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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에서 기원한 악성종양인 원발성 폐암은 그 조직형에 따라 크게 소세포 폐암(small cell lung cancer)과 비소세포 폐암(non-small cell lung cancer)으로 구분한다. 이렇게 구분하는 이유는 소세포 폐암이 치료법과 예후 면에서 다른 종류의 폐암과는 확연히 구분되는 특징이 있기 때문이다. 비소세포 폐암은 조직형에 따라 다시 선암, 편평상피세포암, 대세포암 등으로 나뉜다. 편평상피세포암은 전체 폐암의 29%를 차지한다.
폐암은 조직형을 불문하고 대부분 흡연이 그 원인이며, 편평상피세포암의 경우도 흡연이 그 원인인 경우가 가장 흔하다. 편평상피세포암은 전체 폐암의 29%를 차지하는데 선암과는 달리 전혀 흡연을 해본 적이 없는 사람에게는 극히 드물다.
일반적인 증상은 폐암과 같지만, 폐의 편평상피세포암은 기관지 내부와 기관지 주변에 흔히 발생하므로, 기침, 객혈, 쌕쌕거리는 숨소리(천명) 등 기관지의 폐쇄나 기관지 내부의 손상으로 인한 증상은 상대적으로 흔하게 나타나고, 늑막이나 흉벽의 침범으로 인한 가슴의 통증(흉통)은 상대적으로 드물게 나타난다. 또 편평상피암은 부갑상선 호르몬 관련 펩타이드의 생성에 의하여 다른 조직형에 비해 고칼슘혈증과 저인산혈증이 흔히 나타난다. 이는 의식저하나 변비, 탈수 등의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일반적인 비소세포 폐암에서와 같다.
단, 편평상피 세포암은 기관지 내부까지 침범하는 경우가 흔하므로 기관지 내시경으로 조직검사를 할 수 있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많다. 또한 객담(가래)으로 시행한 세포진 검사에서 암세포를 확인할 수 있는 빈도도 상대적으로 높다.
일반적인 비소세포 폐암과 같이 치료한다. 비소세포 폐암의 치료는 병기에 따라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화학요법, 표적 치료제, 기관지 내시경을 이용한 치료 등 다양한 방법이 시도된다. 일반적으로 방사선 치료에 30~50%가 반응하고, 항암화학요법에는 20~35%가 반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같은 방법의 치료라도 병기에 따라 그 의미가 많이 달라지고, 최근까지 각 병기에 따른 가장 우수한 치료방법에 대한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다.
IV(4)기의 환자에 대한 치료에서 기존의 항암제 치료가 실패했을 때, 선암은 '이레사(iressa)'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진 ‘EGFR 키나아제 억제제’라는 종류의 약제의 반응이 좋은 편에 속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 치료제는 완치를 위한 치료제가 아니며 특정한 조건을 가진 환자들에게만 우선적으로 사용됨을 이해해야 한다.
편평상피 세포암은 기관지 내부의 병변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국소적인 기관지 폐쇄에 의한 호흡곤란이나 객혈이 있을 경우 방사선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즉, 완치 목적이 아니더라도 증상 완화를 위하여 방사선 치료를 시행하는 경우가 있다. 또한 기관지 내부의 병변에 직접 접근할 수 있는 기관지 내시경도 상대적으로 더 흔하게 사용된다.
IV기(4기)의 환자에 대한 치료에서, 최근 개발된 표적치료제 중 혈관내피 성장인자(VEGF)를 표적으로 하는 약제인 베바시쭈맵(bevacizumab)은 편평상피 세포암에서는 치명적인 출혈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 사용하지 않는다. 또한 이레사(iressa)로 대표되는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티로신 억제제(EGFR tyrosine kinase inhibitor)는 편평상피 세포암에서는 반응이 좋지 않아 일반적으로 사용하지 않는다.
편평상피 세포암은 비소세포 폐암에 속하므로, 각 병기에 따른 중앙 생존기간, 5년 생존율은 폐암과 같다.
비소세포 폐암의 경우 2007년 국제 폐암학회에서 제시한 병기에 따른 중앙 생존기간(median survival time, 이를 테면 같은 병기의 환자 99명이 있었다면, 생존 기간을 1등부터 99등까지 나열했을 때 50등에 해당하는 환자가 생존한 기간) 및 5년 생존율을 다음과 같다.
1) 병기 IA : 중앙 생존기간 60개월, 5년 생존율 50%
2) 병기 IB : 중앙 생존기간 43개월, 5년 생존율 43%
3) 병기 IIA : 중앙 생존기간 34개월, 5년 생존율 36%
4) 병기 IIB : 중앙 생존기간 18개월, 5년 생존율 25%
5) 병기 IIIA : 중앙 생존기간 14개월, 5년 생존율 19%
6) 병기 IIIB : 중앙 생존기간 10개월, 5년 생존율 7%
7) 병기 IV : 중앙 생존기간 6개월, 5년 생존율 2%
그러나 이 자료는 단지 통계일 뿐이므로, 개개인의 환자에 따라서는 비록 소수이지만 심지어 IV기(4기)라 하더라도 수년 이상을 생존한 사람도 분명히 있음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며, 자신의 정확한 상태를 알고 있는 담당 의사의 조언을 우선적으로 참조할 것을 권장한다.
병기를 구분하지 않고 조사해보았을 때 편평상피 세포암의 5년 생존율은 15%였다는 연구가 있다. 이는 선암의 5년 생존율(17%)과 비슷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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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솨합니다.
감사드립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감사드립니다!!!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