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이여 사람의 가치는
온 우주보다 무겁다 했던 그대의 말
나는 오늘도 되뇌며 하루를 연다
새벽의 첫 숨결이
창가에 내려앉을 때면
그대가 건네던 따뜻한 눈빛이
먼 길을 돌아와 내 어깨에 닿는다
세상은 때때로
우리의 마음을 몰라주는 듯
차갑게 굴지만
그대와 나 사이에 흐르던
작은 온기 하나는
그 어떤 냉기도 녹일 수 있었다
벗이여
그대가 흘린 한 줄기 웃음은
밤하늘을 가르는 별빛처럼
내 마음의 어둠을 조용히 밝혀주었고
그대가 잠시 멈춰 앉아
숨을 고르던 그 순간들조차
내겐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은
따뜻한 풍경이었다
우리가 서로의 이름을
조용히 불러주던 날들
그 속에 숨어 있던
작은 기적들을 나는 잊지 못한다
벗이여
그대가 있다는 사실만으로
세상은 조금 더 견딜 만해지고
나는 다시 한번
사람을 믿어보려 한다
오늘도 그대의 평안이
은은한 달빛처럼
그대의 길 위에 고요히 내려앉기를
멀리서 조용히 빌어본다
--- 한미르 ---
카페 게시글
―····문예ノ창작자작글
벗에게 --- Wind Of Change
한미르
추천 1
조회 132
26.03.06 13:17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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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글 감사 합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안녕하세요 이시간 오시니
반가움에
손을 잡아드리고 고마움으로
인사를
드려보구 같이하네요
행복함이 있는 하루되시길
바라구
수고하셨어요 감사함을 드려요
우리 한미르님
맑은 글과 밝은 마음의 시향에서
쉬임하네요
좋은 밤 되시고 건안하시길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