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8일 조선일보에서 주최하는 서울하프마라톤을 다녀왔습니다.
서울도심을 가로지르는 동마와 또다른 코스 '광화문~여의도~상암'을 달리는 대회입니다.
조,중,동에서 진행하는 마라톤대회가 고가의 참가비 접수를 하여 부담스러웠지만 예전의 참가했던 좋은 기억과 젊은 세대들이 많이 참가하고 곳곳에 버스킹과 이벤트가 많고 주로에서 응원이 많은 축제같은 느낌의 대회였습니다.
접수가 몇분만에 매진되는 인기있는 대회로 H2O 회원분들 중 성공하신분과 중고거래 통한 배번호 습득, 그리고 뻐꾸기 등 각자 여러경로를 통해 참가한 '모비딕, 별이아빠, 루트, 행복한후, 보나, 내배야, 에릭 (7명)' 함께 참가~
기록에 연연하지 않고 대회를 신나게 즐기고 왔습니다.
다시 사진을 보니 그날의 에너지 넘치고 다이나믹한 행복한 시간이 떠오릅니다. ㅎ
소사역에서 6시에 모여 출발~~
광화문은 벌써 마라톤 분위기로 후끈후끈...
거의 90%가 20~30대 주자가 아닐까 싶을정도로 젊은 참여자들이 많습니다.
보나형님이 최고 연장자? ㅎ
광화문은 언제와도 가슴이 두근두근 거리죠~~
곧이어 별이아빠님과 조우하고...
친구들과 함께 참가한 루투님도 만나고..
출발전 설레임과 기대감이 차오릅니다.
역도 전 국가대표 '장미란' 선수
별이아빠님은 C조라 먼저 출발하고,
A조인 보나형님과 다른 분들은 D조..
함께 모여서 출발합니다.
헉. 그런데..
내배야님이 수많은 러너들 사이로 후다닥 달려갑니다.
요즘 몸이 올라와 나름 체크해볼수 있는 기회라 생각하신거 같습니다. ㅎ
마음속 응원을 외치며....
후발주자(보나, 행복한후, 모비딕, 에릭)들끼리 모여 가볍게 말맞추어 나갑니다.
이 대회 아니면 마포대교 방향 충정로를 달리는 기회는 없을듯 합니다.
서로 화이팅 하며 화기애애하게...
많은 응원팀들과 함께 서로 화이팅 외치고, 손도 마주치며 힘차게 마포대교를 건너갑니다.
국내 대회중 가장 많은 응원과 박수를 받는 대회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7공주와 기념컷? ㅋ
여의도 금융빌딩과 공원사이로....
마표대교를 지나 양화대교를 건널때쯤 루투님이 짠~~ 나타납니다.
멋진 사진 감사~~ ㅎ
매우 신났죠? ㅋ
모든 스트레스를 다 날리고...
날아오릅니다.
양화대교 4차로를 넓게 한강을 바라보며 시원하게,, 가슴이 뻥 뚤립니다. ㅎ
파워젤 대신 천연 에너지푸드 '바나나' 2개 들고 달리는 모비딕님.. ㅋ
여의도 클럽 터널을 통과후~~
곳곳에 다양한 복장을 한 응원팀이..
손벽도 마주치고..
백설공주는 지나치기 힘들죠.. ㅋ
마지막 상암 운동장 앞 도로..
긴 턴 구간이 마지막 시험을 들게하는 구간이죠..
급격히 상승한 온도에 후반 더위와 갈증과 싸우면서 완주한 형제들 고생많으셨습니다.
다음에도 FUN RUN 함께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