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29.토.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낮 미사."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마태 16, 15)언제나먼저 오셔서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를기다려주시는주님이십니다.기다림을나누어 주십니다.나눈다는 것은서로의허물을 기쁘게덮어준다는것입니다.찌르는 배신도피 흘리는 가시관도덮어주면서공동체가 되고최선의 성장이되어갑니다.하느님의 사람으로살다가 하느님의 사람으로 죽는 가장 좋은 행복을두 사도는 뜨겁게보여주십니다.사람은 사람을통하여 길을 찾고최선의 삶을배워갑니다.예수님께서는그들의 안과 밖을기도하는 사람으로바꾸어 놓으셨습니다.피 흘리지 않는땀 흘리지 않는눈물 흘리지 않는사람의 삶이란 없습니다.두 사도의발자국 밑으로은총의 길이생겨납니다.사람이하느님을 믿는은총이 얼마나큰 것인지를보여주십니다.십자가처럼깊은 사랑을만나는 은총의 시간입니다.살아있는 기도살아있는 사랑으로우리를 초대합니다.거부해도거부할 수 없는하느님 사랑입니다.무너진 꽃들 사이에꽃을 다시 일으키는십자가의 사랑이있습니다.믿지 못하는우리의 눈동자가하느님께서 하시는일을 믿게됩니다.성 베드로와성 바오로의이름보다더 중요한 것은그들을 충만하게 한예수님의 사랑과 용서였습니다.하느님을 사랑한그들의 삶이우리 교회를여전히풍요롭게 합니다.예수님의 뜨거운 심장을닮은 두 사도를 통해행복은 용기이며문을 여는희망임을 배웁니다.누군가에게희망이 되어주는사람이길기도드리는대축일의 기쁜아침입니다.(한상우 바오로 신부)
출처: 빠다킹신부와 새벽을 열며 원문보기 글쓴이: 사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