다리가 찢어진다고 했는데 정말 뱁새는 잘 날지 못해 우리나라 제주도에도 없다고 한다. 뻐꾸기가 주로뱁새의둥지에탁란을해새뱁새가뻐꾸기를키운다고해요~~6월 국립자원생물관이 생각나네요^^
영주_
배움의 활용이네요~~
미혜_
오~~잉!!
민수쌤도 책읽고 글 남기시고~~~
반가워요^^
그동안 저만 못 본거죠~
민수_잘못올리지만 읽고는있어요~~^^
미혜_
자주 만날수있는거죠,
민수쌤 글~~
민수_
노력해볼께요~~^^
경림_
축하하고 환영함다, 민수샘!
저도 오늘 밀린 숙제 다 했어요.
P199~315까지 읽고 나니 감사하게도 북경구경을 했더라구요.
속이 다 시원합니다.
오드리햅번에서 작정하고 책을 읽었으나 아직도 두 항목이 더 남았다는~~
쌓인 책 보이시죠!
그래도 난 좋아
두 가지는 끝냈으니♥♥
미혜_
경림쌤은 좋겠다~~
이젠 즐겨ㅎ
집인줄 알았더니 카페였군요~
이젠 독서 필수는 카페~ㄱ
혜숙_
페이지는 비슷한데 ㅠㅠ 2권이라능
희경_
힘내요~~
써나_
경림샘이 부러분 1인ᆢ제게 필요한건 여유ᆢ ㅠㅠ
경림_
빙고
시간이 아니라
맘의 여유란 말!
늘 여유를 품은 써나샘^^
7/24
미혜_
안녕하십니까~~
332쪽까지!
희경_
굿모닝~~^^
[옛날 유적 중 석고만큼 파란만장하고 기구한 사연을 가진 것도 없을 것이다. 내가 나이 열여덟에 처음으로 한유와 소식의 ‘석고가’라는 한시를 읽고 그 문사를 특이하게 여겼으나, 다만 실제 석고의 전 문장을 볼 수 없음을 한으로 여겼다. 그런데 지금 내 손으로 직접 그 석고를 어루만지고, 입으로는 반적의 ‘석고음훈비’까지 읽게 되었으니, 이 어찌 외국인으로서 더 없는 행운이 아니겠는가?]
미혜_
바지런한 희경쌤~~
혜숙_
너무 부지런한 ..... 2권 489 이제 곧 3권 ....토깽이님들 넘 뛰지 말고 거부기 기달려 주사이다 ㅠㅠ
미혜_고쌤~~~힘내세요^^
희경_
고쌤~적당히 넘기시오
설마 책을 다 외고 있는 건 아니지요?!
경림_
그거여. 그거였어요. 고쌤!
혜숙_ㅋㅋ 이렇게 씰데없는 거 궁금해 하느라고 그라요 책은 읽어도 뭔 소린지 모르겠고 휴~~ㅠㅠ
경림_
씰데없는거라~~
그 궁금증과 호기심을 애들이 닮았구만요^^
혜숙_
대궐문이 여덟이나 아홉길이면 240미터 혹은 270미터라는 건데. 완전 뻥~~ 같아서 ㅎㅎ 보질 못 하니 믿을 수가 없으
에고점안찍었네
영주_
외우고있는거 맞네요~
혜숙_
제가 계산이 안되걸랑요 1길은 최대 3.3m 9길은 27미터단위가 이상해 ~~
영주_
전 걍 넘어가는데도 거북이~꼼꼼샘 혜숙샘!!
민수_대단해요~~^^
혜숙_
~30.3미터 내용은 중요하지 않아요 ㅎㅎ 뭔 소린지 하나도 모르겠다능. ㅠㅠ
영주_
고샘 계산으로 하면 27m잖아요. 그위 단위가 달라서 헤매는 건 .아닌지?
혜숙_
그러니까요 ㅋㅋ 옛날에 살았으면 대책 없었을 것 같아요.
영주_
걱정마요~현재에 살고 있으니^*^
희경_
이럴줄 알았다니까요~(크크)
혜숙_
독립문 높이가 13~4미터 정도래요. 27미터면 어마무시 ㅎㅎ
이제 막 커다란 문을 통과했네요 ㅎㅎ 기둘려라 3권~~
2권 끝~ 상기편의 코끼리는 안보고 이게 궁금합니다. 연암이 본 것은 무엇일까요? 고래??
아자~~ 3권이닷. 기둘려라 끝~~
희경.써나.미혜_
고쌤 축하드려요~ 3권을 향하여~
미혜_
맑은 하늘이 고마워!!
정자의 사잠비-
[정이가 논어의 비례물시(예가 아니면 보지도 말라), 비례물청(예가 아니면 듣지도 말라), 비례물언(예가 아니면 말하지 말라), 비례물동(예가 아니면 움직이지도 말라)을 취하여 사물잠을 지음]
이 글을 새긴 빗돌♡
- 끝 -
한자 변환못해 아쉽다능~~
동옥_
아쉽다면
비례물시(非禮勿視),비례물청(非禮勿聽),
비례물언(非禮勿言), 비례물동(非禮勿動).
예(禮)가 아니면 보지 말고, 예(禮)가 아니면 듣지 말고,
예(禮)가 아니면 말하지 말고, 예(禮)가 아니면 행동하지 말라
미혜_
쵝오! 햐~부럽기만 할 뿐이고..
희경_
역시 젊다!
동옥_
요정도~~
혜숙_동옥샘의 행동은 명백한 교칙 위반입니다. 배워서 남 주자! 빨리 알려주삼.. 어케하면 되는겨??? 응?? 응??^^
동옥_1. Play스토어에 들어간다.
2. 한자변환 앱 검색한다.
3. 검색된 앱에서 ^무료^ 찾아 맘에 드는 앱 설치를 누른다.
4. 설치된 앱을 사용한다.
참 쉽죠잉~♥
써나_
우와~~~어려워요ᆢ ㅠㅠ
혜숙_음~~ 이것도 어럽네 ㅎㅎ 그러니까..... 내가 카톡에 한글을 한자로 바꿀 일이 있을까 하는 의문이 생기면서........머리 회전이 뚝 멈추면서.......카톡에 글 올리는 손가락이 느려지는 순간. . 포기..... 끝~!! ㅋㅋㅋ ㅠㅠ
스마트 폰이 전혀 스마트 하지가 않아요. 해 봐 했더니 말을 못 알아 듣네. ㅠㅠ😬
7/25
미혜_
좋은아침~~
비온뒤 맑은 하늘이 두배로 반갑네요!
343쪽까지!
민수_
네~~^^아자아자 신나게 독서해요
희경_
336p [아하, 슬프다. 천하의 흥망은 일정한 운수가 있는 법이니, 망한 나라의 백성으로, 문 승상처럼 절개를 지킨 사람이 어느 시대이건 배출되지 않은 적은 없었다. 당시 천명을 받아서 새로이 천하를 차지한 임금은 바로 '그 사람'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 것인가? 내 생각은 이렇다. 백성으로 삼되 신하로 부리려 하지 말고, 존중은 하되 지위는 없게 하며, 봉하지도 조회를 받지도 않는 그런 반열에 두면 그만일 것이다.]
바람이 선선하네요~ 즐거운 금요일 되세요^^
7/28
미혜_
좋은 아침~^^
오늘은 373쪽까지!
희경_
좋은 아침입니다~^^
영주_
오늘이 중복이라는군요..터벅터벅 잘도 가는 시간. 다시오지 않을 오늘을 각자의 방식으로 잘 보내세요~
이라_
옥으로 만든 리치... 항주의 서호입니다. ^^
미진_
벌써 가셨군요. 부러버요~
미혜_
이라쌤....즐거운 시간 보내고 계시군요~
흐~~음, 난 언제 가보나;;;
이라_
잠구민택
우리나라 열녀문 , 효자문 같은 패방입니다. ^^포씨 가문에서 7개의 패방을 황제에게 받기도 하고 , 자기네가 세우겠다고 허락을 받아 세웠답니다. ~~~
써나_
멋져요^^~~덥진 않나요?
이라_
다니면 저도 모르게 땀이 줄줄줄 흘러요. 물광피부효과~~~
리치 ~~~
써나_
오우...생리치..
경림_
맛은?
이라_
언 리치와 똑 같음^^
7/29
미혜_안녕하십니까~
404쪽입니다.
더우시죠, 열하로 피서를....
얼마 안 남았어요! 힘내시고~
희경_
참 부지런하십니다~(윙크)
미혜_
[법장사]
7층탑은 높이가 십여 길은 되는데, 그 안은 밤중처럼 캄캄하여 나선형의 계단을 더듬더듬 발을 옮기며 따라 올라가면 마치 귀신 소굴에 들어간 것 같다...
일곱 층을 하나하나 오를 때마다 한 번씩 꿈을 꾸다가 깨는것 같다....
탑의 1층에는 우리나라 김창업공께서 이름을 남겼고, 그밑에 나의 벗 홍대용이 이름을 남겼는데, 먹빛이 방금 써 놓은 것 같다. 서글프게 한참을 어정거리다보니, 만나서 이야기라도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다.
민수_우리나라의 풍속은 겨울 날씨에도 갓을쓰고 눈이와도 손에는 부채를 쥐고있어 타국사람들의 비웃음을산다 ㅠ ㅠ
7/30
미혜_
안녕히 주무셨습니까~~
428쪽입니다.
다들 휴가가셨는지 책읽기방이 조용합니다.
민수_
네~~방가방가^^ 모두들 늦잠 주무시나봐요~~
이라_
ㅠㅠ 한 참 달려야겠네요.
미혜_
난초를 자세히 살펴보니 구리로 만든 것이었다. 봉황새의 눈매같은 잎은 바람을 맞아서 하늘거리는 것 같고, 자주색 꽃대가 이슬을 머금은 모양이 참으로 기이하게 만든것이었다.
황포 유세기에게 난초를 빌려서 내가 거처하는 방에 두고 방의 편액을 '동란재'라고 붙였다.
옛사람들은 방 한 칸에도 무슨 큰 뜻이 있는 것 처럼 이름을 지어 한껏 멋을 부렸다. 우리 그보다 훨씬 큰 것을 가지고도 만족 못하고 글을 정 리하지도 않고....멋없이, 여유없는 매마른 삶을 살아가고 있다;;;
동란재에서 쓴 글들을 읽고 있다, 지금
이라_
황산입니다. ^^ 중국의 5대 명산 중 하나. ~~~
동옥_
케이블카와 열쇠
명하_
와! 지금 황산에 계신 거예요??
운무 속의 샘모습..
신선 같아요~^
에궁 부럽다~~~
민수_
멋져요~~^^
이라_
네... 황산 6시간 등반하고 ㅠㅠ 어기적 거리며 다녀요.
명하_
멋지고 대단해요~혼자 가셨어요??
미혜_
케이블카 안 탔어요??? 6시간 계단으로 등반?? 설마??
계단이 있는 산은 시~~러;;;
이라_
케이블카 2번 탔는데... 중간 코스가 6시간이요. ㅠ 단체로 갔어요.
경림_와우와우
한여름의 황산이라
다녀오신분마다 다들 와아 하시던데...
이라샘♥♥
미진_
이라쌤, 무릎 안좋지 않으셨나요? 중국에선 안 아프신건가요?
이라_
지금 도착했어요. ㅠㅠ 하반신을 못 쓰고 있어요.
미진_
매사에 열심이신 쌤의 열정에 박쑤!!!
경림_
휴양겸 보양하러 대전에 내려와
알성퇴술과 앙엽기, 동란섭필을 읽어내렸다.
하루를 금새 보내다 보니 일주일도 얼마나 빨리 가던지...
지난 수욜에 밀린책 겨우 읽고 야호했는데 일주일만에야 겨우 책을 붙잡았으니...
낼은 잘 따라가리 또 약속해봅니다.
7/31
미혜_
아...오늘 지각이네요;;;
457쪽까지~
7월 마지막날 즐겁게!
영주_
오늘로 끝일까봐...떨고 있었어요 ㅋ
뭔가 시작하는 것도 어렵지만 한결같기는 더욱 어렵네요.
한결같이 챙겨주시는 교감샘 덕분에 조금이라도 나아갑니다. 감솨~~~
희경_
반응 안보이~고 지송~
주말에 진도 쭉~나갈께요~^^
지금은 며칠째 사우나중(크크)
써나_
교감샘께 죄송해 조용히 보기만 하던 써나 휴가짐에 챙겨갈게요^^~~
8/1
미혜_
안녕하세요~~^^
드디어 오늘로서 '열하 일기' 읽기를 마침니다.
그동안 고생많으셨습니다.
더운여름 잘 보내시고 2학기에 새로운 책으로 만나요~^^
써나_교감샘 수고하셨습니다^^♥♥
경림_
오늘이 끝이예요?
미혜샘 감쏴^^
다음책을 기대하며 오늘을 채워볼게요♥♥
민수_
감사해요~~♥첨엔 무시무시했는데 끝을보내요~~^^
경림_
민수샘!
무시무시~~~~
그 말이 이해되네요^^(신나)(신나)
동옥_
열하와 벌써 헤어질시간~
아직 놓지 못하는...... 저~
그동안 정말 진심 인미혜쌤 수고많으셨어요.
열심히 일한 인쌤~~~휴가 잘보내시고
담 책도 부탁드려요.
종란_
끝까지 함께 못해 아쉬웠지만ㅠㅠ
(커피)모닝커피처럼 아침마다 미혜샘의 알람을 기다렸습니다.^^
그동안 넘 많이 수고하셨고, 감사했습니다.
다음책 읽기에는 꼭!함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게습니다~~~♥
희경_매일매일 고생하셨어요
덕분에 행복했어요~^^
미혜_
이제는~~~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
열하와 진정 헤어져야 합니다;;
조용히, 아쉽지만 열하를 보내드려야~~ㅋ
명하_
앗 벌써 끝인가요?
아직도 북경에서 헤매느라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데...
부지런히 가야겠네요.
그동안 수고 많으셨어요~~
송이_그동안 감사했고 마무리 잘 하겠습니다
꾸벅~~^^
동옥- 송이쌤 잘지내셨지요?
오랜만....
경림_요동 점포 중앙에 돌로 만든 큰 구유가 있어서 미리 잿물을 부어 놓는다. 비둘기들이 아침에 요동 벌판에 날아가서 콩을 쪼아 먹고 배가 불러 돌아와서 물을 다투어 가며 먹으면, 모두 먹었던 콩을 토해낸다. 이것으로 말을 먹인다고 한다.
양의 배꼽을 땅에 심어서 양을 태어나게 한다면, 은이나 옥도 심을 수 있을 것이다.
선진문물에 사는 현대였다면 모두 동물보호단체로부터 징계먹을 감입니다만 예나 지금이나 나를위한 물질을 귀히 여기는 자들에겐 그리 생소한 일도 아닙니다 그려~~~
동란섭필 뒷부분을 마치며 또 웃네요(꺄아)
금료소초에서 눈에 번뜩이는 것은
'구기자 씨로 기름을 짜서 등불을 켜고 책을 읽으면 시력이 더욱 좋아진다'
연암같은 사람도 술과 함께 먹거리를 즐기며 영양보충을 하신 분이지만 책 또한 가까이 한 자라 분명 노안과 안질이 심했을텐데 이 방법을 써 보았을까요?
요즘처럼 눈으로 인해 책읽기가 어려운 나 자신을 보며
빨리 안과에?
빨리 안경원에?
하면서 차일피일 미루며 오늘도 코밑까지 책을 끌어당겨 글자를 찾습니다.
수원에 가면 꼭 안과와 안경원에 가야겠습니다.
눈이 밝아오는 비법을 서로 공유합시다 ♥♥
사랑합니다, 책읽기방 샘들^^
민수_
샘 전복이 눈에 짱좋대요~~^^
승현_
아침마다 깨워주셨는데 제 열하는 자고 있어요. 다음 책이 시작되기전에 마무리해야 하는데
고생 많으셨고 감사드립니다(크크)
미진_교감쌤의 알람이 없으면 하루 시작을 우째 하나요??
수고 많~이 하셨어요.
이라_
마무리를 못하고 있는 한 사람이지만... 수고 많이 하셨어요. 같이 열하를 다녀 온 듯 합니다. ^^
8/3
희경_
바늘을 삼켜서 뱃속에 있을 때는 상수리나무 숯가루 세 돈쭝을 우물물에 타서 복용하여 내려가게 한다. 또 다른 처방은 자석을 항문 밖에 두어서 당겨 내리게 한다.
이 부분에서 뒤늑제 빵 터졌습니다.
476p 뱃멀미 치료에는 노와 배가 맞닿아서 삐걱거리는 부분의 나무를 조금 긁어내어 큰 배의 바닥에 붙은 진흙과 키잡이 뱃사공의 손바닥에 묻은 떄를 섞어 환을 만들어 뜨거운 소금물에 세 알을 복용하면 신통한 효험이 생긴다.
휴일 잘 보내고 계시지요? 이렇게 열하를 마칩니다.
미진_
이제 당분간 진정한 방학을 즐기세요~
희경_
네~쌤두요~^^
써나_
전 조선목단 금낭화를 지낫습니다^^~~
이라_
전 아무생각 없습니다. ^^ 마무리 못하고 있는 1인~~~
미혜_
여정 마친 희경샘 축하해요~
희경_
감사합니다.^^
첫댓글 벌써...
긴~~여정 함께하신 선생님들 함께여서 즐거웠답니다. 우리들의 이야기를 정리해주신 희경샘~~~~고마워요^^
다음 책에서 만나요!
이렇게 정리까지~~고생하셨어요^^
희경쌤 없으면 독서방도 없겠네요.
한두번은 그렇다 쳐도 삼세번이 되면 길들여 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