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인선 ‘오이도~송도’ 개통열차 관광
지난달 30일 수인선 일부 구간이 개통되던 날 오후2시경 아내와 같이 열차관광에 나섰다.
인천지하철1호선 인천터미널역에서 승차하여 원인제역에서 수인선열차로 갈아타고
인터스파크- 호구포- 인천논현- 소래포구- 월곶- 달월 여섯째 정류장을 지나 오이도역에 도착하기 까지 이모저모를 살펴보게 되었다.
역사지하통로는 초현대식으로 웅장했다. 벽체와 바닥 제는 모두 대리석으로 산뜻하게 갖추어졌으며, 모든 면이 깨끗하고 시원한 느낌을 받는데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이 든다.
개통 첫날이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6량짜리 새전동차 내에는 앉을자리 없이 승객이 꽉 차고 있었으며, 승객대부분이 창밖을 두리번거리며 새로운 주변에 모습을 눈여겨 살피느라 어수선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송도에서 오이도 까지 거리는 13,1㎞이다. 오는 2014년 개통예정인 인천~송도역(7,38㎞), 2015년 개통예정인 기존안산선 한대 앞~수원역(19,94㎞)구간을 개통할 예정이라 하니 인천시민으로서는 기대가 크다.
현재 수원을 오고가기 위해서는 구로역까지 가서 수원행 전동차를 갈아타는 번거로움이 앞으로 3년 후에나 가실 것 같다.
오이도~송도선 운행회수는 1일 163회 운행하며 오전 7시~9시까지 출근시간은 10분, 오후6시~9시까지 퇴근시간에는 12분, 기타 시간대에는 15분의 배차간격이 유지된다고 한다.
수인선 ‘오이도~송도’선이 개통되어 소래포구 어시장은 더욱 활기를 띠게 되었다.
개통 첫날 소래포구 역에서 하차하는 승객이 대부분이었다.
특히 소래포구 관광나들이에 개통 첫날부터 많은 노인들과 인파로 붐비는 모습이 이채로웠다. 무임승차의 혜택을 닫는 노인들은 그동안 소래포구 구경을 못 하던 터에 냉방이 잘 된 전동차를 이용하여 소래포구 관광으로 외로움을 달래는 대에는 더할 나위없다.
부천에서 왔다는 지긋한 한 노인은 수인선이 개통되어 모처럼 소래포구에 와보니 말로만 듣던 소래포구의 발전을 직접 보니 감회가 깊다고 털러놓기도 했다.
필자도 소래포구 역에서 하차하여 역사를 두루 살펴보고 싱싱한 생선을 사서 다시 수인선 전동차를 타고 귀가 길에 오르는 유쾌한 하루였다.
2012.7.4. 글: 김윤진
첫댓글 아..개통햇군요..
클림트님하세요
찾아주셔서 감사 감사합니다.
비가 오락가락하며 선선한 저녁입니다.
평안한 저녁시간 되십시오
죽률님 안녕하세요
아 ~ 드디어 개통을 했군요
즐거운 시간 되셨겠어요 ^*^
로즈님하세요
인천시민들 대 환영입니다.
비가 오락가락하며 선선한 저녁입니다.
평안한 저녁시간 되세요
귀한정보 감사합니다
켄디걸님하세요
겁고 이 가득한 주말 되십시오
많은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귀한정보 감사합니다
거운 주말 맞이 되세요
솔향기좋아님하세요
겁고 이 가득한 주말 되십시오
많은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난녕하세요죽률님
오이도 송도까지참 좋네요감사 드립니다
수인선이 개통돼서
좋은소식
대감님하세요
겁고 이 가득한 저녁시간 되십시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