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대선 때 투표를 얼마 앞두지 않은 시점에서 sbs는 “문재인 후보가 해수부 제2차관 신설을 조건으로 세월호 인양을 일부러 늦추게 했다.”는 허위보도를 해 파장을 일으켰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측은 5월 4일 "SBS의 세월호 관련 보도를 왜곡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을 남부지검에 고발했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어서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 이철우 자유한국당 총괄선거대책본부장, 정우택 원내대표, 정준길 대변인 등과 SBS, 해수부 공무원 등에 대해서도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라며 "아울러 국민의당과 한국당이 SNS와 유세 현장에서 세월호 관련 SBS 보도 영상을 유포하는 행위를 적발하는 대로 고발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SBS는 익명의 해수부 관계자를 인용해 "솔직히 말해 이거(세월호 인양)는 문 후보에게 갖다 바치는 것"이라며 "(세월호 인양을 고의 지연해) 정권 창출되기 전에 문 후보에게 갖다 바치면서 문 후보가 약속한 해수부 2차관을 만들어주고 해경도 해수부에 집어넣고 이런 게 있다"고 보도했다.
논란이 일자 SBS는 "해당 기사는 해양수산부가 세월호 인양을 부처의 이익을 위해서 이용했을 수 있다는 의혹을 보도한 것이고 기사의 원래 취지는 '정치권 상황에 따라서 세월호 인양 입장이 바뀌어 온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 비판하고자 하는 것이었다"며 "보도 내용에서 충실히 의도를 담지 못해서 논란을 일으킨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해 사실상 보도가 조작임을 고백했다.
그런데 얼마 후, 국민당에서 문준용 군 취업특혜 의혹에 대한 녹취록을 공개했다. 그러나 이 역시 조작된 것으로 밝혀져 파장을 일으켰다. 지금 생각해 보니 sbs 허위보도와 녹취록 조작 사건은 모 세력이 기획해 동시에 퍼뜨린 음모라는 생각이 든다. 그렇지 않다면 그런 엄청난 사건이 거의 동시에 벌어질 수 없다. 그 모 세력은 누구일까? 나는 이명박 세력과 그 아바타들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이명박 세력과 그 아바타들은 왜 문재인 후보 당선을 기필코 막으려했을까? 정답은 하나, 문재인 후보가 당선되면 사자방 비리가 본격적으로 수사되어 감옥에 갈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국정원을 동원해 대선에 개입한 것으로 박근혜에게 ‘보험’을 둘어둔 이명박 세력은 저번 대선에서도 그 아바타들을 이용해 문재인 낙마에 혈안이 되어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박-최 국정농단으로 국민들은 문재인 후보를 더 지지했다.
sbs 허위보도와 녹취록 조작 사건은 다른 사건이면서 같은 사건이다. 공동 목표는 문재인 당선 저지, 목적은 사자방 비리 덮기다. 내 말이 틀렸는가? 이명박이 위기에 몰리자 그 아바타들이 연대 운운한 것도 그 두 사건이 같은 사건이라는 신빙성을 보여준다.
그런데 왜 sbs 허위보도 사건의 수사 소식은 들려오지 않는 것일까? 아마도 내각 구성, 한미정상회담, G20회담, 북핵 문제로 바빠 거기에 신경 쓸 겨를이 없었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이제 내각도 구성되고 국정지지율도 84%를 유지하고 있으니 이 사건은 반드시 진상이 규명되어야 한다.
당시 사건을 보도한 조을선 기자가 한때 박지원의 전담 기자였다는 것은 여러 점을 시사해 준다. 검찰에서 은밀하게 수사가 진행되고 있을 것으로 믿는다. 확실한 증거가 잡혔을 때 일망타진해야 한다.
조작으로 선거판을 뒤집으려 한 세력은 준내란죄로 다스려야 한다. 그들이나 댓글로 여론을 조작한 국정원이나 오십보 백보다.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다. 검찰은 제대로 수사해 진상을 규명하고 관련자들을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사법처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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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 coma가...
첫댓글 지금 생각해 보니 sbs 허위보도와 녹취록 조작 사건은 모 세력이 기획해 동시에 퍼뜨린 음모라는 생각이 든다. 그렇지 않다면 그런 엄청난 사건이 거의 동시에 벌어질 수 없다. 그 모 세력은 누구일까? 나는 이명박 세력과 그 아바타들이라고 생각한다.
조작으로 선거판을 뒤집으려 한 세력은 준내란죄로 다스려야 한다. 그들이나 댓글로 여론을 조작한 국정원이나 오십보 백보다.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다. 검찰은 제대로 수사해 진상을 규명하고 관련자들을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사법처리해야 할 것이다
당시 사건을 보도한 조을선 기자가 한때 박지원의 전담 기자였다는 것은 여러 점을 시사해 준다. 검찰에서 은밀하게 수사가 진행되고 있을 것으로 믿는다. 확실한 증거가 잡혔을 때 일망타진해야 한다.
국정견이 조작했겄죠
걱정원 쥐박이 궁물당이 각자의 이해관계가 맞아 대동단결했을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