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최대 규모 지식산업센터가 에코델타시티에 들어선다. 입지와 정주 여건이 좋아 기업과 투자자의 관심이 높다.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반도아이비플래닛’ 조감도. 반도건설 제공
반도건설은 강서구 명지동 3159의 10 일원 에코델타시티 5블록에 지하 2층~지상 8층 규모로 지식산업센터 ‘에코델타시티 반도아이비플래닛’을 짓는다고 10일 밝혔다.
반도아이비플래닛은 지식산업센터 1128실과 근린생활시설 82실 등 총 1210실로 구성된다. 아이비플래닛은 반도건설의 지식산업센터 브랜드다. 서울과 경기에서 성공적으로 분양했다.
이달 중 분양하는 에코델타시티 반도아이비플래닛은 우선 뛰어난 입지로 주목받는다. 현장이 부산신항과 가덕신공항 등 물류 이동의 중심지인 데다 도보 5분 거리에 강서선(계획)과 하단~녹산선(예정) 환승역이 들어선다. 인근 녹산국가산업단지 화전일반산업단지 등에 7000여 개 기업이 있어 수요도 충분할 것으로 관측된다. 또 컨시어지 서비스로 입주 기업의 편의를 돕는 점과 첨단 스마트 플랫폼으로 업무 효율 극대화한 설계가 장점이다.
지난 9일 반도건설이 신라스테이 서부산 그랜드볼룸에서 진행한 비전 선포식에도 기업 관계자와 투자자 200여 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강서구는 항만 공항 등 산업적 입지는 물론 명지국제신도시 에코델타시티 등 정주 여건까지 뛰어난 곳이다. 지식산업센터 사업 성공으로 많은 기업이 유치돼 지역 발전을 견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