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앞바다중에서 얼쭈 가장 먼바다면서
세개의 섬으로 이루어진데가 있어요
매물도 소매물도 등대섬입니다
담주중에 소매물도와 등대섬이 모세의 기적처럼
갈라져서 걸어서 건너 갈수가 있데요
매물도까지는
통영에서는 한시간이 훌쩍 더 걸리는데
거제도 저구항에서는 불과 30분이면 간다네요
그래서 욕심 많은 제가 스케줄을 잡기를
08:30 아침 첫배로 가서 대매물도 일주 등산하고
다음배가 오면 소매물도로 건너가서 등대섬까지
섭렵하고 오려고 계획을 세웠어요
그야말로 1타 3피인셈이지요
이 기특하고 거룩한 계획을 동거할매에게 브리핑했더니 성질 팍~~ 내면서 나는 인쟈 무릎아픈 등산같은건 안할거다 안간다!! 이러면서 은근히 나보고도
가지 못하게 하네요
1.나혼자 가느냐
2.아니면 순한 코스로 소매물도+등대섬만
가는걸루하고 둘이서 가느냐
3.같이 가서는 대매물도 내려서 정상인 장군봉도 안가고 평지만 걷다가 두섬을 갔다 오느냐 고민중입니다
아직도 야성이 살아남아서 어딜가더라도 빡세게
완전 마스트하려는 욕심이 팽배한데 파트너가
연약한 60중반 할매라서 아쉽습니다
저혼자선 사실 쓸쓸해서 어딜 가기 싫기도 합니다
싸나이 이렇게 쭈구러드는걸까요? ㅋㅋ
당금마을에서 장군봉찍고 대항마을로
내려오는 코스는 그야말로 절경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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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