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에 부끄러움과 후회를 남기지 않기 위해 다시 글을 올립니다.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전투는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일제와의 독립전쟁을 선포한 이후 우리 독립군 부대가 일제 정규군을 상대로 처음으로 거둔 큰 승리였습니다.
이 값진 승리들이 있었기에 우리 독립운동사는 무장독립투쟁을 중요한 축으로 세우면서 훨씬 풍부해지고 빛날 수 있었습니다.
일제의 탄압으로 만주에서 연해주로 쫓겨나 소련 땅에 의탁하지 않을 수 없었던 독립군 부대의 간난신고는 풍찬노숙으로 떠돌면서도 무장독립투쟁을 계속해 나가려는 불굴의 의지의 표상이었습니다. 그 시기 불가피했던 소련과의 협력을 이유로 독립전쟁의 위업을 폄훼하는 것은 우리 스스로 남루하고 편협한 나라로 떨어지는 일입니다.
독립영웅 다섯 분의 흉상을 육사 교정에 모신 것은 우리 국군이 일본군 출신을 근간으로 창군된 것이 아니라 독립군과 광복군을 계승하고 있으며, 육사 역시 신흥무관학교를 뿌리로 삼고 있음을 천명함으로써, 국군과 육사의 정통성을 드높인 일입니다. 육사 생도들이 훈련한 탄피를 녹여 흉상을 만듦으로써 사관 생도들의 의지를 함께 담은 뜻깊은 일이었습니다.
흉상 철거는 역사를 왜곡하고 국군과 육사의 정통성과 정체성을 스스로 훼손하는 처사입니다. 홍범도 장군의 흉상만을 따로 철거·이전한다고 해도 그 결과는 달라지지 않습니다.
홍범도 장군은 두 아들을 독립전쟁의 전투 중에 잃었고, 부인도 일제에 체포되어 고문으로 순국했습니다. 우리는 그 애국심과 헌신의 발끝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육사 차원에서 논의된 일이라 하더라도 이 정도 논란이 커졌으면 대통령실이 나서서 논란을 정리하는 것이 옳을 것입니다. 흉상 철거 계획을 철회하여 역사와 선열에 부끄럽지 않게 해주기 바랍니다.“
https://twitter.com/moonriver365/status/1698220383638597742
초대부터 21대까지 육참총장이 죄다 일본군 출신이네요.
이 정도면 홍범도 장군이 아니라 육사/육군 자체를…
한덕수 국무총리가 과거 여운형 선생을 포함해 공산당에 가입했던 사회주의 계열 독립운동가 64명을 독립유공자로 서훈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한 총리는 최근 국회에서 홍범도 장군의 소련 공산당 가입 이력을 문제 삼아 해군 잠수함의 함명 수정까지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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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나와 싸우시는 총리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2년 전 “김일성은 ‘홍범도 장군이 공산주의자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고 말한 것으로 3일 확인됐다. 윤석열 정부가 홍 장군 흉상을 이전하는 이유 중 하나로 공산당원이었다는 점을 들고 있는데 북한에서조차 홍 장군을 공산주의자로 보지 않았다는 점을 태 의원이 주장했던 것이다. 태 의원은 최근에는 입장을 바꿔 “사회주의자였던 그를 우리 국군의 뿌리로 봐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49분께 사회자가 이런 질문을 합니다.
"사회자는 조금 이제 좀 안 곤란한 질문을 던져 보겠습니다. 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유시민 작가님은 당연 정부를 비판하는 말을 했겠죠. 김상욱 교수는 엄청 난감해하더라구요. 그래서 사회자랑 유시민 작가가 막 말렸어요. 이야기 안 해도 된다고. 그런 이야기하면 위험하고, 과학쪽 예산 깎인다고 말하지 말라고 말렸어요.김상욱 교수 얼굴빛이 안 좋았는데 기어이 말하네요.그 말을 짧게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짧게 정리하면 오염류 방류는 초유의 일이므로 데이터가 없다. 그런데 어떻게 100% 안전하다고 말하냐, 이건 과학이 아니다. 그런데 이런 말조차 못하게 하는 지금의 분위기. 이것은 우리 사회가 위험한 상태라는 뜻이다.
김상욱 교수가 한 말의 전부는 이렇습니다.
"이거는 과학의 문제가 아니거든요, 사실은. 과학은 언제나 100% 안전하다. 100% 위험하다는 말을 절대하지 않잖아요. 데이터가 쌓여감에 따라 어떤 이론도 이 이론은 100%가 옳다는 건 없고 데이터가 얼마나 많은지에 따라 몇 퍼센트 오를 확률이 있다, 이렇게 얘기가 가는 거잖아요. 그래서 뉴턴의 역학도 지금 지난 300년 동안 데이터가 너무나 많아서 이제는 거의 옳을 것 같은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우리는 틀릴 가능성이 있다고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과학자들이거든요. 지금이 시점에서는 그 오염수가 위험하다 안전하다, 자체를 강하게 얘기하는 것 자체가 과학이 아니에요. 그러니까 데이터 없거든요. 일본에서 데이터를 준 적도 없고 오염수가 지금 막 나오기 시작했잖아요. 근데 어떤 일이 벌어질지 이제부터 데이터가 쌓이기 시작하는 거죠. 그래서 사실 중요한 질문은 그 이걸 꼭 어차피 잘 모르니까 지금 모두가 모르는 상황이라서 위험할 확률이 있죠. 이게 안전하다는 사람들도 있지만 위험한 확률도 당연히 있는 거고 그러면 기왕이면 안 하면 좋겠는데 그러도 해야 된다면 그 이유가 뭔지를 들어야 되겠죠. 그러니까 원래 필요한 거는 일본 정부가, 우리가 이걸 할 수밖에 없는 오염수를 방출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해야 되는 거고 납득할만 해야 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험할 수 있으니까 나중에 문제가 생기면 그에 대한 보상을 이렇게 하겠다 미안하다, 이게 정답인데 지금 문제는 안전하다. 이건 과학적이다, 그럼 힘들어지는 거죠. 서로 간에 어차피 다 데이터 없는데 그래서 이건 하~~~(여기쯤에서 정말 빡쳐하더군요.) 근데 이제 지금 이런 말을 하는 것을 굉장히 위험하다고 우리가 느끼는 자체가 위험한 거죠. 이런 얘기를 하는 것 자체가 위험하다는 게 우리 사회가 위험하다는 뜻이에요."
일본 전문가도 아니라는 걸 맞다고 떠드는 게 무슨 과학인가요?
그리고 행동은 일본이 하는데 혈세 막 쓰이는 걸로 피를 보는 건 왜 우리들인가요?
첫댓글 홍범도 흉상을 제거한 논리라면
이 개같은 놈들
이순신도 제외 하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