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지기
이번 주 청지기로 섬기시는 윤정숙집사님은
위드드림 발달장애인센터 대표로 섬기시며
창원지방청 위탁보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경남대 유아교육 석사, 창원시찰 연합여전도회 임원,
학교 상담자원봉사자로 섬기고 있으며
2023년 경남 기독문학 신인상 수상하시고
현재, 회계로 섬기고 있습니다.
한 주간 바쁘신 가운데서
회원들의 시에 댓글 올려주시며
최선을 다해
청지기로 섬겨주심에 가슴깊이 감사 드립니다.
//
반갑습니다.
이번 주 청지기 윤정숙집사입니다.
무더위를 식혀주는 비가 내립니다.
한 주 동안 잘 부탁드립니다.
2025년 7월 14일 월요일 시제
-비가 오면
-선풍기
-감사제목 3가지 적기
중 한기지 선택해서 올려 주세요.
/
오늘도 일일이 답을 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모두 참여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2025년 7월 15일 화요일 시제
화요일
1.바다
2.편지
바빠서 이것도 안 될 경우는 감사제목 3개 적어 보세요^^~
/
2025년 7월 16일 수요일 시제
수요일
중보기도가 있는 날이라 시제 빨리 올립니다.
-해변
-삼손
-감사제목 3가지
중 하나 올려 주세요.
/
오늘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오타로 인해 제주 방언까지
경남기독문인회 최고입니다^^
2025년 7월 17일 목요일 시제
목요일
-세상을 비추는 가로등
-초코송이
위의 제목대로 쓰시기에 바쁘신 분은 감사 제목 3가지입니다.
/
오늘 너무 바빠서 일일이 댓글 달지 못해 미안합니다.
2025년 7월 18일 금요일 시제
금요일
-나누는 마음
-엘리야
바빠서 올리지 못한 분은 감사제목 3가지 적기입니다.
/
오늘도 폭우로 인해 다들 안정하시지요?
수고하셨습니다.
2025년 7월 19일 토요일 시제
토요일
-내가 너라면
-호박
#감사제목 3가지 적기
중 1개 택하셔서 올려 주세요.
//
편지
백지은집사
적어본다 내 마음을
비 오는 날 생각했다고
창밖의 빗소리가
그대인가 싶어서
멍 하니 바라보다
분홍 편지지에
그리움 한자 적어
유리병 띄어본다
/
바다 앞에서
신광열목사
너무나 넓어
다 만나볼 수 없고
어찌나 깊은지
다 헤아릴 수 없어
그대 가까이 가면
난 얼마나 좁고 얕은지
한 컵도 안되는
자신이 부끄럽다
/
비가 오면
배효전목사
오랫동안 가물던 천수답
비가 쏟아지면
비상이 걸린다
아버지 형 나 동서사방으로
우장떼기 덮어쓰고
삽 괭이 들고
튀어 나간다
비 한 방울에 한 해 농사의
승패가 달리고
물 한 방울에 온 가족의
생명이 달렸다
오랜만에 반가운 빗소리
오래 전에 뛰던 가슴
다시 뛰기 시작한다
/
선풍기
이은혜전도사
사립문 여름
풍기 인견 걸치고
겨울 돌린다
- 하이쿠
/
편지
김미진권사
엄마의 마음
딸 시집보내고
얼마나 걱정이 되셨을까
신혼여행 다녀오니
엄마 보내신
편지 한 통
삐뚤삐뚤 글씨로
곱게 보내온
엄마의 마음
국 끓이는 방법
물건 사는 장소와 방법
알려주시던 우리엄마
오늘 먼길 엄마 뵈러 왔는데
온몸이 여위어
전혀 식사도 잘 하지 못하는 모습
지금 내가 할 수 있는건
엄마의 몸과 마음과 영혼
주님 품에 안기실때 까지
강건함 평안함 소망중에
살아가시길
주님께 구하는 기도편지
/
디카시 배효전목사
/
비가 오면 / 김종진
흠뻑 젖고 싶다
비가 오면
비는
내일이니까
오롯이 묻히고 싶다
비가 오면
비는
그리움이니까
따뜻한 손길이고 싶다
비가 오면
비는
사랑이니까
하늘에서 내려오는
파란 별이고 싶다
비가
오면
/
오늘의 감사
배효전목사
1. 요양병원 예배시 할머니 눈에서 흐르는 눈물
2. 텃밭 열매 여기저기 나눌 때
3. 감사 일기를 쓸 수 있음에
/
선풍기 (2) /김광석
무더운 여름
에어콘과 선풍기
열심히 헌신하고 있다
예배 시작종
울리며
찬양이 울려퍼진다
대표기도순서 맡은
안수집사님
은혜롭게 기도하시다
갑자기 멈춰
실눈 뜨고 바라보니
기도석에서 사라지셨다
선풍기 바람에
저기로 날아가 버린
기도원고 주우러
껑충껑충
여기저기서 풉풉
교회는 주일마다
기쁨이 넘친다
/
나에 두 날개 //전 용 길
인생 말년에
시를 만드는 세계와
사업을 하는
세계를 선물로 받았다
나는
존귀한 영을 모시고
육체 가운데
살아가는 존재라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같이
네가 범사가 잘 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두 날개는
나를 높고 넓은
세계로 인도할 것이다
큰 기대를 하게 된다
/
비가 오면
이혜좌권사
이슬비 가랑비
소나기 단비 이름도 많아
간밤에 내린 비
너는 분명 단비였어
화단에 심기운 수국
비 흠씬 맞고 방긋
새벽기도 나온
교우들 맞이한다
/
편지
김선례집사
지난 40년 세월
작은아들 군에
보내놓고 보고
싶어서 쓰던편지
일주일마다 썼던
기억들이 새삼
그날의 문을 열고
눈 앞에 서성인다
요즘은 큰 손자
군에 보내 놓고
주일에 한 번씩
기도 전화를한다
섬 곳곳을 지키는
귀신잡는해병대
우리 손주녀석
주님 지켜주소서
/
내가 너라면 /김광석목사
내가 너라면
남의 말에 귀 기울이겠어
그런데 너는 언제나
내 말을 귀담아 들어주더라
내가 너라면
대접받기 보다 대접하겠어
그런데 너는 언제나
잔을 먼저 내밀더라
내가 너라면
마음을 풀고 앉겠어
그런데 너는 언제나
편안한 자리 양보하더라
내가 너라면
주님 닮고 싶겠다 했는데
너는 이미
예수님 닮은 참친구더라
/
애호박
우 기동 장로
아침 햇살 머금고
곱게 핀 호박꽃에
여름 곤충 모여드네
꿀벌들은 꿀 따먹고
노랑나비는 꽃가루 바르고
한여름 여치는 낮잠자는데
넝쿨마저 뻗어나가는
모습에 반가운
애호박이 주렁주렁 달렸네
/
바다
김정석목사
돌아올 미련있거든
건너지 마라
할 일이 있고 책임질 일
남았거든 건너지 마라
집 나간 사랑 찾으려거든
그 바다 건너라
이세상 보다 더 좋은 세상
그립고 사모하거든 그 바다 건너라
/
산골카페
황홍길목사
들국화 오는 길 물들이고
산새들 소리 들려주고
어엿이 찻집에 이른다
탁 트인 산야
우거진 숲속 군락
들려오는 풀꽃 향기
진한 불루벨리 마시고
헝클어지고
억눌렸던 흔적들이
산 내음 맡으며
맛깔스러운 차 한잔에
날아가 버리고
저 맞은 편 개울가
단정한 자리 펼쳤다
노란 종이 속에
넌지시 쓴 글이
빈 공간 싹트게 한다
/
비가 오면 3 / 안승기
비가 오면
나는 잠시 멈춥니다
세상의 분주함을
거두고
하늘이
속삭이는
소리에 귀를
기울입니다
떨어지는
빗방울마다
누군가의
기도가 담겨있어
눈물로 젖은
마음 위에
하나님의 손길이
스며듭니다
비가 오면
묻혀 있던
씨앗이
깨어납니다
그토록
말라버린 땅에도
소망은
뿌리를 내립니다
비가 오면
나는
다시
시작합니다
내 영혼에 맺힌
빗물을 털고
한 걸음 더 주의 길을
따라 갑니다
/
강인석집사
비가 오면
조경식장로
비가 오는 날은 우산 장수 아들 생각만 하라구요
땡볕 나는날은 소금 장수 아들 생각민 하라구요
자식 둔 부모 맘이 어디 그러던가요
잘 자는 자식이 어려운 형제 좀 도우면 좋으런만
품안의 자식일 땐 형제끼리 서로 돕고 살라고 늘상 하던 당부도
출가한 자식 앞에선 함부로 못 하겠더라구요.
에구 그래도
봄비 여름 비
비가주룩 주룩 내리면
어린시절 초가집 낙숫물 소리가 생각나지 않나요
난 그래오.
/
호박
박형호목사
아침에
만드는 사랑
우유 한 잔
단 호박 몇 조각
호박보다
더 달달한 이유
사랑이
담겼음이겠지
/
호박
김선례집사
긴 가뭄에 내린비
생기 오른 호박잎
은혜와 사랑으로
줄기마다 꽃피워
호박이 주렁주렁
열려으며 좋겠네
이슬 먹금은 호박
한 둘 따다가
된장국 호박나물
부친개도 좋아라
호박잎 우산속에
달팽이 정겨워라
/
박재선장로
/
초코송이
최경선권사
송이 종류 다양하지
그중
수연 씨쓰터즈 최애간식
송이송이 무슨 송이
초코송이 사왔다 하면
자다가도 벌떡
세 봉지 먹어야
맛있다고 헤헤
초코중독
초코로 송이 만든
과자공장 연구팀
잘했다 할까
잘못했다 할까
수연이 울때 달래느라
초코송이가 입안에 슝슝
소나기 그친후처럼
울음 뚝
활짝 웃어준다
초코송이야
너도 빨리빨리 자라라
아프지 말고
/
가로등
김경희 전도사
객지에 살다 귀향하여
새벽 기도 가는 시간
뿌연 가로등 불빛 아래
나도 모르게 눈물 적신다
그리워 찾아 온 발걸음
정들었던 땅과의 만남
눈물 훔치며 걸어간 교회
서러움 쏟아내는 부르짖음
가로등 불빛 들어오면
가슴 짠해 오며 벅차오르는
엄마품 같은 고향에 살면서
하늘 아버지도 보고프다
/
세상을 비추는 가로등
김미진권사
거리에 어둠이 내리면
하나 둘 켜지는
은은한 빛
캄캄한 밤
앞길 밝여주고
마음의 눈 밝혀주네
불안 두려움
어둠 속에 갇힌 영혼
희망의 빛으로
한 걸음 한 걸음
겸허하게
길을 안내하는 은은한 불빛
당신이 있어
세상이
따뜻합니다
//
해변
김일연목사
수 천의
발자국 찍힌
해운대 백사장
저문 파도 밟으며
묵상하는
갈릴리바다 위의 주님!
걸음마다
풍파 젖은 모래땅에
푹푹 찍히는 무능의 흔적
주여!
나의 약함 위에
주님의 전능 임하소서!
/
수영로교회 목회자
초청 세미나 마치고
/
해변 /지수연권사
주님 세번 부인한 베드로에게
주님 찾아오셨네
풍성한 사랑의 식탁
베푸시네
탈진한 베드로에게
주님 말씀하시네
부드러운 주님 음성으로
다시 일으켜 세우시네
네가 날 사랑한다면
내 어린 양을 먹이라
내 양을 치라
내 양을 먹이라
주님 세번 말씀하시네
짠내나던 삶의 현장속에서
위대한 엑소더스
거룩한 소명 받드네
디베랴 그 해변에서
/
디카시 배효전목사
삼손 단상 / 하동
머리털
자랑하면
압살롬 처럼 죽고
힘 믿고
교만하면
삼손처럼 망하누나
주신 달란트에
겸손은 보검이 되고
교만은 패망의 악셀이로고
/
부산 해운대 해변에서 아내와 손잡고
안승기목사
바다 쪽으로
걸었습니다
당신의 손은
햇살보다
따뜻했습니다
파도는
이름 모를
꽃처럼 피고
우린
그 안에
한 송이처럼
섰습니다
웃는 사람들
사이로
바람이 지나가고
당신 머리카락에
여름이
흔들렸습니다
해운대는
우리를 꼭 닮았고
그 순간
나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했습니다
/
삼손
최경선권사
입을 지키라고
비밀은 죽을때까지
아니
무덤까지 입을닫아라고
희대의 마녀의 덫에 걸려
사랑이라고 착각하고
정욕에 눈멀고
눈알까지 빠지는 치명적
실수 ㅡ내게도 경고
마음 판에 새기고
깨어있어야 해
회개하고
다시 잡은 기회
죽기까지 최선 다해 만회 위해 기회 잡고
끝까지
수없는 유혹 끊을 수 있는
결단 말씀과 기도로
벗과 여자 가려서 사귀고
내 속에 숨어있는 무수한 삼손들이여 잠잠하라
/
강변(해변) 전용길장로
강변은 어릴 적 놀이터
수로를 만들고 이리저리로
흐르게 하며 놀다 보면
어느덧 해가 기웃거리고
청년 때는 농사 후에 수영으로
강을 건너고 배위 다이빙 놀이에
선주에 혼줄이 나고
새우며 붕어회를 즐기던 강변
어릴 적엔 낙동강물 식수로
사용했는데 어느새 농사물로
부적합정도 오염된 물
욕심이 너무 과했나
수정같이 맑은 물
이 땅에 선 다시 볼 수 없을까
동화 속 같은 어릴 적 자연
그곳에서 만나리
/
삼손
이인우목사
우리는 약한 사람
귓속 마말에 속는사람
우린 야간 사람
허세에 속아
자랑 하다 죽는 약한 사람
거짓 말에 속는 사람
사랑하는 사람 처럼
믿어 사는 어리섞게
속는 나약한 사람
삼손이라헤도
들릴라의 종인것을
눈도 귀도 약속도
삶의 의지도
몰락 한 후회속에
하가닥 소망
주여 ! 도우소서,
/
편지
최경선권사
받을 사람 없는 편지
마음으로 써서 보내본다
너무 할말 많아
오늘은 한페이지
내일은 또 한페이지
얘기하다
울었다가
웃었다가
혼자 계속 주저리 주저리
보낼사람 누군가
기다리는 그대
보낸사람 누군가
궁금해 밤잠 설치고
편지들고
중간지점 어디에서
만나서 얘기하자
수연아
너 또한 할머니의
가장 멋진 편지라는걸
/
감사일기
윤정숙
1.큰딸 결혼 앞두고 생각이 많다.
시시각각 떠오르는 생각은 염려이지만
조용히 생각하면 하나님의 은혜다
라는 생각들어 감사
2.청지기 역할하게 하심 감사
3.아침 호흡 있게 하시니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