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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경산림 대법회 160강 – 2 – a
大方廣佛華嚴經 卷第五十三
托法進修成行分 第三
成行因果周
第八會 一品 二千行門
離世間品 第三十八之一
四. 普賢菩薩의 二千答
1. 二十門의 十信答
(18) 菩薩十種差別
(19) 菩薩의 十種陀羅尼
(20) 菩薩의 十種佛
“불자야 보살마하살이 열 가지 차별한 지혜가 있으니,
무엇이 열 가지인가?”
1. 所謂知衆生差別智라. 중생의 차별을 아는 지혜.
2. 知諸根差別智라. 모든 근기의 차별을 아는 지혜와.
사과나무에 대 놓고 “감 열리라.” 하면 안 되지요?
역할이 따로 있잖아요.
3. 知業報差別智와, 업과 과보의 인과를 아는 지혜와,
4. 知受生差別智와, 태어나는 차별을 아는 지혜와,
5. 知世界差別智와, 세계의 차별을 아는 지혜와,
6. 知法界差別智와, 법계의 차별을 아는 지혜와,
7. 知諸佛差別智와, 모든 부처님의 차별을 아는 지혜와,
자세한 것은 여러분께서 다시 되새김질하고, 공부를 해보십시오.
진도 차원에서 좀 빨리 진행해 나가겠습니다.
8. 知諸法差別智와, 모든 법의 차별을 아는 지혜와,
“제법” 이라면 무위법과 유위법을 통틀어서 우리는 “일체제법”이라고
하고, 그것이 “諸法의 無我” ←이것을 완전히 꿰뚫어야 차별지가 되겠
지요.
9. 知三世差別智와, 3세의 차별을 아는 지혜와,
10. 知一切語言道差別智가, ←이것은 아주 중요한ㆍ엄청 중요한 구절
이지요. “음성교체”라고, 말은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말은 소리가
아니라, 말은 뜻이기 때문에 여기서 “語 言 道” 뜻과 뜻이...
“말”이라고 하는 것은 하나의 소리 같으면, 일본 말하든지, 중국 말하든
지, 한국 말하든지, 상관이 없겠습니다만, 말에는 뭐가 흐르고 있습니
까? 뜻이 흐르고 있지요.
문자에도 뜻이 흐르고 있기 때문에, 뜻을 잘 파악하는 것을
“말귀를 잘 알아듣는다.” ←이렇게 하고, 그것을 남에게 뜻을 잘 전달하
고자, “그 언어를 선택한다.” ←이렇게 볼 수가 있지요.
10. 知一切語言道差別智가,
일체 말하는 길의 차별을 아는 지혜니,
是爲十이니, 이것이 열 가지니라.
若菩薩이 安住此法하면, 만일 보살들이 이 법에 안주하면
則得如來無上廣大差別智니라. 즉득. 좀 있다가 하는 것이 아니고,
즉득. 그 자리에서 여래의 무상한 최고의 광대한 차별한 지혜를 얻느
니라.
차별이라고 하는 것은 “근상분별” 이라고 하지요.
차별을 다른 말로는 분별이라고 하는데요. 분별이라고 하는 것은 지혜의
변재의 능력이 뛰어난 것이지요.
여기서는 완벽한 지혜를 差別智라고 해놨습니다.
다른 말로는 “일체 종지”라고도 얘기를 합니다.
“차별종종.” 종류 별로 완전히 아는 것을, 완벽한 差別智를 가지고
설명해 놨잖아요. 지혜의 변재가 뛰어나서 중생심을 따라서 아주 알맞
게 유인해서 적당하게 꼬이듯이, 이것 뭐 받아들일 태세도 안 된 사람
을...
200볼트 콘세트에 20000볼트 꽂으면 전기 다 터져버리면 박살나잖아
요. 전기 잘못 하면 박살납니다.
100볼트면 100볼트. 200볼트면 200볼트.
220볼트면 220볼트. 어댑터 처리해서 충분히 어플러치 시킬 수 있을
만큼 받아들여야지요.
“됐나? 됐다.” 이러고, 화두도 안 된 사람한테...
아이보고, “니는 와 못 깨치노?” 이래서 머리 쪼개버리면 골치 아프잖
아요.
화엄경도 머리에 들어가지도 않을 사람을 앉혀놓고,
“화엄경보라.” 이러면 머리 터져 죽어버리잖아요.
여기서 差別智라고 하는 것은, 제 근기를 안다고 하는 것은,
중생심을 따라서 거기에 아주 알맞게... 어른들 처방을 뭐라고 하지요?
큰 대자 써서 “대 방”이라고 하잖아요. 그렇지요?
어른이 약을 세 알 먹는다면, 아이들은 몇 알 먹어야 됩니까?
한 알 먹든지, 반 알 먹든지 그래야 되잖아요?
그렇게 해야 되는데요.
요즘 제가 강당에 와 보면, 치문반이나 대교반이나...
치문반 다룰 때 따로 있고, 대교반 다룰 때 따로 있는데, 얼마나 볶아버
렸는지 치문반이 죽어버리려고 합니다. 그러니까
“크게 안 볶았는데요.” 이러면서...
잠시만 여담하고 가겠습니다.
치문반이 하도 말 안 들어서, 하도 기가 차서 가만히 쳐다보면서...
학감 스님 얘기해도 안 듣고, 입승 얘기해도 안 듣고, 신기해서
“누가 문제있노?” 하고 제가 물어봤습니다.
“입승스님이 이랬짢아요.” 입승스님한테 불만 있고...
“아이고 못된 스님이네. 또 누가 문제있노?”
“찰중스님 어쩌고 저쩌고”
“아이고 큰일났네, 왜? 스님 마음을 몰라주노? 또 누가 문제있노?”
“학감스님 어쩌고저쩌고어쩌고저쩌고 내 말도 안 들어주고,”
가만히 다 듣고 나서 제가 뭐라 했겠습니까?
“니가 문제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스님이 문제다.” 이러니까,
“저는 아무 문제없습니다.”
“아~~ 그래? 문제없는 것이 문제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래도 그 문제는 언제 깨닫겠습니까?
제가 볼 때는 졸업 할 때까지 못 깨닫고, 아마 한 환갑진갑 다 지나고...
이제 스물 네 살짜리인데 모르겠지요. 나중에 보면,
‘아이구, 그때 학감스님 너무 고마웠네!’ 이러겠지요. 지금은 몰라요.
몰라야 치문반이지, 알면 치문반인가요?
(19) 菩薩의 十種陀羅尼
佛子야 菩薩摩訶薩이 有十種陀羅尼하니 何等이 爲十고
所謂聞持陀羅尼니 持一切法하야 不忘失故며
修行陀羅尼니 如實巧觀一切法故며
思惟陀羅尼니 了知一切諸法性故며
法光明陀羅尼니 照不思議諸佛法故며
三昧陀羅尼니 普於現在一切佛所에 聽聞正法하야
心不亂故며
圓音陀羅尼니 解了不思議音聲語言故며
三世陀羅尼니 演說三世不可思議諸佛法故며
種種辯才陀羅尼니 演說無邊諸佛法故며
出生無碍耳陀羅尼니 不可說佛所說之法을 悉能聞故며
一切佛法陀羅尼니 安住如來力無畏故라
是爲十이니 若諸菩薩이 欲得此法인댄 當勤修學이니라
菩薩의 十種陀羅尼(보살10종다라니)
佛子야 菩薩摩訶薩이 有十種陀羅尼하니
불자야 보살마하살이 열 가지의 다라니가 있으니,
何等이 爲十고? 무엇이 열 가지이냐?
그러면 아까 160-1-2에서처럼 無疲厭心(무피염심)을 알듯이 다라니를
일단 알고 우리가 뜻을 찾아내야 될 것 아닙니까? 그렇지요?
“다라니”라고 하는 것은 뭡니까?
의상스님은 이렇게 했습니다. “이 다라니 무진보!”
‘아, 다라니는 무량 무궁 무진한 보배로구나!’ 그렇지요?
다라니가 나오는 원천이 어디이기 때문에 그렇습니까?
一心에서 나왔기 때문에 마음을 잘 쓰면 전부 다 총명하게 쓰고,
자비롭게 쓰면 전부 다 다라니가 되겠구나! 완벽하구나!’
‘더 이상 조작하고 꾸미고 만들어 내어 생산 되는 것이 아니구나!
생산 되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無生이기 때문에 완벽하구나!
아, 없어지지 않는 無滅이기 때문에, 불생불멸이기 때문에 다라니구나!’
이렇게 아시면 됩니다.
그러니까 유통기한이 있는 것은 다라니가 될 수 없습니다.
우리 보는 것도 완벽하고, 무안이비설신이기 때문에 완벽합니다.
그러니까 “以陀羅尼無盡寶(이타라니무진보)”입니다.
“莊嚴法界實寶殿(장엄법계실보전)”!
끝도 없이 계속 장엄할 수 있습니다. 비싼 것인데 오늘 싸게 팔았습
니다. 다라니 ←이것을 “능지구경”이라고 그럽니다.
능히 지닐 수 있는 총지! 완벽한 것을 이렇게 지닐 수 있는 것!
그래서 모든 바라밀에 대해서 아주 수승한 해탈력을 가질 수 있는 개연
성을 가지고 있는 것을 “다라니”라고 합니다.
일단은 잘 들어야 됩니다. 잘 들어야 되고, 그 다음에 뜻을 잘 지녀야 되
고, 그 다음에 널리 널리 그것을 활용해서 써야 되겠지요?
다라니 중에 제일 좋은 다라니가...
제가 잘 아는 선배 스님 잘 쓰는, “중은 듣는 힘을 길러야 된다.” ←이런
스님이 계십니다.
그러니까 여기서 화엄경 배우는 것은,
남의 말을 듣는다고 하는 것은, 제가 조금 전에 말했던 치문반 스님이
말을 듣겠습니까? 안 듣겠습니까? 안 듣습니다.
그리고 일반인들이 싸울 때 옆에서 가만히 쳐다보면 남의 말 절대 안 듣
습니다. 상대하고 둘이 싸울 때 어떻게 하느냐?
“쳇~찌, 가만 있어봐. 내가 먼저, 내 얘기 듣고 니가 얘기해.”
절대 남의 얘기를 안 듣습니다.
남이 얘기 하려면 “가만 있어봐. 내 얘기하고 있잖아. 시끄럽다.”
절대 들을 생각을... ‘아~~ 화가 많이 났구나.’
그런데 어느정도 비파사나가 되고, 사마타가 안 되더라도 혜안이 있고,
조금 미래를 예측할 수 있고, 상황을 판단할 수 있는 사람은, 내 얘기 들어
봐라 소리 하기 전에,
“가만 있어봐. 내가 이렇게 하고 싶었는데 니가 좀 얘기 해봐. 내가 니
조언을 구하는데...” 미리 조언을 구하잖아요. 그렇지요?
‘아~~ 이 분은 교양이 있구나!’ 무조건 사업을 해도 100전 100승 할 사람
이고요. 남이 어찌 됐든지, “나는 내 고집 갈 거야.” 뭡니까?
필패입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必敗.
100전 100패. 그래서 여기서 무슨 힘 기르는 겁니까?
듣는 힘! 그래서 聞持! 딱 1번 해놨습니다.
안 들리는 사람은 10무진장품에 뭐가 안 되느냐?
참회를 죽어도 안 합니다. 자기 양심도 안 돌아보고,
남 체면도 생각도 하지 않는 사람. 신심을 가지고ㆍ도덕성을 가지고,
그 다음에 오는 것이 체면, 자기를 돌아보고, 남을 돌아보는 상태에서
법문이 들리거든요. 법문이 들렸다하면 그 사람 특징이 베풀어 줍니다.
말[애어]을 베풀어 주든지ㆍ정신을 베풀어 주든지ㆍ물질을 베풀어 주게
되어있습니다. 베풀어 주는 사람은 어떻겠느냐?
지혜를 가지고ㆍ방편을 가지고 살기 때문에 뭘 해야 될지, 꼭 하루에
하루 하는 일에 대해서 또렷또렷하게ㆍ명확하게 기억을 하고, 적어 놓지
않더라도 양심을 속이지 않습니다. 그것은 정직성이 기반하기 때문에요.
또렷또렷하게 기억된 사람은 서서히 체화가 돼서, 자기 것이 돼가지고
자기를 반성하고ㆍ참회하고, 절에서 참회시키는 이유가 뭡니까?
‘법문을 들어라.’ 법문 안 듣는 사람은 참회 안 하는 사람입니다.
청송교도소 가서 아무리 떠들어봤자 불교는 귀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화엄경에도 그것 자세하게 써놨습니다.
“그 사람들이 필요한 물건부터 먼저 줘라. 물건을 충분히 줘라.”
그랬습니다. 법문은 어떻게 설 해야 되느냐?
“조금만 알맞게” 그러니까 법문을 많이 주면 그 사람 죽어버릴 가능
성이 있습니다. 귀 따갑고 귀에 피나서 앉아아 있지를 못합니다.
안 들립니다. 정말이라니까요.
같이 이 강의 시간에 와서 핸드폰보고 있든지 엉뚱한 짓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들어지니는 다라니라.
所謂聞持陀羅尼니 持一切法하야 不忘失故며,
所謂聞持陀羅尼니, 들어지니는 = 聞持, 듣고 持자가 될 때까지,
聞持가 될 때까지 그 과정이 굉장히 복잡합니다.
들릴 때 까지는 앞에 뭐가 있어야 됩니까? 자기 반성이 있어야 됩니다.
그 다음에 들립니다. 들리고 나서는 베풀어 주고ㆍ방편을 쓰고ㆍ또렷하
게ㆍ명확하게 갈 길의 이정표를 잘 살피고, 그 다음에 안으로 스며들기
시작합니다.
안으로 스며들어서 부처님 향기가 완전히 자기에게 聞持가 됐다. 들려서
박혔다면, 가만히 있어도 향기가 저절로 뿜어져 나오기 때문에 그 때부터
는 수행이 수월하지요. 그 때는 아주 “자연수행”이라고 그럽니다.
“무생법인”이라고도 그럽니다. 자연하게 수행됩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聞持가 안 되니까 하품이 나옵니다. 하품이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렇게 자꾸 하품하면 그 다음에는 상품상생이 아니고, 하품중생이 됩니
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극락에 가도 9품 중에 어디로 가야 되겠습니까?
잘 가다가 하품해가지고...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하품하생이
돼버립니다. 下品下生.
持一切法하야 不忘失故라.
잃어버리지 않지요. 이것이 그냥 써놓은 것이 아닙니다.
잃어버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합니까?
아주 지혜롭게 된 사람이 잃어버리지 않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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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_()()()_
아름답습니다♬♪♩ 환희롭습니다♬♪♩ 감사합니다♬♪♩ 진수성찬입니다♬♪♩ 감미롭습니다♬♪♩ 꿀맛입니다♬♪♩
대♩ 방♩ 광♩ 불♩ 화♩~~ 엄♩~~ 경♩~~~
고맙습니다.
나무대방광불화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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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_()()()_
聞持陀羅尼..._()()()_
고맙습니다_()()()_
나무대방광불화엄경
고맙습니다_()()()_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