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잘 지내죠?
오랜만에 카페에 들어오네요..^^
지금쯤 가을의 문턱에 있겠군요......
감기는 걸리지 않았는지 모르겠네요..
여기는 봄이에요..
날씨가 워낙 변덕스러워서
낮에는 반팔입고 밤이나 아침에는 자켓을 입는답니다.
어제부터는 비가 찔끔찔끔오네요..
그래서 그런지 습습하니 좋습니다.
늘 건조하거든요..
학교 생활은 별로 지장없어요.
친구들도 많이 사귀었고...
다들 좋은 사람들이라서..^^
가끔 친구들이 홈스테이로 전화해서는..
대화하는데 문제는 없냐고 묻는데...
"NO PROBLEM!!"입니다..
다들 영어 잘 못하기 때문에..
알아 듣거나 말하는 데 어렵지는 알아요..
오스트렐리아 친구 만날때만 힘들져.ㅡㅡ;;
그 사람들도 내 영어 실력 알기 때문에
천천히..쉽게 말해준답니다...^^
금요일날은 일본 친구 생일이에요..
그 친구가 한국에 왔었는데..
떡뽁이를 먹었었나봐요.....
그게 맛있다고 평소에 그래서..
깜짝파티때 저는 떡뽁이를 만들어주겠다고 했습니다..
근데...큰일이에요..
딸기 음식못하는거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사실!! ㅡㅡ;;
한국 망신 시키는 건 아닌지....
체육대회하겠군요..
많이 바쁠테죠?
흠흠.....작년 이맘때 생각나네..
힘들지만 재미있었는데..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한마디..
"다들 과티 벗어!!!"
그리고
"누가 물으면 독어독문이라고 해랏!!"
ㅋㅋㅋ
올해도 물론 우승이겠죠?
깃발은 우리껀가?? ^^;;
참......
민석이랑 연하는 군대갔는가?
연하는 10월이랬나?
잘지내나 몰겠네.....
남주 향미는 여전히 열심히 공부하고 있을테고..
셀러문은 잘지내는감?
이리로 오기전날 공대 매점에서 본 자태가 떠오르는군요..
피카츄하고 혜숙이도 잘지내능감?
유경이는 아직도 핑크를 사랑하고 있을테지? ^^
자칭 에너자이져들은 휴학했다고 했던것 같구...
우리 엽이랑 벵이는 가끔 전화오고..
(감기걸려서 죽을라고하더군..ㅡㅡ;; 좀 나았나 몰러~)
아아~~~~~
벌써 한국가고싶다......
혀 데이는 줄도 모른채 후루룩 먹었던 쪽문 해물탕,
엄청난 양을 자랑하는 하이트 치킨탕슉!
값싸지만 맛있는 섬 커피..그리고 섬지기 아줌마..(ㅡㅡ;;)
공대 학생회의 실의 퀴퀴한 냄새..
해질무렵에 만원이되는 일청담...
전부..보고 싶군요..
아웅~~
더 쓰다가는 홈씨크 걸리게따..^^;;
다들..잘 지내구...담에 또 봐요..
SEE Y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