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 하면서 어떤거 나오는지 감잡기도 어려웠고, 경북지역은 오늘로서 끝이 났지만
내년에 보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 하여 생각날때 적어 보고자 합니다.
일단 정원내 지역이었습니다.
면접관 세분중 왼쪽에 계신분이 앉자 마자 전공관련 질문 하셨습니다.
1. 4대강사업의 목적과 그에 대한 본인의 생각
목적은 수질개선, 수량확보, 홍수예방 등 이라고 하였고, 생각은 아직 사업의 목적에 대한 부분은 검증의 단계이고
목적에 맞는 사업이 되도록 해야 한다.
대답후 면접관이 그런 포괄적인 내용 말고 본인의 @!#!@#$!@#!@#!@#! 말해 보라. 라고 하는데
어찌나 웅얼 거리고 작게 이야기 하던지 먼 질문인지 하나도 안들렸습니다. 그래서 에둘러 대충 또 이야기 하니
또 웅얼웅얼 떠들더니, 생각해 본적 없냐고 해서 그냥 구체적으로 생각해 본적은 없다고 했습니다.
2. 4대강과 연결되는 질문으로, 경북지역에 보가 몇개 인지 아느냐? 6개
3. 도로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가? 라고 해서 중앙선 등 형태적인 질문인지 알았는데 도로시공에 대한 질문이었습니다.
4. 교대와 교각의 차이점
5. 사장교와 현수교의 차이점
3,5번은 다른 글에서도 본적이 있었는데, 솔직히 정원내라서 긴장감 없이 열심히 안했기에 좀 아쉬운 질문들이었습니다.
어설프게 설명하게 되면 횡설수설 이상한 소리 할까봐 그냥 모르겠습니다 라고 바로 바로 이야기 했습니다.
한마디 하시더군요. "토목공학 전공한거 맞나?"
그리고는 중간분(기술직이지만 전체적인 행정에 대한 포괄적인 생각도 해야한다. 라면서 질문 시작하셨습니다)
1. 응시지역의 관광명소에 대해 아는가?
2. 그곳에 대하여 설명해 보라. (추가적으로 그 장소에 대한 연혁을 요구 하셨습니다. 모른다고 했네요)
3. 해당지역에 특산물 축제에 대해 아는가?
그러면 축제라는 것이 관광객 유치가 사실상 제일 중요한데, 어떤 방법이 좋겠는가?
4. 공무원의 경우 음주운전 등의 사건이 있을때, 형사처벌뿐만 아니라 자체내에서 징계가 이루어진다.
이중처벌에 대한 본인의 생각은?
5. 그럼 본인에게 그런일이 생겼을때, 어떻게 생각 하겠는가?
마지막분(이야기 할때 질문하신분만 거의 쳐다보고 했지만, 중간분과 이야기 할때 옆에서 고개도 끄덕여 주고 하셨습니다)
1. 본인 성격의 장단점과 특기사항?
2. 직장 상사가 사적인 일은 시킨다면?
3. 관목과 교목의 차이?
3번도 면접후기에서 봤던 내용인데, 머 저런걸 묻겠어 하고 그냥 지나쳐 버렸던거 같네요.
질문 받으면서도 속으로 '내가 그걸 어떻게 알아'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ㅎㅎ
전공 관련 부분 이외에는 아무래도 혼자 대충 자료 모아서, 머리속으로만 생각해 봤던것들이라
조금 횡설수설한 감이 있지 않나 싶네요.
물론 제일 기억이 남는건 "토목공학 전공 한거 맞나?" 라는 질문이네요.
이외에도 경북관련해서 이 게시판에 경북이라고 검색하면 06~07년도에 면접 보신분들 후기는 많더군요.
사실 거기서 거의 나온거 또 나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정원내라서 너무 안일했던게 아쉽긴 하네요.
앞으로 준비 하시는분들은 글 검색해 보시고 나왔던거 위주로 하시면 100%는 아니더라도 70~80% 정도는
예측 가능하리라 봅니다.
첫댓글 저도 면접봤는데 전공두개물어보신거 대답 다 못해서 멘붕오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