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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최근 한국수자원공사가 경인아라뱃길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김포고촌 물류단지’ 개발계획을 신청함에 따라 개발계획 승인에 필요한 관련 행정절차 이행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김포시는 4일 ‘물류시설의 개발 및 운영에 관한 법률’과 ‘산업단지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특례법’ 및 같은 법 시행령 규정에 의거해 김포고촌물류단지계획 및 환경 영향평가 협의내용 변경(안)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주민공람 및 합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공고했다. 합동설명회는 11일 오후2시 고촌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한국수자원공사 주관으로 열리며 물류단지계획과 환경영향평가서 협의내용 변경(안)에 대한 내용이 다뤄질 계획이다. 한편 공고일인 4일부터 23일까지 관련내용이 공람되며 공람장소인 김포시청 건설도로과(031-980-2420), 김포시 고촌읍사무소(031-980-5260)에 비치된 주민의견 제출서를 통해 물류단지계획에 대한 의견, 당해 사업으로 인하여 예상되는 주민생활환경 및 재산상의 피해와 그 감소방안 등의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경인아라뱃길 김포터미널에 조성될 ‘김포고촌 물류단지’는 김포시 고촌읍 전호리 일대에 88만6천㎡ 규모로 항만수역을 중심으로 남측과 북측으로 구분되어 조성될 계획이다. 수자원공사는 단지 북측에는 마리나를 중심으로 관광·레저기능 및 수변 상업시설이 배치돼 관광효과를 극대화 하고, 남측에는 컨테이너 부두와 연계한 물류시설(창고, 집배송시설)을 집적해 물류소통의 원활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물류단지공사는 2010년 5월부터 착공해 2011년까지 총 사업비 4천150억원을 들여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문의 한국수자원공사 경인아라뱃길사업처(☎02-2150-0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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