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에서 이목이 집중된 퇴계지구 대림아파트 건립을 위한 모든 행정 절차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춘천시는 퇴계지구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 변경 수립 및 실시계획인가를 지난 11일자로 고시했다.
앞서 지난주 단독주택을 지을때 건축허가 격인 사업계획 승인도 났다.이에 따라 분양과 착공을 위해 남은 행정 절차는 감리사 선정,착공계 제출 등이다.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은 이달말 지어질 예정이며,분양 시기는 빠르면 내달 초순 늦어도 중순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단지 내 초교 신설 여부는 내달 교육부의 중앙투융자심사위원회에서 결정된다.
대림아파트는 삼아도시개발과 대림산업이 공동 시행사로 브랜드는 ‘e 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다.
대림아파트는 19만4759㎡ 부지에 35층 18개동 2835세대 규모로 단일 단지로는 지역내에서 가장 크다.
전용면적은 59~114㎡이며,전용면적별 세대 수는 △59㎡ 292세대 △74㎡ 803세대 △84㎡ 1314세대 △100㎡ 246세대 △114㎡ 180세대로 전체 세대 가운데 85%가 84㎡ 이하 중소형으로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행정 절차는 마친 것이어서 변수로 늦어진다해도 10~20일 정도 지연될뿐 많이 늦어지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