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보회는 2019. 7. 6 전철4호선 남태령역 1번출구에서 13명이 모여 관악산 둘레길 과천구간(방배동 전원마을 - 관악산 과천입구)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일반 도로길을 걸을 때는 뙤약볕에 가까운 날씨였지만 산속 둘레길로 접어 들어 나무그늘이 있는 숲속을
걸을 때는 시원해서 걸을만 했습니다. 남태령역에서 둘레길 시작점인 남태령 망루까지는 자동차 도로길을 따라 걸으면 2-30분 정도 걸리는 거리이지만 가능한한 뙤약볕과 자동차 매연을 피하기 위하여 전원마을에서 우면산 남태령 능선길로 우회하여 걷다보니 당초 계획보다 1시간이상 초과하여 남태령 망루에 도착하였고 남태령 망루에서 목적지인 관악산 과천입구 유원지까지도 1시간 반 정도
걸려 2시경에 도착했습니다. 더운 날씨를 고려해서 쉬엄쉬엄 걸었지만 4시간 가까이 걸으니 땀도 많이 나고 힘도 들었습니다. 푸른
숲속을 걸으며 맑은 공기를 실컷 마실 수 있어 무엇보다 상쾌한 기분이었습니다. 점심 때는 관악산 유원지 "땅이네"식당을 찾아
들어가 몽고 여행을 다녀온 우산(김상연)이 가저온 몽고제 39도짜리 빼갈과 남산(김유남)이 가저온 시바스리갈에 국산 맥주를 섞어 마시면서 토종닭 백숙으로 배를 채워가며 부러울 것 없는 즐거운 한 때를 보냈습니다.
**참여자: 곽창수,김상연,김유남,김정성,김형주,박건영,양가직,오종문,장석주,전현수,조견,정기남,하식안 총 13명
- 청 보 회 김 정 성 올 림 -
첫댓글 숲길이 참 좋네...ㅎㅎㅎ
몽골 여행팀 피로가 회북되어 청보회에 열심히 참석 한걸 보니
다행이네...ㅎㅎㅎ 언제 술은 샀을까?
몽골 여행팀 아자 아자...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