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지 말아요'
여러분 안녕하세요. 11월 7일 인권방송입니다.
속담 가운데 3대 거짓말이 있습니다.
“늙으면 빨리 죽어야 한다.”
“장사꾼이 밑지고 판다.”
“처녀가 시집가지 않겠다고 한다.”가 그것입니다.
그러나 요즘은 장기요양기관에서 하나의 거짓말이 더 발견됩니다. “괜찮아”입니다.
어르신들은 다양한 경로로 낙상사고를 경험하십니다.
근력이 부족하여 쉽게 주저앉거나 침대에서 떨어지고 욕실에서 미끄러져 넘어지는 등
그 결과는 심각한 사례로 이어집니다.
기본적으로 어르신은 골다공증과 관절질환 등의 기왕증이 있어 낙상은 곧 중상이 됩니다.
그런데 어르신들의 일부 낙상은 만성질환과 구분되지 않아 사건화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어르신들이 괜찮다며 파스나 붙여달라는 말에 속으면 안됩니다.
낙상사고가 발생하면 곧바로 의료진에 상황보고 후 그 지시에 따라 조치를 취해야합니다.
괜찮다는 어르신의 말씀을 따랐다가 노인학대판정을 받은 사례가 상당합니다.
어르신의 낙상 늑장보다 과잉이 답입니다. 늑장대처가 당장은 편할 수 있지만, 결국 기관을 망치고 자신을 해칠 수 있는 흉기가 됩니다.
어르신의 괜찮다는 말에 속지마세요. 부서장에게 보고바랍니다.
오늘 인권방송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