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야생화 : 고추나무

[보산정범진]

#야생화앨범,#자연보호실천회
굿모닝! 

동북아 원산의 '고추나무(Bumald bladdernut, 省沽油)'
고추나무과/고추나무속의 낙엽활엽관목 또는 소교목
꽃말 '한(恨)', '미신'
학명 Staphylea bumalda DC.

개화시기는 4~5월로 하얀색의 꽃이 진한 향기를 풍긴다. 원뿔모양 꽃차례는 길이 5~8cm로 가지 끝에 다린다. 암술대 1개에 꽃대 길이는 8~12cm이다. 잎은 마주나기하며 소엽은 3개로 가운데 소엽 밑부분이 작은 잎자루로 흐르고 달걀형이다. 높이 3~5m이고 가지는 회록색이다. 열매는 삭과로 고무 베개처럼 부푼 반원형으로 윗부분이 2갈래로 갈라진다. 길이 1.5~2.5cm로 첨두이고, 종자는 2실 씨방에 각각 1~2개씩 들어 있다. 길이는 5mm이고 8월말~10월 중순에 성숙한다.

잎과 꽃이 고추나무를 닮아 고추나무라 부른다. 내한성이 강하고 음지나 양지 모두에서 잘 자라며 건조한 곳보다는 약간 습기가 있는 곳을 좋아한다. 개절초나무, 미영꽃나무, 매대나무 라고도 하며, 주로 산골짜기와 냇가에서 자란다. 실생번식은 가을에 씨가 익으면 따서 노천에 가매장 했다가 봄 3~4월에 뿌린다. 꺾꽂이는 이른 봄 싹트기 전에 지난 해 자란 가지를 20cm 길이로 잘라 반정도 묻히게 밭흙에 꽂으면 된다. 주로 정원수로 심으며 목재는 나무못·젓가락·땔감 등으로 쓴다. 어린 잎을 식용하고 열매는 마름 기침 치료에, 뿌리는 여자의 산후 어혈 증상을 치료하는데 약용한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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