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관제탑에서 알려줬다. -공항은 공공기관이다. 공공기관에서는 정보를 특정인에게 독점적으로 주지 않는다. -주더라도 전남 기반의 뉴스1 같은 통신사에 먼저 주게 마련이다.
2. 설사 MBC가 공항측 관계자의 개인적인 친분에 의한 제보를 받고 출동했다고 치자. -전남에는 목포MBC가 있다. 원래 가까운 지역에서 출동하게 마련이다. -서울 팀은 시간상 도저히 갈 수 없다.
3. 목포 MBC에서 사다리차 동원해서 가서 찍었다고 하자. -영상에 가려질 지형지물이 있는지 어떻게 알고 고가 사다리차를 동원해서 갔을까? -지방 방송에서 촬영했으면 지방 방송사를 화면에 표기하는 게 관행이다. -그런데 높은 위치에서 찍었고, 지방 방송사 표기도 없었지?
4. 어따. 개인에게 제보받은 거랑께요? -옥상에서 찍으려면 옥상에 올라가야 하는데 높은 사다리가 평소에 구비되어 있었단 말인가? -개인의 솜씨가 아닌 전문가의 촬영 솜씨인 건 뭐지? -개인이 제보했으면 제보자와의 인터뷰를 하게 되어 있다. 그런데 이번에는 취재원을 왜 보호하지? -앗따, 고것은 5.18유공자 명단 공개 안하는 것과 같당께요.
뭐라고 해도 의혹만 불어나게 되어 있다. 변명하는 거에 따라서, 또는 분탕 논리에 따라서 다른 논리도 준비되어 있다. 덤벼라.개좌좀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