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엔가 울 큰올케가 에버랜드 수학여행 갔다 왔다가 인형을 하나 사왔는데요
손끼워서 인형 움직일 수 있는 색깔은 하늘색이고 삑삑 소리도 나던데요
우린 그놈을 일명'곰돌이'라고 부르는데
에버랜드 캐릭터 인형인 듯
근데 울 아들이 그놈이 없음 불안한가봅니다
늘 끼워 만지고 뽀뽀하고
문제는 빨아서 말리지를 못한다는 겁니다
저녁에 자면 빨아서리 널어놓으며 아침에 눈뜨면 바로 찾습니다
바싹말려야 되는데.. 말릴 틈이 없네요
겨우 낮에 달래서 좀 널어놓으면 한시간을 못채우고 달라고 하네요
문제는 곰돌이 녀석의 머리 부분에 솜이 많아서리 안마른다는거죠
손을 끼워서 만져보면 축축한데
울 아들은 다 말랐다고 달라고만 합니다
휴..
해서..
혹시 그 근처에 사신다던지 에버랜드 갈 일이 있는 분 계시면
똑같은 거 하나 사서 보내주실수 있는 분 계시면
정말 부탁드리고 싶어서요
제가 사진 올릴 줄 아는 재주가 있음 올릴텐데...
팬더같이도 생겼고 암튼 하늘색귀 손 눈탱이(눈주위가)몸은 흰색이고
손 넣어서 갖고 노는건데 어찌된건지 삑삑 소리는 이제 안납니다
휴...
애가 왜그렇게 인형에 집착을 하는지...
더러워서리
어디 갖고 나가면 부끄럽고..
휴가로 갈려고 했는데
여긴 경남 마산이라 애 데리고 거기까지 갈려니 막막하고
가 봤자 놀이기구도 못타고 울신랑 짐승들 근처가면 병 옮아온다고 안된다고 하고
그럼 볼것도 없고...
혹시 가능한 분 계시면 꼭 연락주세요.. 흑흑흑
syj2930@hanmail.net 입니다.. 흑흑흑
도와주세요...
첫댓글 그 인형이 어케 생겼길래 그렇게 좋아할까..ㅋㅋㅋㅋ 전 도움이 못되어 드릴것 같네요.. *^^* 같은 인형 꼭 구입하셨음 좋겠네요..*^^*
삑삑소리는 빨게되면 물때문에 그안에 뭔가 이상이 생기나봐요. 우리도 두세번 빨고나서 못들었네요. 오래전 같은 캐릭은 아닌거같은데 사다가 울 아이들 무지 잘가지고 놀고 지금도 깍뚜기가 심심하면 그런인형들 들고와서 같이 역활놀이를 합니다. 같은거면 보내드리고 픈데.. 아닌거같네요. 잘 해결됐으면 좋겠네요.
에버랜드엔 넘 많은 인형이 있어서.. 머슴애들만 있다보니 인형엔 관심이 없어 어떤건지 잘 모르겠네요. 가끔 에버랜드 가는데 함 찾아볼께요. 에버랜드 어디쯤에서 샀는지 알면 더 쉬울텐데.. ???놀기기구 옆 이렇게요.
앙... 사진을 올릴수만 있다면... 오늘은 팍팍 삶아서리 녀석더러 곰돌이 수영장 갔다고 속이고 하루종일 햇빛에 말렸습니다. 속이 좀 후련하네요.. 관심 감사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