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신검받으러 부산병무청에 갔습니다.
12시에 신검이 시작인데...가는데 시간이 오래 걸릴것 같아 일찍 준비하여 병무청에 도착하니 11시 10분쯤에 도착하더군요.
(아놔~너무 빨리 도착했어...하지만 벽걸이 TV가 있더군요. 그동안 TV시청...)
10분전에 신검을 받기위해 접수를 하면서 나라사랑카드에 들어간 사진을 찍고나서 먼저 컴퓨터로 설문조사.
(이 설문조사의 문제수는 365개이고 답은 예/아니요 만 있습니다.)
다른 것들도 타자로 적어넣고...나라사랑카드(거의 체크카드와 비슷한 기능을 집니다.)가입서를 적는데 펜이 굵다...이런...(필기구 챙겨 가세요.)
설문조사를 거의 끝냈는데..."진단서가져오신분들 일어서세요."
뭐지? 하면서 일어났는데...8명정도 되더군요.
"탈의실에 가서 옷갈아입으시고 다시 오세요."
반신반의하면서 갈아입고오니...잠시 기다리니 또 먼저 뒤로가서 나라사랑카드에 계좌번호등등을 찍어라 하더군요.
오호라...다른사람보다 검사를 빨리 받는 특권~!
검사를 받기 전에 카드리더기에 카드를 먼저 찍는데 카드에 자기의 키, 몸무게, 특이사항등등이 저장되는것 같더군요.
검사를 다 받고나서 카드를 리더기에 끼우는곳이 있는데...여기서 바로 몇급인지 나오고 바로 결과 통보서 인쇄.
다시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고 나오니...2시 58분(빠,빠르다. 한사람에 3~4시간 걸린다는데...)
병무청에서 나가기전에 공인인증서를 CD로 구워준다는데 꼭 CD로 받을필요는 없지만...
공인인증서를 CD로 구운것을 받기위해 서 있는데(귀차니즘...)...
얼라? 나라사랑카드가 없네...
탈의실로 가서 옷을 갈아 입는데 양해를 구하고 바지주머니를 뒤져보니 바지주머니에...
(솔직히 내가 입은 옷을 다른사람이 입는것을 보고 나도 내 이전에 누군가가 입었던 옷을 입었단 생각에
집으로 가능한 재빨리 돌아와 샤워를 했다고...)
집으로 가는데 문제가 오는데 나라사랑카드에 돈이 입금되는데 계산해보니 왕복차비+밥값이고 한번 써보라고 문자가 오기에
돈을 뽑지 않고 체크카드기능이 잘 되는지 가까운 편의점에서 써보았습니다.(편의점에서 1000원이상이면 카드도 받는다고....)
(사진출처-본인(카드는 본인의 나라사랑카드) 약간의 포토샵처리, 호국이 출처-육군 홈페이지)
첫댓글 신검 받으면 모두에게 카드가 나오나보죠?.....
예, 이 카드로 복무시에 월급과 예비군때의 여비가 입급됩니다. 전역증도 대신 한다고 하더군요.(또...할인해택이 있다던데...)
모두에게 나눠주기보다는 원하는사람에게만 발급해줍니다.
세상 많이 좋아졌군요.. 차비도 나오고...ㅋ
계산해보니 여비가 실제 쓴 것 보다 약간 많이 나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