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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주문인협회 -한국민주문학회-민문협
 
 
 
카페 게시글
☆―… 자 유♡게시판 박남준 시 모음 41편
그도세상김용호 추천 1 조회 411 19.08.01 03:49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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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9.08.01 12:31

    첫댓글 겨울 편지를 쓰는 밤

    박남준

    무서리가 눈처럼 하얗게 내리던 날들이 지나갔다.
    툇마루에 떠다놓은 물이 꽁꽁 얼음이 되는 날들도 있었다.
    그 겨울 밤 문밖에 나서면
    쩡쩡 거리는 소리가 들릴듯한 푸른 별들 부끄러워서
    고개를 묻던 날들이 있었다.
    반문처럼 그 별들에게 보이지 않는 길의 나침판을 묻기도 했었다.
    불쏘시게로 쓰던 잔 나무가지들이며

  • 19.08.01 12:32

    좋은글 감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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