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르지산 전망대 관광을 마치고 구시가지로 내려와서 우리가 택시를 타러 나갔던 플로체 성문으로
들어와서 성 내부를 가로지르는 큰 길인 스트라둔(Stradun)을 따라서 필레 정문 앞에 있는 오노프리
에 분수(Large Onofrio's Fountain)에 모여서 가이드로부터 5시 40분까지 자유시간을 얻었다. 성벽
을 한 바퀴 도는데 대충 두 시간이 걸린다고 하는데 한 시간 반 밖에 시간을 주지 않는다.
우리가 오전에 지나왔던 보스니아의 네움이라는 곳에서 숙박을 하게 되는데 버스를 타고 한 시간 이
상을 나가야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택시를 탔던 곳으로 가는 길가의 모습
드디어 택시에서 내리고...택시를 타기 위해서 줄을 서 있는 사람들...관광객들??
택시를 내려서 ....기념엽서를 파는 곳에 눈길을 주는 일행들
성안으로 들어가기 위해서 플로체 게이트로 가는 길
소나무 그늘에 더위에 지친 관광객들이 앉아 있다...성벽투어는 아침 일찍 하든가 오후 늦게 해야 한
다...그늘이 없으니
필레성문의 반대편에 있는 플로차 성문
성안으로 들어가는 좁은 골목
스트라둔 대로...
필레 성문쪽으로 가는 길...바닥이 대리석이다.
성벽 투어 코스
필레 성문 옆에 있는 성벽올라가는 길
방금 걸어왔던 스트라둔
성벽은 올라가는 곳이 세 군데가 있어서 한 바퀴를 다 돌아볼 수도 있고 중간에 내려올 수도 있다.
이번 버스를 탄 일행중에 한 바퀴를 돌아 본 사람은 나 밖에 없는 것 같다.
두브로브니크 구시가지를 둘러싸고 있는 두브로브니크 성벽은 13세기부터 16세기까지 외부의 침략
을 막기 위해 지은 이중으로 된 성벽으로 총 길이가 약 1,940미터라고 한다. 내륙 쪽의 성벽은 최대
6m, 해안 쪽 성벽은 1.5~3m 정도의 두께로 둘러싸여 있으며, 4개의 요새가 세워져 있고 성벽 밖에
1개의 요새가 있는데 처음부터 지금과 같은 모습은 아니였고, 전쟁과 지진을 겪으면서 여러 번의
증, 개축을 거쳐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고 한다.
육지쪽의 성벽은 오스만제국의 공격을 대비한 것이고 바다쪽은 베네치아 공화국의 공격에 대비한
것으로, 지금의 성벽자리에는 오래전부터 성벽이 있었는데 지금 성벽의 모습은 12~17세기인 비잔
틴과 베네치아 공화국 지배기와 두브로니크 자치 공화국 때 세워지고 보강된 것이라고 한다.
필레 성문에서 보카르 요새쪽으로 가는 길에 보이는 외곽 풍경
필레 게이트 앞
성 내부
스르지 산으로 올라갔던 길이 보인다.
1991년 세르비아 군의 포격으로 부셔진 집들...
바로 앞에 대포가 있는 곳은 보카르 요새이고 건너편은 로브레나츠 요새이다.
지나왔던 성벽...뒤에 보이는 산이 스르지 산이다.
두 요새를 아프리카와 유럽을 지키는 관문인 지브롤터 같다고 하여 지브롤터라고 부른다고...
사람들이 살고 있는 흔적이 보인다.
기념사진...
성벽위에도 문이 있어서 비상시에는 닫는가 보다.
성벽 위에는 이런 카페들이 몇 군데 있는데 이곳은 살바토르라는 카페이다.
이곳은 음식점????
어느덧 성을 반바퀴 돌아서 필레 정문 반대편에 왔다.
카페에서 바다로 내려가는 길이 있는가 보다.
성 이반 요새쪽
성곽 투어
성위를 걸어서 한 바퀴 도는 것이 두브로브니크 관광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데 성 위에서 다
성 내부와 밖을 다 둘러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성벽투어는 대부분 필레 성문옆에 있는 출입구로 올라가서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게 되는데 시간이
넉넉하다면 느긋하게 사진도 찍고 감상을 하면서 천천히 걷다가 이곳 성벽 위에서 일몰을 보는 것
이 가장 이상적이다.
그러므로 성벽투어는 오후 느즈막에 시작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데 해가 질 때 붉은 지붕이 더 예쁘
게 보이고 사진도 가장 예쁘게 나온다. 관광이나 여행을 할 때는 계절도 따져 보아야 하고 구경을 할
때는 오전과 오후도 따져 가면서 구경을 해야 더 효과적인 구경을 할 수 있게 된다.
야경이 아름다운 곳이라면 무조건 오후 늦게 관광을 시작해서 저녁의 야경도 같이 봐야 한다.
절벽 위에 있는 성벽이 견고하다
성벽에서 보는 해변...아까 보았던 정박한 크루즈 선과 카약들
아직은 햇볕이 강해서...카페에서 아이스크림으로 지킨 몸을 쉰다.
성벽 곳곳에 바다쪽으로 나가는 문들이 있어서 사람들이 드나든다.
이반 요새 앞에 있는 성벽...
포격으로 부셔진 건물들...
내려가는 길...세군데가 있는데 이곳은 이반요새 앞에 있는 것이다.
세바스티안 성당...폐허처럼 보이는데...성안에는 지도에 보이는 성당이 자그마치 여덟개가 보인다.
이곳은 동방정교회와 로만가톨릭이 혼재되어 있어서 성당이 많은가.....
가이드가 아래서 내려오는 일행들을 기다리고 있다....
유람선 선착장...
잠수함도?....
플라차 성문 쪽
성벽 아래로 보이는 카페
도미니크 수도원 입구
만약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를 가는 분들이 있다면 예수상이 있는 언덕이나 맞은 편에 있는 빵산
이라는 곳을 간다면, 반드시 오후에 올라가서 리우데자네이루의 야경을 반드시 같이 보아야 한다. 리우데자네이루의 야경은 정말로 아름다운 곳이니 패키지를 가더라도 가이드에게 야경을 반드시 보
여 달라고 부탁을 해서 보고 와야 하는 곳이다.
요새는 필레 문 출입구 방향으로 보카르 요새(Tvrđava Bokar) → 성이반 요새(Tvrđava Sv. Ivan)
→ 레베린 요새(Tvrđava Revelin) → 민체타 요새(Tvrđava Minčeta)로 이어지고, 성벽 밖 보카르
요새에의 맞은 편에 로브레나츠 요새(Tvrđava Lovrijenac)가 있어서 말고는 성벽을 돌게 되면 다
들러 볼 수 있다.
밖에서 본 보카르 요새...
성 이반 요새
세베린 요새
민체타 요새
로브레나츠 요새
두브로브니크 유투브